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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수젠텍, 코로나 진단키트 200만 개 공급계약 ‘유럽·美 등 주요 국가 공급’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0.11.03 08:44:42[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수젠텍(253840)이 독일 소재 다국적 진단기기 회사 ‘다이아시스’와 200만 개에 달하는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만 개 규모의 ‘코로나 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긴급 공급 계약에 이은 것으로 다이아시스는 독일과 유럽뿐 아니라 미국 등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수젠텍의 코로나 19 신속진단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젠텍은 다이아시스와 코로나 19 진단키트 4종에 대해 200만 개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수젠텍은 △코로나 19 항체 신속진단키트 △코로나 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코로나 19-인플루엔자 항원 동시진단키트 △인플루엔자 항원 신속진단키트를 다이아시스에 공급한다. 다이아시스는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일차적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지역과 미국 등 주요 국가에 관련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계약은 ‘비독점’ 계약이며 다이아시스는 전 세계적인 제품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수요에 따라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제품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젠텍이 보유한 제품군들은 이미 상당 부분 해외 주요 국가들로부터 인증을 받아 품질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기 때문에 향후 수요처 확보에 따른 제품 공급은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수젠텍의 ‘코로나 19 항체 신속진단키트’는 이미 국내 최초로 미국 FDA의 긴급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코로나 19 항원 신속진단키트’가 독일 연방정부 보건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최근에는 환절기가 도래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인플루엔자’가 동시에 확산하는 ‘더블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19-인플루엔자 동시 신속진단키트’가 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은 바 있다. 수젠텍 관계자는 “항체 및 항원 신속진단키트는 확진자 수가 많은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상대적으로 방역 인프라가 열악한 아시아, 남미 지역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공급계약은 비독점 계약이기 때문에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들과 추가적인 공급 논의를 진행해 전 세계 코로나 19 진단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독일 등 유럽지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미국 또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는 등 코로나 19가 재확산되고 있어 다이아시스 공급 물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항체 진단키트에 이어 항원 신속진단키트도 FDA 승인을 추진 중으로 승인 완료 시 ‘항원 진단키트’와 ‘코로나 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키트’ 공급이 가능해지므로 향후 코로나 19 제품군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
코로나 정점에서…“수백억 투자받는 여행 스타트업”
산업 중기·벤처 2020.11.03 07:50:2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위기에 처한 주요 여행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고 있다. 코로나19만 버티면 코로나 이후 경쟁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에 관련 대형 기업, 기관투자가들이 뭉칫돈을 베팅하고 있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와 주요 벤처캐피탈(VC)들은 해외여행 스타트업 트리플에 200억원 안팎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야놀자는 단독으로 100억원 규모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에 트리플에 투자한 VC들 일부가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VC 업계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크게 늘어나 다소 우려하는 분위기도 있지만 현 시점에 투자해야 코로나19 이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거래액이 크게 감소하며 현금이 빠르게 고갈되고 있는 트리플은 이번 투자 유치가 확정되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일종의 생존자금인 것이다. 여행 관련 스타트업들은 최근 생존자금 확보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트리플처럼 거래액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여행 플랫폼 스타트업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7월 432억원 규모 펀딩을 받았다. 당시 알토스벤처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트리플이 투자를 받으면 투자를 받지 못한 여행 스타트업과 큰 격차를 벌리게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생존자금’을 수혈받지 못한 기업은 빠르게 경쟁력을 상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끝나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 기업들이 시장을 결국 장악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투자를 받지 못한 여행 스타트업들은 실제 하나둘씩 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다. NHN여행박사는 최근 250명 이상 감원에 나서기도 했다. 회사는 10명 정도 인력을 남기고 나머지 인력을 전원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인력을 줄이면 비용 절감이 되지만 회사 성장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밖에 없다. VC 업계 관계자는 “투자에 성공한 마이리얼트립과 트리플은 인원감축 없이 과거처럼 확장 경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호현·이재명 기자 greenlight@@sedaily.com -
