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C 추정손실 6000만달러…대만 여진 가능성에 추가 피해 우려도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17:54:58대만에서 3일 일어난 규모 7.2의 강진으로 9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일부 건물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지진의 여파로 중국·일본 등 인근 국가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며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TSMC의 생산이 일부 중단되기도 했다. 애플의 협력사인 폭스콘도 검사를 위해 한때 일부 제조 라인을 폐쇄했다가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일 내 규모 6.5~7.0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추가 피해와 TSMC 생산 차질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타격 우려도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서는 지진이 2분기 실적에 미칠 영향은 6000만 달러(약 810억 원) 수준이라고 추정했다. 3일 대만 중앙재해대응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9명, 부상자는 946명으로 집계됐다.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은 최소 125채로 전해졌다. 이날 현지 방송들은 건물이 기울어진 모습 등 지진이 강타한 화롄 도심을 중심으로 붕괴 현장 소식을 앞다퉈 전했다. 지진 발생 당시 주거용 건물이 무너지고 주민들이 황급히 대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소방 당국은 건물 잔해에 갇힌 생존자들에 대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 보고가 이어졌다. 대만 중서부 타이중에서는 1만 5000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겼고 고속철도 운행도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이번 지진은 대만 전역은 물론 중국에서도 감지되면서 광저우에서는 지하철 일부 노선이 일시적으로 폐쇄되기도 했다. 또 지진 발생 직후 일본과 중국·필리핀 정부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지만 별다른 피해 없이 해제되기도 했다. 다만 여진이 이어지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날 지진 이후 규모 3~7의 여진이 70회 이상 발생했다. 여진이 지속되면서 화롄 지역은 사흘간 학교 수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우젠푸 대만중앙기상국 지진예측센터 소장은 “앞으로 3일 안에 규모 7의 여진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진의 영향으로 정전이 발생하는 등 산업계의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 대만은 물론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곳이 바로 세계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다. TSMC는 이날 일부 생산라인 직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니나 카오 TSMC 대변인은 “지진 발생 직후 일부 생산라인에서 직원을 대피시켰다”며 “남부과학공원에 위치한 파운드리 공장 등은 이번 지진에 별다른 영향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TSMC는 대만 북부와 중부·남부에 12인치 웨이퍼 팹 4곳과 8인치 웨이퍼 팹 4곳, 6인치 웨이퍼 팹 1곳 등을 운영 중이다. TSMC는 이들 공장의 생산라인과 장비들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업체는 애플과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TSMC 생산능력에 지장이 생길 시 글로벌 반도체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와 함께 대만 2위의 파운드리 업체인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신주과학단지와 타이난에 있는 일부 공장의 가동을 멈췄으며 직원들도 대피시켰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지진으로 TSMC의 반도체 공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TSMC가 애플과 엔비디아·퀄컴 등 글로벌 기업에 반도체 칩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강진이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미칠 영향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의 또 다른 파운드리 업체인 UMC와 ASE테크놀로지 역시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지면서 이날 대만 주식시장에서 반도체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전날 대비 0.63% 하락한 2만 33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TSMC 주가는 전장 대비 1.27% 내린 780대만달러로 마감했다. 애플 협력사인 대만 폭스콘도 지진으로 인한 검사를 위해 이날 일부 제조 라인을 폐쇄했다가 다시 정상 생산에 들어갔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날 지진이 회사에 미치는 운영 및 재정적 영향은 매우 미미하다”며 “제조 장비에는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
대만 25년 만에 7.2 강진…최소 900여명 사상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17:39:473일 오전 7시 58분(현지 시각) 대만 동부 지역 화롄현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2의 강진으로 10층 높이의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이번 지진은 1999년 대만 중부 난터우에서 일어난 규모 7.6의 지진 이후 25년 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다. AFP연합뉴스 -
[속보] 애플 협력사 대만 폭스콘 "강진 후 검사차 일부 생산라인 중단"
국제 기업 2024.04.03 17:39:36 -
中, 대만 규모 7.2 지진에 “구호 지원 제공하겠다” 밝혀
