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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현지 스캠 범죄에 한국인 최대 2000명 가담"
정치 정치일반 2025.10.22 17:53:50국가정보원이 22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스캠 범죄에 가담한 한국인 수가 1000명에서 최대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국정원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의 고문·사망 사건 주범을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으로 특정하고 추적 중이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이성권(국민의힘)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국정원은 캄보디아 내 범죄 단지가 프놈펜·시아누크빌 등 총 50여 곳에 달하고 여기에 가담하는 범죄 종사자 수를 약 20만 명가량으로 추산했다. 범죄 단지 중에는 무기를 소지한 비정부 무장단체가 장악한 지역도 있었다. 이들은 2023년 한 해만 캄보디아 국내총생산(GDP)의 절반 수준인 125억 달러에 해당하는 범죄수익을 챙긴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원은 또 캄보디아 경찰청이 올 6~7월 검거한 스캠 범죄 피의자가 3075명이고 이 중 한국인은 57명이라고 보고했다. 18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소환된 이들에 대해서는 “피해자라기보다는 대부분 범죄에 가담한 사람으로 보는 것이 객관적”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사건 발생 3일째에 정보를 최초 입수하고 8일 만에 주범을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으로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리 모 씨의 공범이라고 확정했다. 국정원은 “주범 행적 및 연계 인물을 캄보디아 측에 지원하고 체포를 위해 추적 전담반을 파견하는 등 공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캄보디아 사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발본색원 될 때까지 국정원이 조직의 사활을 걸고 확실히 해결해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리라”고 특별 지시를 내렸다고도 공개했다. 이 대통령의 특별 지시 이후인 13일 신속대응팀을 캄보디아로 보낸 국정원은 캄보디아 인근 지역으로 범죄 조직이 이동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현지 당국과 합동 대응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프놈펜에 위치한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서 현장 국정감사를 열고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범죄 관련 상황을 점검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2023년 20명 수준이던 범죄 신고는 지난해 220명, 올해(8월 기준) 330명으로 폭증세다. 지난해와 올해 신고된 550건 중 450건이 해결됐고 100건가량은 여전히 미해결 상태다. 국감에서는 7월부터 공석 상태인 대사 공백을 빨리 메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석기 외통위원장은 “4급인 대사 대리와 1급인 대사는 만날 수 있는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도 다를 수밖에 없다”며 대사 임명 필요성을 강조했다. -
마침내 찾은 '김건희 선물"… 특검 “샤넬백 등 실물 확보”
사회 사회일반 2025.10.22 17:20:13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통일교 측이 김건희 여사에게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고가의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백’ 등 명품 선물 일체를 확보했다. 그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핵심 물증을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자진해 제출하면서 김 여사 혐의 입증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22일 브리핑에서 “전 씨의 변호인을 통해 시가 622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 1개와 피고인 김 여사가 수수한 후 교환한 샤넬 구두 1켤레, 샤넬 가방 3개를 전날 임의 제출받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제출받은 물품을 확인한 결과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공판에서 추가 증인 신청을 포함해 물건의 전달·반환·보관 경위를 명확히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확보된 물품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2년 4월부터 8월 사이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샤넬백 2개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시가 8000만 원 상당의 명품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를 받은 뒤 ‘캄보디아 메콩강 부지 공적개발원조(ODA)’와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등 통일교의 주요 현안 추진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수사 초기부터 이들 물품의 행방을 추적해왔으나 김 여사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와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다. 전 씨는 조사 과정에서 “목걸이는 받자마자 잃어버렸고 샤넬백 2개는 각각 다른 제품으로 교환한 후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특검팀은 전 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하고 김 여사를 공범으로 지목해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전 씨는 이달 14일 열린 자신의 첫 공판에서 김 여사 선물용 금품을 윤 전 본부장에게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전 씨 측은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윤 전 본부장이 건넨 금품이 최종적으로 자신이 아닌 김 여사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전 씨 측은 김 여사 측으로부터 물품을 돌려받은 시기와 방법, 그리고 특검팀에 다시 제출하게 된 경위나 동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한다. 