[로터리]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국가전략이 필요하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11.02 18:00:00포스트코로나 시대는 현재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 우리 앞에 펼쳐질 새로운 세계다. 많은 전문가가 내년 말 정도를 종식 시점으로 보고 있으니, 2022년부터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뉴노멀(New Normal)이 자리 잡을 것이다. 뉴노멀이란 그전까지는 일상적이 아닌 일들이, 새롭게 일상적인 일들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말한다. 또한 미래의 일로 여겨지던 4차 산업혁명이 현실로 앞당겨질 것이다. 분명한 것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기존의 틀과 관행으로는 적응하기도 힘들고 생존하기도 어렵다는 점이다. 자칫하다가는 구한말처럼 국가적인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지 않으려면 현재 상황과 우리의 역량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이에 기반을 둔 새로운 국가전략이 필수적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국가의 역할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한다. 작은 정부, 큰 정부 논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마트한 정부,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를 만드는 것이다. 온택트 시대로 급변했는데도, 산더미 같은 서류와 층층시하 결재라인에 발목 잡힌 불필요한 정부기능은 걸림돌일 뿐이다. 블록체인형 전자정부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부 데이터 공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정부 데이터를 공개하면 정부 투명성이 강화되어서 국민 신뢰도 높아지고, 특히 데이터 산업,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서 경제구조도 고쳐야 한다. 우리의 경제구조는 관치경제와 신자유주의의 최악의 조합이다. 정부는 관치경제로 대기업의 자유를 빼앗고,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사이의 불공정거래에 대해서는 정부가 신자유주의적 방임을 하면서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의 자유를 빼앗는 것을 묵인한다. 대기업이든 중소벤처기업이든 자유와 자율성을 빼앗긴 기업은 창의력을 발휘하지도 못하고 도전하지도 않게 된다. 대한민국 경제가 갈수록 활력을 잃어가는 근본적인 원인이 여기에 있다. 기업에 자유를 돌려주어야 한다. 정부는 관치경제의 관성에서 탈피하고, 규제를 개혁하여 기업과 개인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하고, 신산업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사람들은 설득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주는 일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서만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적응하고 도전하는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복지국가 모델을 발전시켜 왔지만, 곳곳에 있는 사각지대로 경고등이 켜진 지 오래다. 빈부격차, 세대격차, 남녀격차, 교육격차, 지역 격차, 대기업 중소기업 격차 등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양극화가 심화하고 공동체가 붕괴하고 있다. 또한 이미 시작했어야 할 교육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등 국가혁신 과제들을 내버려두어서 총체적인 위기상황에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새로운 국가전략과 실행이 필요하다. 코로나 사태 종식 후가 아니라 지금 해야 한다. 이미 늦어도 너무 늦었다. 지금 대비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
文 "코로나 위기에 우리 제조업 재발견"
정치 대통령실 2020.11.02 17:39:45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위기와 관련해 “위기 속에서 진면목을 발견한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 제조업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이동이 제한되고 서비스 산업이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가 기적 같은 선방을 하게 된 것은 제조업 강국의 튼튼한 기반 위에 우리 제조업체들의 활발한 생산과 수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경제 성적에 따라 문 대통령의 후반기 국정 장악력이 좌우되는 만큼 ‘경제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호전된 각종 경제지표를 열거했다. 특히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부문의 성과에 대한 호평이 주를 이뤘다. 문 대통령은 “한국 경제의 40%를 차지하는 수출은 지난 3·4분기에 경제회복을 견인하는 중심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또 조업일수를 고려한 10월 일평균 수출이 9개월 만에 ‘플러스 반등’한 것과 관련해 “우리 경제를 조기에 반등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여주는 실적”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산화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 강국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았듯 이번 코로나 경제위기를 교훈 삼아 우리 제조업을 한층 고도화하고 경쟁력을 더 높이는 기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방역의 성공을 이어가고 4·4분기에도 경제반등의 추세를 이어나간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 경제는 코로나의 충격을 만회하고 정상 궤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
