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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워치]그린벨트, DJ정권 중소도시권 해제…盧정권땐 서울지역으로 확대…
부동산 분양 2018.09.07 17:06:20그린벨트는 도시의 무질서한 팽창을 막고 주변 녹지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법적으로 지정한 구역이다. 지난 1947년 영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우리나라에 그린벨트가 도입된 것은 197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산업 활성화에 따라 도시가 팽창하면서 녹지 면적을 보존하기 위해 박정희 대통령이 지정했다. 서울 종로 세종로 사거리에서 반경 15㎞ 라인을 따라 폭 2~10km 구간이 ‘영구녹지지대’로 지정됐다. 이듬해인 1972년 -
[토요워치]사고 사진 몇 장이면 車수리비 견적 뚝딱...금융판 바꾸는 'AI비서'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08.31 17:51:29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한화손해보험 본사. 손해사정 업무 담당 직원의 컴퓨터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자동견적 탭이 깜빡거렸다. 담당 직원이 클릭하자 서울의 한 사고현장에서 보내온 차량 사진이 여러 장 떴다. 차종은 ‘올 뉴 모닝’으로 오른쪽 앞문이 찌그러져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AI 자동견적 프로그램에 보내온 사진을 입력하자 3∼4초 만에 수리시간(1시간30분)과 수리비(46만9,753원)가 산정됐다. 정비업체에서 -
[토요워치-錢知錢能 AI] "로카, 쇼핑혜택 많은 카드 추천해줘" "쓸때마다 5% 적립되는 OO 어때요?"
경제·금융 금융가 2018.08.31 17:26:51여러 적금 가운데 고민하던 직장인 이모(34)씨는 A은행의 애플리케이션 내 채팅 창에서 ‘적금 금리 높은 상품을 알려줘’라는 질문을 했다. 즉시 채팅 창에서 연 금리 3%대의 상품을 추천받았고 이씨는 큰 고민 없이 단번에 가입상품을 결정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대면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잇따라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을 도입하면서 ‘나만의 AI 금융비서’가 확산되고 있다. 카드 추천은 물론 적금 가입이나 공과금 -
[토요워치-錢知錢能 AI] 無人시대, 통신판매원·콜센터 상담원 '밥그릇 걱정'
경제·금융 금융가 2018.08.31 17:25:03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라 금융 편의성은 높아진 반면 사람이 하던 일을 대체하면서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강해지고 있다. 금융산업은 AI에 일자리를 빼앗기기 쉬운 위험업종으로 분류된다. 당장 카드·보험 등에서 콜센터가 하는 상담 업무를 챗봇이 대신하게 되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상담원들을 줄일 가능성이 크다. 은행원 없이 고객 스스로 화상통화나 손바닥 정맥 인식을 통해 본인 확인을 한 뒤 계좌 개설과 -
[토요워치-錢知錢能 AI] 보안·규제 자물쇠 풀면…'더 똘똘한 금융비서' 만날 수 있어
경제·금융 금융가 2018.08.31 17:24:22인공지능(AI) 금융비서 시대가 열렸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초보 단계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고객정보·투자성향·시장환경 등을 AI가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투자자가 선택하는 식이다. AI 기반의 챗봇은 딥러닝 기술을 통해 학습을 하면서 서비스가 발전하는 구조여서 초기에는 소비자의 질문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한계도 있다. 전문가들은 챗봇 서비스가 보안·규제 부문에서는 걸음마 단계여 -
[토요워치-錢知錢能 AI] 36만시간 걸리던 서류검토 10초만에…빅데이터 분석까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8.08.31 17:24:11세계 금융회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대형 금융사들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뒤집거나 더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AI를 받아들이고 있다. 아예 이 같은 기술로 스타트업을 시작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곳들도 있다. 특히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어려워하는 보험 업계에서는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고객 관리를 추진하는 것을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이로 인해 보험과 기술을 합 -
[토요워치] 적 아닌 동반자...菌과의 공생
산업 생활 2018.08.24 18:02:53영국 BBC는 최근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 결과를 인용해 “암환자의 대장 속에 있는 세균의 종류와 다양성에 따라 암 덩어리를 줄이는 등 면역 항암치료의 효과가 달리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실제 파리 소재 구스타프 루시 암센터에서 249명의 폐암과 콩팥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암환자의 대장에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라는 균종이 있는 경우 항암제 치료 효과가 컸다는 것이다. 영국 킹스턴대 미생 -
[토요워치- 菌과의 공생] 생물무기, 주름잡는 '회춘신약'으로…균 정복의 역사