박 특검보는 “전 씨는 서울남부지검 수사 단계부터 특검 조사에 이르기까지 물품의 행방과 전달·반환 여부 등에 대해 여러 차례 진술을 번복했다”며 “경위를 명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물적 증거 확보가 김 여사에 대한 혐의 입증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일교 청탁 의혹을 둘러싼 쟁점이 금품 수수 여부를 따지는 단계에서 나아가 물품의 일련번호와 교환·결제 내역, 전달자와 수령자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 규명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김 여사의 3차 공판기일에서는 “유경옥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샤넬 가방과 구두를 교환하러 왔을 당시 누군가와 계속 통화했다”는 당시 샤넬 매장 직원의 증언이 나왔다. 직원은 영상통화 속 목소리가 김 여사와 유사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뇌물 혐의 적용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특검팀은 지금까지 알선수재 혐의에 수사의 초점을 맞춰왔지만 전 씨의 진술 번복과 청탁품 실물 확보를 계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여 여부를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무와의 연관성이 확인될 경우 수사가 뇌물 의혹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 여사 측은 수수 여부와 제출 경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물품이라며 방어권 침해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언론에 공개한 입장문에서 “특검이 확보했다고 하는 물건들은 피고인이 교부하거나 수령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것들”이라며 “특검에 제출된 경위 또한 전혀 소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범으로 지목된 전 씨 측을 통해 특검에 증거가 전달된 정황이 명백하다”며 “증거 수집 및 제출 과정에서 위법 가능성이나 회유·유도, 동일성 유지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한국인 대상 범죄 급증에 경남도 캄보디아 ODA 중단
사회 전국 2025.10.22 15:18:33경상남도가 최근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살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캄보디아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중단한다. 22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도민참여형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추진 예정이던 ‘한국문화 이해 및 세계시민 교육 훈련 지원사업’을 취소했다. 이 사업은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남도 지원금 2000만 원을 받아 10월 중 캄보디아 현지 기능직 노동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시민의식 함양 교육을 진행하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인을 겨냥한 범죄로 현지 안전 우려가 커지자 도는 사업 추진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 단기 공모사업에서 캄보디아 대상 프로그램이 선정됐다”며 “대체 국가를 선정해 사업을 이어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업 수행자는 인제대 산학협력단으로 같고 11월 중 대체 국가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여보 나야 믿어줘"…이정재와 사귀다 5억 뜯긴 여성, 알고보니
사회 사회일반 2025.10.22 12:47:04배우 이정재를 사칭한 로맨스 스캠 조직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가짜 사진과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50대 여성으로부터 5억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JTBC 보도에 따르면 경남 밀양에 거주하는 50대 여성 A씨는 지난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자신을 배우 이정재라고 소개한 인물로부터 메시지를 받으면서 피해가 시작됐다. 사칭범은 "팬들과 소통하고 싶어 연락했다"며 접근한 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3' 촬영 중이라는 얘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후 대화 채널을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했다. 사칭범은 신뢰를 쌓기 위해 AI로 생성한 공항 셀카 사진과 생년월일이 실제와 다른 위조 운전면허증까지 제시했다. A씨는 "TV 볼 시간조차 없는 사람인데도 지속적으로 본인이 맞다고 믿어 달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신뢰 관계를 구축한 사칭범은 '경영진'이라 불리는 또 다른 인물을 등장시키며 본격적인 금전 요구에 나섰다. 경영진은 이정재와의 직접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며 600만 원을 요구했다. A씨가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사칭범이 "만나면 본인이 해결해주겠다"며 설득했고, 이후 금전 요구 규모는 급격히 증가했다. 팬 미팅용 VIP 카드 발급 명목으로 1,000만 원을 요구한데 이어 이정재가 미국 공항에 억류됐다는 등의 거짓 사유로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씩 송금을 요구했다. 사칭범은 A씨를 '여보', '꿀' 등으로 부르며 연인 관계를 자연스럽게 연출하기도 했다. A씨는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칭범의 말을 믿고 지난 6개월간 총 5억 원을 송금했다. A씨는 "오면 전부 갚아준다고 하니 믿었다"면서도 "진짜 이정재라면 이렇게까지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 밀양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하자 사칭범은 A씨에게 '자신을 믿어 달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건을 넘겨받은 경남경찰청은 캄보디아 소재 조직과의 연관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경로를 열어두고 로맨스 스캠 조직을 추적 중이다. -