“코로나로 힘든 입주기업 지원”, LH 산단 임대료 인하 연장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11.02 17:27:41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료 인하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LH는 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임대산업단지의 임대료 인하기간을 올해 12월에서 내년 6월로,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건축물의 인하기간을 올해 10월에서 내년 4월로 연장했다. 앞서 LH는 지난 상반기 전국 임대산업단지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내 공공지원건축물 등 공사가 관리하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6개월간 25% 인하했다. 이번 조치로 LH 임대산업단지 입주기업 134개사가 16억원, 판교2밸리 공공지원건축물 입주기업 65개사가 4억원 등 총 199개사가 20억원 규모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가적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이번 동결·인하 조치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화제의 책] 포스트 코로나시대, 숨은 기회를 찾아라
문화·스포츠 문화 2020.11.02 17:03:50세계의 질서를 구분하는 기준이 하나 더 추가됐다. ‘비포 코로나’ vs ‘포스트 코로나’ 전문가들은 일상의 삶이 코로나 이전의 세계로 회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변하게 될까. 경제는 이미 변화의 가운데에 있다. 제대로 시장조차 형성되지 않은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시가 총액이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넘어섰고, 2000년대 세계 에너지업계 시가총액 1위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엑손모빌이 미국의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제약회사 화이자, 방위산업전문기업 레이시온 역시 다우지수 구성에서 제외됐다. 그 빈자리는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CRM) 솔루션 제공회사 세일즈포스닷컴, 바이오 제약회사 암젠, 항공우주 시스템 개발 업체 허니웰이 채웠다. 첨단기술의 성과가 실물경제에 반영되면서 그 파급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 트렌드를 진단하는 책이 나왔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이 그것이다. 책은 2021년 세계 경제의 주요이슈를 7개로 구분해 조망한 후 한국경제의 대책과 대응을 제안한다. 한국판 뉴딜의 전망 그리고 새로운 사업의 기회, 그리고 가계-기업- 정부의 부채경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소개하다. 아울러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이끄는 한국 경제의 변화를 소개한다. 김 실장은 2021년은 혼돈의 시간을 벗어나는 ‘이탈점(point of exit)’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다만 거시경제는 충격에서 벗어나 재상승 모맨텀을 만들겠지만, 개인과 기업은 충격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혼돈에서 벗어나 다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질서에 적응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어떤 위협과 기회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변화를 이끌 2021년의 트렌드를 스무 가지로 압축해 세계 경제 그리고 한국 경제를 진단한다. 아울러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의 위기극복과 대응전략을 제안한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속보]수도권과 6개 시도 요양시설 전수검사서 20명 확진
산업 바이오 2020.11.02 14:19:17[속보]수도권과 6개 시도 요양시설 전수검사서 20명 확진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학생 사흘 간 21명·교직원 1명
산업 바이오 2020.11.02 14:14:37[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 학생 사흘 간 21명·교직원 1명 -
부산 사흘간 추가 확진 없어…"안심하긴 일러"
사회 전국 2020.11.02 14:05:402일 부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전날 57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달 31일부터 사흘째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587명을 유지했다. 부산에서는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 개연성이 여전히 있는데다가 집단 감염 사례의 최초 감염원이나 감염경로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보건당국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1층 입원환자 69명과 시설 격리 중인 직원 39명에 대해 이날 격리 해제 전 진단 검사할 예정이다. 또 다른 시설에 격리된 2층 입원환자 8명도 정기 검사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부산에 있는 요양시설 입원환자와 종사자 2만9,843명의 95.3%인 2만8,451명을 진단 검사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과 1일 해뜨락 요양병원 입원환자가 1명씩 숨져 해당 요양병원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부산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10명이 됐다. 부산에서는 독감 백신 접종 대상 138만4,982명 중 56.6%인 78만4,597명이 접종을 받았다. 접종 후 사망 사례가 1건 더 나왔지만 예방 접종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124건으로 늘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수원 율현초 병설유치원, “마음 건강으로 코로나19 이겨요…놀이 통한 인성교육”