산업 IT 2018.08.24 17:43:35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이라크는 39발의 스커드미사일을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발사했다. 이라크의 기습적인 공격이었지만 사망자는 2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병원을 찾은 응급환자는 1,000여명에 달했다. 이라크가 미사일에 탄저균을 탑재했다는 괴담이 퍼지면서 너도나도 해독제의 일종인 아트로핀 주사를 투여해 부작용을 일으킨 것이다. 걸프전은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스라엘 국민은 미사일보다 무서운 생물무기의 공포 -
[토요워치- 菌과의 공생] 톡톡 바르면 피부에 삭…화장품은 '발효중'
산업 생활 2018.08.24 17:32:43# 국순당은 막걸리 제조회사다. 이 회사는 최근 발효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막걸리를 양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박(술지게미)’과 누룩 추출물로 발효 화장품 원료를 개발했다. 국순당은 과거 몸에 바르는 술인 ‘수블’을 출시하기도 했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SK-Ⅱ가 사케의 발효성분에서 탄생했듯 국순당도 한국판 피테라 에센스를 개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최근 국내 화장품 업계가 발효 화장품에 주목하고 -
[토요워치- 菌과의 공생] 헬스케어·다이어트 열풍…유산균에 맛들린 식품
산업 생활 2018.08.24 17:32:0910여년 전만 해도 국내에서는 낯선 외국 음식이었던 일본식 청국장 낫토. 끈적한 식감과 발효 음식 특유의 향 때문에 식품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대중화되기 어려운 상품으로 판단했다. 그런데 예상치도 못하게 이 낫토 시장이 최근 2~3년 사이 식품업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0억원 규모였던 국내 낫토 시장이 3년 만에 300억원을 넘어섰다. 불모지 수준이었던 국내 낫토 시장에 2006년부터 뛰어든 풀무 -
[토요워치- 菌과의 공생] "미지의 균 70%…죽은 균도 쓸모 있답니다"
산업 생활 2018.08.24 17:23:58“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균이 전체의 70%에 이릅니다. 여기에 살아 있는 균뿐 아니라 죽은 균인 ‘사균’도 효용 가치가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 연구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해지겠죠.” 이재환(사진)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이사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산균을 포함한 균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유산균은 먹거나 바르는 균 가운데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균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유산균을 이 -
[토요워치] 광고인 듯 아닌 듯...모바일 '숨은 巨商' 인플루언서의 유혹
산업 IT 2018.08.17 17:54:2930대 직장 여성 성모씨는 새로 살 옷을 고를 때 더 이상 백화점에 가거나 온라인 쇼핑몰을 뒤지지 않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어(구독자) 490만명을 보유한 ‘에이미 송’의 게시물을 확인해 어울릴 만한 옷을 고른다. 판매처 링크이 게시물에 함께 붙어 있어 주문도 간단하다. 성씨는 “기존 광고를 믿을 수 없어 SNS 인플루언서의 자연스러운 추천에 따라 옷을 구매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인스타 -
[토요워치]"남과 비교하는데 지쳤어요"…SNS 로그아웃
산업 IT 2018.08.17 17:34:52직장인 전모(31)씨는 한 달 전 가입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모두 탈퇴했다. 하루에도 몇 건씩 게시물을 올릴 정도로 열심히 관리했지만 갈수록 자존감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아서였다. 전씨는 “언젠가부터 남들이 올리는 휴가, 맛집 탐방 등의 사진을 보면 ‘내 삶은 왜 저렇게 행복하지 못한가’라는 생각에 우울감이 들고 스트레스만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막상 SNS를 접고 나니 홀가분하다”며 “왜 ‘SNS는 -
[토요워치] 일상용품부터 여행까지…인플루언서 광폭행보
문화·스포츠 라이프 2018.08.17 17:31:46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SNS 인플루언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날로 커지는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기존 언론과 더불어 기업 상품홍보의 양 날개 중 하나가 된 지 오래다. 일부 해외 호텔들은 SNS 인플루언서들의 할인·무료투숙을 위한 공식절차를 만들기도 했다. 인플루언서들이 이름과 연락처, PR 매니저 유무, 동반자, 여행 -
[토요워치] 5,000원이면 '좋아요' 3,000개 '가짜 SNS스타' 등장…페·인·별·곡
사회 사회일반 2018.08.17 17:30:57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플루언서가 추천한 제품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가자 인위적으로 팔로어(구독자) 수를 늘려 영향력을 과장하는 가짜 인플루언서까지 등장했다.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은 넓게 보면 바이럴 마케팅에 해당한다. ‘입소문을 타다(go viral)’라는 표현에서 유래한 바이럴 마케팅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추천과 입소문을 이용한 마케팅 기법이다. 친구처럼 믿을 수 있고 유대관계가 있는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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