국정원 "한국인 대학생 살해 주범은 강남 학원 마약사건 총책"
사회 사회일반 2025.10.22 12:08:45국가정보원이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피해 사태와 관련해 22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서 “(한국인)범죄 가담자가 약 1000~2000명 가량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은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의 총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이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국정원은 대학생 사망 사건 발생 3일째에 정보를 최초 입수하고 정보 역량을 총동원해 8일 만에 주범을 확정 지었으며, 현재 그를 추적 중이라고 보고했다. 해당 사건 주범은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의 총책인 것으로 확인됐다. -
“사기 거절하자 캄보디아로”…인신유인 20대 '징역 10년'
사회 사회일반 2025.10.22 11:03:27최근 캄보디아에서 국내 보이스피싱 조직원 수십 명이 송환돼 전원 구속된 가운데, 한국 법원이 이와 유사한 ‘해외 유인형 감금 사건’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단순 금융사기를 넘어 ‘사기 거부자에 대한 보복성 인신유인’으로 본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강화 중인 국외 조직 연계형 보이스피싱 척결 기조와 맥을 같이하는 판단으로 평가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엄기표 부장판사)는 22일 사기 범행 제안을 거부한 지인을 캄보디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겨 감금시킨 혐의(국외이송유인·공동감금 등)로 기소된 주범 신모(2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9년보다 무거운 형량이다. 재판부는 “신씨는 다른 공범들을 위협해 피해자를 해외로 이송하고 감금하게 했음에도, 범행을 전면 부인하며 반성문조차 제출하지 않았다”며 “인간의 존엄과 신체의 자유를 침해한 중대한 범죄”라고 판시했다. 함께 기소된 공범 박모씨와 김모씨에게도 각각 징역 5년, 3년6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신씨의 위협이 있었다 해도 피해자에게 고통을 전가한 책임이 크다”며 “자발적 가담은 아니지만 실형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신씨 일당은 지인 A씨가 사기 범행 제안을 거절하자, “캄보디아 관광사업 계약을 도와달라”며 속여 비행기에 태운 뒤 현지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경 인근 범죄단지에 20여일간 감금돼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긴 채 계좌가 범행에 이용됐다. 조직원들은 A씨의 계좌가 지급 정지되자 대포계좌 명의자 고문 영상을 보여주며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A씨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개입으로 구조돼 귀국했다. 범죄단지는 외부 출입이 통제되고 2∼3m 높이의 담장이 둘러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속보] 캄보디아 조직에 지인 넘겨 감금한 20대 1심 징역 10년
사회 사회일반 2025.10.22 10:10:10[속보] 캄보디아 조직에 지인 넘겨 감금한 20대 1심 징역 10년 -
"아무도 의심하지 않은 게 말이 되나"…아내 명찰 달고 두 달간 '여자 간호사' 행세한 남성, 英 '발칵
국제 인물·화제 2025.10.22 06:21:00영국의 한 병원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남성이 아내의 신분증을 이용해 두 달 동안 간호사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 놀라움을 주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루시우스 은조쿠(33)는 여성 간호사의 신분증을 도용해 영국 국영의료시스템(NHS) 산하 병원 응급실에서 수개월간 근무한 혐의를 인정했으나 실형을 면했다. 은조쿠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체셔주 ‘카운티스 오브 체스터 병원’에서 간호사 조이스 조지(32)의 명찰을 달고 보조 의료 직원으로 일했다. 그는 조지의 이름과 사진이 붙은 명찰을 착용한 채 환자 세면, 옷 갈아입히기 등 기본 간호 업무를 수행했으며 동료들은 그의 신분을 의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 환자가 “당신이 정말 조이스 맞나요?”라고 물으면서 정체가 드러났다. 조사 결과, 나이지리아 국적의 조지는 외부 에이전시를 통해 해당 병원에 채용됐으나 이후 남편 은조쿠가 자신의 이름으로 교대 근무를 하도록 허락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조지의 자택을 급습해 은조쿠를 체포했으며 두 사람의 휴대전화에서는 병원 근무 일정을 조율한 문자 메시지가 발견됐다. 체스터 치안법원은 사기 혐의를 인정한 은조쿠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2개월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무급 봉사와 함께 약 239파운드(한화 약 45만 원)의 소송 비용을 부과했다. 은조쿠 측 변호인은 “그가 실제로 간호사 자격을 갖추고 있었지만, 근무 당시 안전검증 절차가 완료되지 않아 취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며 “병원 경영진이 그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판사는 선고에서 “안전검증이 필요한 직종에 허위 신분으로 들어갔다”며 “비록 자격이 있고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더라도 시스템을 훼손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검찰은 “환자 피해는 없었지만 시스템 접근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학생 비자로 영국에 입국한 은조쿠는 현재 NHS에 근무 중인 아내의 취업비자에 부양가족 자격으로 머무르고 있으며 추방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공범으로 지목된 조지는 사건 직후 나이지리아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지 당국은 조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