사회 전국 2020.11.02 12:19:58“선생님 동화책 읽어주세요. 이야기 할머니 전래동화 더 들려주세요” 수원 율현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원아들이 쏟아 내는 목소리다. 2일 율현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병설 유치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유아들의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예방하고 유아기 인성의 핵심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유치원은 우선 유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이 유치원에는 매주 한차례씩 이야기 할머니가 찾아와 원아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는 선현 미담·전래동화 등 옛 이야기를 들려준다. 원아들이 이야기 할머니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로 인기 만점이다. 나효진 율현초 교감은 “이 사업은 할머니의 무릎 교육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아이들이 우리 고유 정서를 익히고, 사랑과 지혜를 배우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은섭 율현초 교장 겸 유치원장은 코로나19 장기적인 확산으로 유아들의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예방하기 위해 직접 어린이들에게 동화책 읽어주기에 나섰다. 원아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매주 원장선생님이 그림책을 읽어주시는 요일을 기다리는 한 원아는 “원장선생님께서 ‘열두 달 아이’라는 책을 읽어주시고 우리 반 친구들 모두에게 예쁜 그림 카드를 선물해주셨는데 카드 뒤에 원장선생님이 편지를 써주셨어요. 저는 동화 내용처럼 5월에 태어난 ‘등나무 아이’라 누구에게나 먼저 손 내미는 다정한 아이로 자라날 거래요. 저는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보면 먼저 손을 내밀고 도와줄래요”라고 말했다. 유치원 교사들도 유아가 중심이 되어 놀이를 통해 배우는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있다. 교사들은 유아들이 즐겁게 놀이할 수 있도록 유아들과 함께 놀이 주제를 선정하고 자연에서 경험하고 배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심 원장은 “유치원 교직원과 지역사회 인력이 인성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해 놀이를 통해 행복한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인성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유아들의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예방하고 놀이를 통해 인성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전남 함평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사회 전국 2020.11.02 11:41:12전남도 2일 지난 밤사이 함평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지역감염 3명에 이은 것으로, 지난 주말사이 전남지역에서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190명으로 늘었으며, 이중 지역감염이 140명, 해외유입은 45명이다. 전남 189번 확진자는 전남 186번의 접촉자로 지난달 31일 함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지난 1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받았다. 전남 190번 확진자는 전남 18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1일 진단검사 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들 2명은 강진의료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며, 동거 가족들은 지난달 31일과 1일 모두 음성 판정받고 자가격리중이다. 한편 함평 거주 일가족 3명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923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전남 189·190번을 제외한 나머지 921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역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모든 행정자원을 동원해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민 모두 발열, 호흡기 증상 시 행사, 모임 참석 자제, 마스크 항상 쓰기 등 개인 생활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서울시, 내년 예산안 첫 40조원 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총력
사회 전국 2020.11.02 11:00:00서울시의 연간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방역·민생·복지에 주력하고 불가피하게 역대 최대 규모의 편성을 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2021년 예산안을 40조479억원으로 편성하고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9조5,359억원보다 1.3%(5,120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내년 예산안 40조479억원 중 회계간 전출입금으로 중복 계상된 부분(4조 6,986억원)을 제외한 순계예산 규모는 35조 3,493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시세의 경우 부동산 가격 및 거래 증가 추세 등 금년시세 징수 전망을 감안해 올해보다 4,713억원 증가한 20조237억원으로 추계했다. 이어 세외수입 4조6,599억원, 국고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7조3,147억원, 지방채 2조2,307억원 및 보전수입 등 5조8189억원을 편성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방역체계 강화 △민생경제 회복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선 서울형 방역(S-방역)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3,146억원을 투입한다. 