국제 정치·사회 2024.04.03 13:24:55대만에서 발행한 규모 7.2의 강진에 중국이 구호 지원에 나설 의사를 밝혔다.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대륙(중국 본토)의 관련 부문에서는 이번에 발생한 지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피해를 입은 대만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주 대변인은 “재난 피해 상황과 후속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구호 지원을 기꺼이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58분 대만 화롄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2(중국지진대 기준 7.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후에도 규모 6.0, 5.5의 여진이 이어졌고 화롄현에서도 규모 5.9와 5.2의 지진이 각각 발생하는 등 규모 4.0 이상의 여진이 12차례 기록됐다. 지진 진원지 주변에는 국지적 쓰나미가 발생했고 대만 동부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지진으로 12시20분 현재 4명이 사망하고, 97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
[속보] 대만 소방당국 "강진으로 1명 사망, 50여명 부상" -로이터-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11:44:42[속보] 대만 소방당국 "강진으로 1명 사망, 50여명 부상" -로이터- -
대만 강진, TSMC 공장 정상 가동 중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10:39:013일 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지 반도체 생산공장 피해로 전 세계 반도체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날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관측됐다.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도 곳곳에서 보고되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지 않은 가운데 진앙지와 인접한 대만 동부 지역에서는 건물 일부가 무너지거나 심하게 손상됐다는 피해가 하나둘 접수되고 있다. 다만, 이번 지진이 현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니나 카오 TSMC 대변인은 "지진 발생 직후 생산 라인에서 일부 직원을 대피시켰다"며 "다만, 남부과학공원에 위치한 파운드리 공장은 이번 지진에 별다른 영향 없이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진 발생 직후 배전시스템이 안정화됐고, 원자력발전소 운영 역시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영상] "가로등이 엿가락처럼 휘청휘청"…심각한 대만 강진 상황 보니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10:32:30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해 건물이 무너지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대만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긴박한 현장 상황을 전하고 있다. 가로등이 엿가락처럼 흔들리거나 건물이 기울어지거나 무너지는 등 피해가 커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10여분 뒤 규모 6.7 여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대만 지진의 여파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에 따라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은 최근 25년 사이 대만에서 일어난 지진 중 가장 큰 규모다. 시민들이 SNS에 올린 사진과 영상을 통해 그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리를 건너던 시민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한 영상에서는 가로등이 마치 엿가락처럼 좌우로 흔들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건물 하나가 기우뚱하며 쓰러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주택이나 상가로 보이는 저층 건물들도 완전히 무너진 모습을 다수 확인돼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 또한 산사태가 일어나 산에서 거대한 흙먼지가 일어나는 모습도 빠르게 확산 중이다. 실내에서 강진의 상황을 전한 대만 시민들도 많다. 한 시민이 X에 올린 영상을 보면 고요하던 방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책장에 있던 책들이 와르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가정집에서는 천장에 매달린 펜던트 조명이 격렬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담겼다. 대만 당국은 규모가 7.2라면서 이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000명 넘게 숨진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규모라고 설명했다. 지진 여파로 대만에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도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일본 NHK방송 화면에는 '대피'라는 긴급 알림이 떴고 앵커는 "쓰나미가 오고 있습니다. 즉시 대피하세요. 멈추지 말고 돌아가지도 마세요"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강진에 따라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기가 나갔다고 전했다. 대만 현지 방송사들은 지진으로 건물 두 채가 무너졌고, 화롄 지역의 한 5층 건물이 기울어졌다는 속보를 앞다퉈 내보냈다. -
