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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만난 김기현 “조기 입당 권유에 긍정적 답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26 11:20:19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조기 입당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찬 회동 뒤 여의도로 이동해 김 원내대표를 만났다. 윤 전 총장이 정치 선언 뒤 김 원내대표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에게) 입당을 빨리 하는 게 좋다고 권유했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입당에서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기존에 갖고 있다고 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의 입당 자체가 기정사실화됐느냐’는 질문에 “제가 과장하고 싶은 생각이 없고 과장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며 “제가 들었던 내용들로 하면 입당에 대해선 뭐 확실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
윤석열 지지율, 5주간 11.1%포인트 빠졌다…아슬아슬한 1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26 09:36:18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주 만에 10%포인트를 넘는 지지율 하락을 보였다는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6.9%로 오차범위(±3.1%포인트) 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6월 18~19일 조사에서 지지율 최고치 38%를 기록한 이후 5주 만에 11.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연령별·지역별로 살펴보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전주 대비 40대(24.7%→14.9%, 9.8%포인트↓)·20대(30.5%→24.4%, 6.1%포인트↓), 부산·울산·경남(39.9%→27.1%, 12.8%포인트↓)에서 두드러지게 떨어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조사 보다 0.6%포인트 오른 26.0%로 윤 전 총장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18.2%), 최재형 전 감사원장(8.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4.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최 전 원장은 전주(5.6%) 대비 2.5%포인트, 2주 전(2.5%)보다는 5.6%포인트 상승해 10% 고지를 목전에 뒀다. 한편, 내년 대선의 성격을 두고서 유권자 간 입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응답자 48.4%가 ‘정권 심판을 위해 야권 후보 당선’이라고 답했고, 44.5%는 '정책 연속성과 안정 위해 여당 후보 당선'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오늘 윤석열 캠프 추가 인원 발표…대변인에 김병민 전 비대위원 선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25 12:24:36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최근 보강된 캠프 인원 명단을 공개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캠프 명단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종인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지낸 김병민 국민의힘 서울 광진갑 당협위원장이 캠프 관계자로서 회견 마이크를 잡는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캠프 추가 인원에 대한 발표로 대변인단 보강이 핵심”이라며 “본격적인 캠프 정치 활동을 선언하는 의미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캠프 대변인으로 추가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위원장은 만 28살에 서초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됐다. 현재 구독자가 약 19만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김병민tv'를 운영하면서 정치·시사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껏 공개된 윤 전 총장 캠프 인사는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황준국 후원회장 △이상록 대변인 △최지현·김기흥 부대변인 △우승봉 공보팀장 △장덕상 공보기획팀장 등이다. 정책자문그룹은 이날 발표에서 공개되지 않는다. 앞서 윤 전 총장 캠프는 조만간 정책자문 그룹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본인 동의하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오늘 이준석-윤석열 첫 공개 회동…입당 급물살탈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7.25 11:51:58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5일 서울 광진구의 한 식당에서 공개 만찬 회동을 한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서울경제와 통화에서 “곧 만찬 장소를 공개할 것”이라며 “(급하게 잡힌 만남은) 아니다. 그 전에 서로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윤 전 총장 공개 회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6일 비공개로 상견례 자리를 가진 바 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 전 총장에게 내달까지 입당하라고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윤 전 총장이 오는 8월까지 입당하지 않으면 내년 2월까지 단일화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올리며 8월 입당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 대표는 “범야권은 조기에 단일대오로 대선을 치를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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