방역물품 비축과 백신개발 지원 및 무료 예방접종 등 감염병 상시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958억원을 투입한다. 감염병 치료 응급병상 등을 갖춘 ‘동북권 응급의료센터’를 내년 8월 서울의료원 내에 준공하고 보라매병원 내 ‘안심호흡기 전문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에 착수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 92억원을 편성했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과 복지시설 등 공공장소 방역에도 447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불황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7조 7,311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한다. 일자리 예산에 2조1,576억원을 편성해 직·간접 일자리 약 39만3,575개를 창출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에 특화해 4차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기술특화캠퍼스’ 2개소도 서남권(금천·영등포)에 새롭게 문을 연다. 전국 최초로 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13만7,000여명에게 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410억원이고 이 중 서울시는 분담분 121억원을 편성했다. 이어 코로19나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복지 대상 확대에 439억원,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에 481억원, 주거급여 수급자 지원 확대에 4,952억원 등을 편성해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강화한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청년층에 대한 미래 투자에 5,604억원을 과감히 투자한다. 비대면 산업 활성화에 발맞춰 국제회의 등 각종 비대면 행사가 가능한 영상회의 스튜디오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조성하는 데 18억원을 편성했다. 공공은 물론 민간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외출 없이도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재택 또는 사무실에서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모바일 신용보증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 26억원을 편성한다. 서울의 미래 먹거리인 혁신성장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리빙랩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구축하기 위해 22억원을 투입한다. 청년 및 신혼부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보다 90%(1,606억원) 늘어난 3,376억원을 배정한다. 희망 두 배 청년통장, 미래투자 금융지원,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155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민의 편의를 높여줄 도시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서울제물포터널(912억원), 서부간선지하도로(797억원), 동부간선도로 월계 1교 ~의정부시계 확장(383억원)이 내년 중으로 완료된다. 내년 7월 145억원을 투입하는 금천소방서가 개관함에 따라 ‘1 자치구 1 소방서’ 체계가 완성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와 공존이 불가피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체계적인 진행과 효율적인 집행으로 시민 일상의 안전을 담보하고 민생경제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
유럽 코로나 누적확진자 1,000만명…'더블딥' 예상도 줄이어
국제 정치·사회 2020.11.02 10:59:57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들불처럼 번지는 확산세에 유럽 곳곳이 봉쇄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다시 시작하자 경기전망도 함께 추락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자체 집계 결과 유럽의 누적 확진 케이스가 1,000만건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5주 전에 비해 2배로 늘었다. 유럽의 재확산 속도는 대단히 무섭다. 로이터 집계에 따르면 유럽의 누적 확진자가 500만명을 넘는 데 9개월이 걸렸다. 그런데 이후 1,000만명을 돌파한 기간은 1개월 남짓에 불과했다. 유럽 인구는 세계 인구의 10% 정도다. 그러나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630만명 중 유럽의 비중은 22%다.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20만명의 22%인 26만9,000명 중 23%가 유럽에서 나왔다. 로이터 분석에 따르면 유럽은 지난 7일간 160만건 이상의 새로운 사례를 보고했다. 이는 이 기간 세계 확진사례 330만건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이 기간 유럽에서 1만6,1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는데 이는 전주 대비 44% 증가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프랑스·독일·영국은 지난 3월과 4월 수준의 봉쇄조치를 최근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부분봉쇄를 시행하고 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도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한 상태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활동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더블딥(이중침체)’ 예상이 줄이어 나오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은행과 기관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로존 19개국의 올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2.3%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는 이들이 유럽 곳곳의 집합제한이 실시되기 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낮다고 FT는 전했다. 유로존은 3·4분기 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12.7%를 나타내며 강하게 반등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4·4분기에 다시 침체하는 더블딥을 맞게 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예측이다. 한편 남미와 아시아의 지난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00만명을 넘었다. 미국은 900만명 넘는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