대만 25년만의 강진에 日 오키나와 쓰나미 경보…최대 3m 일부지역 이미 도달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10:20:29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이번 강진의 영향으로 일본 오키나와 지방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에 따라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대만 당국은 규모가 7.2라면서 이는 규모 7.6의 지진으로 2천 명 넘게 숨진 1999년 9월 21일 발생한 지진 이후 가장 규모라고 설명했다. 대만 지진의 여파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8시 58분경 대만 부근을 지원으로 하는 얕은 지진이 있었다며 이로 인한 최대 3m의 쓰나미 우려가 있다고 오키나와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9시 18분 현재 대만에서 약 110㎞ 떨어진 섬인 요나구니지마에 이미 30cm의 쓰나미가 도달했다. 이시가키지마에도 9시 32분 쓰나미가 관측됐다. 보도에 따르면 오키나와 본섬에는 오전 10시께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야에야마, 나하항 등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오키나와 지역 내 일부 도로는 통행이 금지된 상태며 쓰나미 경보 발령 지역의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들도 모두 목적지를 인근 다른 지방 공항으로 변경했다. 일본 정부도 오전 9시 1분 총리 관저의 위기 관리 센터에 관저 연락실을 설치하고 관련 정보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10시 30분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NHK 등 주요 방송들은 이날 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 지역 주민에게 해안에서 높은 곳으로 피난할 것을 촉구했다. NHK는 “이후 쓰나미가 요나구니지마 외에서도 몇 회 도달할 수 있다”며 “동일본 대지진 당시 처음 관측된 쓰나미는 수cm에 불과했지만, 이후 급격하게 높이가 불어났다”고 긴급한 피난을 강조했다. -
대만서 규모 7.4 강진…"25년 만에 가장 강한 지진"
국제 정치·사회 2024.04.03 10:15:19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CNN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 발표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만 동부 지역 화롄시에서 남쪽으로 약 18㎞ 떨어진 곳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6.5의 여진 등 대만 인근에서 여러 차례 여진이 감지됐다고 덧붙였다. 대만 중앙기상청은 지진 발생 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일본 기상청도 오키나와 섬에 최대 3m의 파도가 임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중앙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대만에서 발생한 지진 중 25년 만에 가장 강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1999년 타이베이 남쪽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2400여명이 사망하고 1만 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화롄은 약 3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인기 관광지인 타이루거 공원과 가까운 곳으로 알려진다. 화롄 근처에서는 2018년 규모 6.2의 지진이 나타난 바 있다. 당시에는 17명의 사망과 3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자유시보 등 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타이베이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하차 명령을 듣는 등 일대 혼잡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진다. -
[속보] 대만에 7.4 강진 10여분 뒤 규모 6.5 여진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09:31:51[속보] 대만에 7.4 강진 10여분 뒤 규모 6.5 여진 -
대만 강진…일본 요나구니지마에 이미 쓰나미 도달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09:27:28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에 따라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대만 지진의 여파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8시 58분경 대만 부근을 지원으로 하는 얕은 지진이 있었다며 이로 인한 최대 3m의 쓰나미 우려가 있다고 오키나와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9시 8분 현재 대만에서 약 110㎞ 떨어진 섬인 요나구니지마에 이미 30cm의 쓰나미가 도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키나와 본섬에는 오전 10시께 쓰나미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야에야마, 나하항 등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상태다.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이 지역 주민에게 해안에서 높은 곳으로 피난할 것을 촉구했다. NHK는 “이후 쓰나미가 요나구니지마 외에서도 몇 회 도달할 수 있다”며 “동일본 대지진 당시 처음 관측된 쓰나미는 수cm에 불과했지만, 이후 급격하게 높이가 불어났다”고 긴급한 피난을 강조했다. -
[속보]대만 강진으로 일본 오키나와현에 쓰나미 경보 발령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09:19:19일본 기상청은 오전 8시 58분경 대만 부근을 지원으로 하는 얕은 지진이 있었다며 이로 인한 최대 3m의 쓰나미 우려가 있다고 오키나와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미야코지마, 야에야마, 오키나와 본섬, 나하항(港) 등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된 상태다. -
[속보] 대만서 규모 7.4 강진…"일부 건물 무너져"
국제 국제일반 2024.04.03 09:14:11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지진은 대만 동부의 인구 35만명의 도시 화롄(花蓮)에서 남동쪽으로 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EMSC는 애초 지진의 규모를 7.3으로 밝혔다가 7.4로 수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일단 관측됐다. 대만 지진의 여파로 일본 오키나와현에서는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강진에 따라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약 1분여간 대만 전역에서 감지됐다. 주택 등 일부 건축물이 붕괴되거나 기울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가오슝 지하철(MRT)과 경전철 모든 노선은 운행이 중단됐다. TSMC도 생산 라인에서 일부 직원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