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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대화 분위기 속 미국행 文...한반도 비핵화 촉진 나서나
정치 대통령실 2019.09.13 15:26:13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인 13일 전격 방미를 결정하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의 중재에 시동을 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당초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이 불확실했던 문 대통령이 마음을 바꾼 것은 현재 비핵화 협상과 관련 북미 간에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지난 9일 ”이달 하순경 합의되는 시간과 장소에서 미국 측과 마주 앉아 지금까지 우리가 논의해온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토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을 두고 미국이 ‘고무적’이라고 화답함으로써 양측의 대화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의 미측 최고 책임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올해 어느 시점에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어느 시점엔가 그렇다“고 답해 3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 것도 실무협상이 임박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이 같은 대화 기류 속에 대북 강경파로 북미 대화의 장애물이 돼 온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해임된 것도 미국이 북한에 대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냉각됐던 북미 대화가 재개될 조짐을 보이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미국행을 전격 결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최 부상이 9월 하순 대화 용의 의사를 밝히면서도 미국의 새 대화법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을 설득할 수 있는 비핵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비핵화의 ‘최종상태’를 정의하고 로드맵을 그리는 포괄적 합의를 중심으로 한 빅딜을 원하는 반면, 북한은 영변 핵시설 폐기에 따른 제재완화 등 단계적 비핵화를 강조하는 스몰딜을 주장하고 있다. 관건은 북한이 일부 비핵화 조치에 따른 제재완화 및 체제 안전보장 요구에 대한 미국의 전향적인 태도를 문 대통령이 이끌어낼 수 있느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북핵 해결의 로드맵 제시에 따른 단계적 제재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굿 이너프 딜을 제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의 방미는 북미 비핵화 협상 외에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 한미갈등 확대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미국은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에 대응한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전례없는 실망감을 노골적으로 표출해왔다. 이에 따라 외교가에서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이 한미동맹의 뇌관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지소미아 종료와 관련 미국 측의 우려를 적극적으로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을 비즈니스 관계로 보는 발언을 연이어 내놓은 만큼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 등 폭탄 청구서를 제기할 가능성도 높다.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이 거세질 경우 문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유엔총회는 일본이 통관 절차에 간소화 혜택을 주는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한 뒤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다자외교 무대다. 우리 정부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의 부당성을 강조하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한 가운데 유엔 회원국 정상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 언급을 할 지도 관심사다./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김연철 "남북관계 재개시 이산가족 문제 최우선 추진"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9.09.13 14:56:52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추석인 13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통일경모회 주최로 열린 ‘제50회 합동경모대회’ 격려사에서 “앞으로 정부는 남북관계가 재개되면 이산가족 문제를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제 남북이 함께 이산가족분들의 오랜 기다림에 응답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이번 추석에는 어르신들께서 북녘의 가족들을 만나실 수 있도록 해 드리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 왔지만, 아쉽게도 결실을 맺지 못했다”며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해 9월 평양 정상회담에서 상설면회소 개소, 화상상봉 및 영상편지 교환 등에 합의했지만,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진전을 보지 못했다. 김 장관은 “이산가족 문제를 조속히 그리고 근본적으로 풀 수 있는 방안들을 강구하면서 우리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생사 확인, 서신 교환, 고향 방문과 같은 방안도 지속적으로 의논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장관은 이산가족과 함께 북녘을 향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이산가족들 간 상봉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실향민 단체인 통일경모회는 1970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에 임진각에서 합동경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美 CNN "트럼프, 볼턴 후임으로 폼페이오 검토"...북미 비핵화 협상 영향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9.09.13 12:38:59대북 강경파로 알려진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온건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2일(현지시간) 알려져 주목된다. 외교·안보 ‘투톱’인 국무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직 겸직은 리처드 닉슨 행정부 시절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유일한 전례로 파격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키신저 전 장관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맡고 있던 1973년 9월 국무장관으로 발탁된 이후 1975년 11월까지 2년여 동안 두 자리를 겸직한 바 있다. 특히 대북정책에 있어 대화파인 폼페이오 장관에 힘이 실리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 미 CNN방송은 이날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미 행정부 당국자들은 볼턴 전 보좌관을 그의 라이벌이었던 폼페이오 장관으로 교체하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나리오가 이뤄진다면 폼페이오 장관은 국무장관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두 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로서는 폼페이오 장관이 대통령의 주요 외교정책 참모로 계속 남아 있을 것이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국가안보보좌관으로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백악관과 가까운 한 소식통이 CNN에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볼턴 전 보좌관이 경질된 당일인 지난 10일 부인과 함께 참석한 워싱턴DC의 한 자선 무도회에서 매우 쾌활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볼턴의 ‘해고’에 대해 웃으며 이야기했다고 CNN은 전했다. 