팬텀엑셀러레이터-티켓트리, 코로나19 24시간 방역 시스템 프로젝트 진행
사회 사회이슈 2020.11.02 10:52:55팬텀 엑셀러레이터(티켓트리, 대표 김세훈)가 대대적으로 코로나19 24시간 방역 시스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많은 엑셀러레이터들과 코로나19 방역 장비 관련 회사들도 참여했다. 팬텀 엑셀러레이터가 주도하는 이번 코로나19 24시간 방역 시스템 프로젝트는 개인, 가정, 자영업장, 사무실, 택시, 버스 및 모든 곳이 대상이며, 각 공간에 맞는 방역 장비들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방역과 경제다.많은 개인들과 가정 및 자영업장, 택시 많은 곳에서 24시간 방역 시스템 장비를 구매하고 싶지만 경제적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쉽게 구매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팬텀 엑셀러레이터 팀은 자사 플랫폼인 티켓트리에서 발행하는 티켓트리 할인 상품권을 방역 장비에 대한 구매 대금을 티켓트리 할인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주기로 했다. 팬텀 엑셀러레이터의 페이백 24시간 방역 시스템의 첫 프로젝트는 자동공간케어기 전문 기업인 ㈜공간박사(대표 정희욱) 코로나19 방역 장비 회사인 이든에이치의 임폴탄(패이브더 패스 대표 조윤혁) 론칭이다. 임폴탄 쇼핑몰을 통해 이든에이치의 코로나19 방역 장비가 전국적으로 판매되기 시작하며, 구매 결제 금액을 티켓트리 상품권으로 100% 페이백 해주며, 구매자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팬텀 엑셀러레이터는 코로나19 방역 장비 관련사들과 협의하여 전국에 택시, 버스, 자영업장, 사무실 등 사람이 모인 곳과 개인이 휴대할 수 있는 코로나19 휴대용 방역기 공급을 진행한다고 하며, 이 또한 구매 비용에 대한 금액을 티켓트리 상품권으로 페이백을 진행한다.팬텀 엑셀러레이터는 전국적으로 영업 관리망을 구축하여 전국 모든 곳을 방역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며, 영업 관리망의 총괄 PM(project manager)은 창엑셀러레이터(대표 김창범)가 맡는다. 영업 관리망 PM을 맡고 있는 창엑셀러레이터 김창범 대표는 첫 방역 프로젝트로 택시 업계와 접촉하고 있다. 김창범 대표는 “택시는 방역을 한다고 하지만 24시간 방역이 되지 않고, 좁은 공간이라서 방역의 급한 중요성을 느꼈다”라며 “방역이 가장 중요하지만 기사님들과 택시업계에 경제적 부담도 덜어줘야 하기에 경제 선순환 목적으로 발행된 티켓트리 상품권으로 구매 금액을 페이백 해주며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빠른 시간안에 코로나19 방역 영업 관리망을 마무리하여 자영업장 및 사무실 등에도 코로나19 24시간 방역 장비를 공급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해 코로나19를 종식시키는데 앞장서 구매자들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어 한국 경제가 편안해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방역 장비 구매 결제 금액을 다시 돌려받는 티켓트리 상품권은 경제 선순환을 목적으로 발행된 상품권이며, 각종 모바일 상품권(SK주유&LPG권, GS주유권, 전국 5대 편의점 컬쳐랜드, CU편의점, BBQ, GS25, 이마트, 공차, 교보문고, 던킨도너츠, 데이터소다, 뚜레쥬르, 맘스터치, 미샤, 베스킨라빈스, 설빙, 세븐일레븐, 아리따움, 에뛰드하우스, 올리브영, 카페 마마스, 킹콩부대찌개, 토니모리,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해피콘,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구매 및 전국 티켓트리 거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셀트리온 2,100억 규모 '코로나 진단키트' 美 공급
산업 바이오 2020.11.02 10:35:47셀트리온(068270)은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가 총 2,100억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샘피뉴트’(사진)를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국내 진단기기 전문업체 BBB와 공동개발한 진단키트 샘피뉴트는 독자적인 코로나19 항체-항원 기술을 접목해 민감도를 높였고, 휴대 가능한 전문장비를 이용해 10분 만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 항원 키트다. 셀트리온USA는 샘피뉴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으며, 미국 뉴욕 소재 진단키트 및 개인보호장비(PPE) 전문 도매 유통사인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이번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는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에 대한 독점 유통 권한을 갖고 미국시장에 유통할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코로나19 진단기기 시장 규모는 198억달러(한화 약 22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미국 내 시장 수요가 높다는 판단 아래 지난 8월 샘피뉴트 출시 활동을 개시한 후 최근 FDA 긴급사용승인을 완료해 이번에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개발 및 EUA 신청을 앞둔 후속 제품들도 미국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글로벌 코로나19 방역 효과 극대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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