외교가에서는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이 최근 공식 회의 자리 밖에서는 아예 대화도 나누지 않을 정도 사이가 안 좋아졌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다만 CNN은 행정부 당국자들이 폼페이오 장관의 권력 비대화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키신저 모델’을 경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겸임 카드 대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별도로 임명키로 선택할 경우 10여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장 유력한 인사로는 브라이언 훅 국무부 이란특별대표와 북미 실무협상의 미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거론된다. 두 사람은 ‘폼페이오 사단’으로 분류된다. 외교적 협상을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파인 본턴 전 보좌관보다는 폼페이오 측근의 대화파들을 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또한 내년도 대선을 앞두고 외교적 승리에 열을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간 병력 철수, 외교적 협상 타결 등과 같은 공약 이행을 추진하는 만큼, 이를 위한 ‘정치적 수완’도 하나의 인선 잣대로서 검토될 수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외교적 협상을 중시하는 폼페이오 장관에 힘이 실리면서 북미 비핵화 협상이 진전될 지도 관심이 쏠린다. 북한과 이란, 베네수엘라, 아프가니스탄 등 주요 현안에서 초강경 노선을 고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사사건건 마찰했던 볼턴 전 보좌관과 달리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충실한 대리인’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대선 국면에서 북미 대화에서 성과가 필요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의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비핵화 협상과 관련 3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靑 "한반도 평화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고 있다"
정치 대통령실 2019.09.13 11:52:06문재인 대통령이 제74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의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지난 6월 말 이후 약 세 달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를 비롯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이 예정됐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며 “또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라 밝혔다. 고 대변인은 한미 정상회담의 의제에 대해 “아직 구체적 의제를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면서도 “다만 현재 최선희 북한 외무성 1부상이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연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북미간 정상회담, 그 이전에 실무협상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최근 나오는 북미간 일련의 발언들을 보면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논의를 할 것인가는 가봐야 알지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부연했다. 유엔총회를 계기로 일본과의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몇 군데와 양자 정상회담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데 최종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80여 일만에 만나는 한미…靑 "거대한 톱니바퀴 움직이기 시작"
정치 대통령실 2019.09.13 11:38:39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4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아직 한미 회담의 구체적 의제를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면서도 “현재 북한 최선희 외무성 1부상의 ‘마주 앉을 용의가 있다’, 트럼프 ‘연내 김정은 위원장 만날 의향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한반도 평화를 향한 거대한 톱니바퀴가 움직이기 시작한 것 아닌가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 연설 내용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아직 시기가 조금 남아있어서 지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답했다. 일본과의 정상회담 추진 여부에 관해서도 “양자 정상회담이 몇 군데 진행되고 있지만 최종 확정 전에는 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유엔 총회 참석 며칠 전에 최종적으로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 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
9월말 한미정상회담 개최…文, 유엔 총회서 기조연설
정치 대통령실 2019.09.13 11:12:08문재인 대통령이 제74회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3박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도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의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라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6월30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에 열린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문제를 비롯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9월말 한미정상회담 개최…文, 유엔 총회서 기조연설
정치 대통령실 2019.09.13 11:00:29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74차 유엔 총회에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북한 비핵화 협상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연장 여부 등 사안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오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22일부터 26일까지 3박 5일 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24일 유엔 총회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으며,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은 청와대와 백악관 간에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은 지난 6월 30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이후 80여 일만이다. 또한 지난 2017년 6월 첫 만남 이후 9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제73차 유엔총회에서도 기조 연설을 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한반도는 65년 동안 정전 상황이다. 전쟁 종식은 매우 절실하다”면서 “앞으로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 관련국 사이에서 실행되고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안토니오 구테레쉬(Anto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할 예정인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 준비행사를 공동 주관하고 기후행동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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