캄보디아 화장 사원, 한국인 시신 4구 더 있었다…외교부 "현재까진 범죄 정황은 없어"
사회 사회일반 2025.10.22 06:21:00캄보디아에서 피살된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이 화장된 사원에서 한국인 시신 4구가 추가로 발견된 사실이 확인됐다. 외교부는 21일 기자단에 “해당 사원 내 50대 중반 1명, 60대 초중반 3명 등 한국인 남성 시신 4구가 안치돼 있으며, 4명 모두 병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까지 범죄 연루 정황은 파악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연합뉴스가 프놈펜 턱틀라 불교 사원에서 만난 관계자들이 “한국인 시신 3구가 있다”고 밝힌 내용보다 1구가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번에 확인된 4구에는 전날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한국인 남성은 포함되지 않았다. 턱틀라 사원에서 화장 업무를 맡고 있는 현지 직원 A씨는 “(어제) 화장한 한국인 대학생을 제외하고도 한국인 시신 3구가 냉동 안치실에 보관돼 있다”며 “이는 내부 보고서에도 기록돼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안치실에는 시신 100구를 층층이 보관할 수 있으며 현재 거의 꽉 찬 상태”라고 전했다. 사원 내부 보고서에는 한국인 시신 3구의 사인이 모두 ‘심장마비’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지 교민 사회에서는 병원 의사에게 돈을 주고 사망 원인을 ‘심장마비’로 변경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증언도 나왔다. 또 다른 사원 관계자 역시 “한국인 시신이 3구 더 있다”며 “언제부터 보관돼 있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주캄보디아대사관이 사망자 4명 관련 국내 연고자 연락 및 장례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턱틀라 사원은 프놈펜 수도권에서 화장 시설을 갖춘 몇 안 되는 곳으로, 현지에서 사망한 외국인 대부분이 이곳에서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인들은 일반적으로 가족이 사망하면 전문업체를 불러 자택에서 화장을 진행한다. 이번에 화장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22)는 지난 7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출국했다가 보코산 인근 ‘온라인 스캠 범죄단지(일명 웬치)’에 감금돼 고문당한 뒤 숨졌다. 그의 시신은 2개월 넘게 턱틀라 사원 안치실에 보관돼 있다가 전날 화장됐다. 사원 직원 A씨는 “하루에 시신 2∼4구 정도를 화장하며, 최근 2주 사이 살해된 중국인 2명과 필리핀인 1명이 화장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시신이 들어오면 국적과 인적 사항을 모두 확인하지만, 유족이나 대사관 연락이 와야 화장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진짜 한국인처럼 먹고싶다"…외국인 관광객, 이젠 '이곳' 방문한다는데
사회 사회일반 2025.10.22 00:47:09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전통 한식을 넘어 한국인의 일상적인 음식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외국인 신용카드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김치·불고기·비빔밥 같은 전통 메뉴와 함께 라면·김밥·길거리 간식 등 일상 음식 소비가 빠르게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드 결제 데이터의 연평균 성장률은 아이스크림이 35.0%로 가장 높았고, 편의점 음식 34.0%, 와플·크로플 25.5%가 뒤를 이었다. 올해 7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소비 건수를 보면 떡·한과가 76.9% 증가했고, 국수·만두 55.2%, 감자탕 44.0% 순으로 늘었다. 올해 1∼7월 업종별 신용카드 사용 건수는 카페가 890만건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베이커리 300만건, 햄버거 230만건이 그 뒤를 따랐다. 햄버거 결제가 이뤄진 상위 10개 브랜드 중 6곳이 국내 프랜차이즈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셜미디어 게시물 분석에서는 편의점 관련 게시물의 40.1%가 음식과 연결됐고, 라면(14.1%)·커피(10.5%)·과자(7.0%) 순으로 주요 키워드를 차지했다. 이미숙 관광공사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한국인의 일상이 외국인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확산하면서 관광업계에 뚜렷한 상호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변화를 선제적으로 포착해 관광정책과 인바운드 마케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피살 대학생' 화장한 캄보디아 사원, "안치실에 한국인 시신 3구 더 있어"
국제 정치·사회 2025.10.21 23:10:10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의 시신을 화장한 현지 불교 사원에서 한국인 시신이 추가로 3구 더 보관돼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21일(현지시간) 프놈펜의 턱틀라 불교 사원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사원의 시신 보관실에는 현재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냉동 보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숫자는 이날 오전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호텔 객실에서 사망한 50대 한국인 남성(외교부 발표)의 사례를 제외한 것이다. 사원에서 화장 업무를 맡고 있는 현지인 직원 A씨는 연합뉴스에 "전날 화장한 한국인 대학생 외에도 시신 3구가 더 있다"며 "내부 보고서에도 이 사실이 기록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신 안치실에는 최대 100구를 쌓아 둘 수 있는데 현재 거의 만실 상태"라고 덧붙였다. 내부 문서에는 해당 한국인 3명의 사인이 모두 '심장마비'로 적혀 있었다. 그러나 현지 교민들은 "병원 의사에게 돈을 주고 사인을 바꾸는 일이 잦다"며 기록만으로는 실제 사망 원인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사원 관계자 역시 "한국인 시신이 3구 있는 건 맞다"며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턱틀라 사원은 프놈펜과 인근 수도권 지역에서 외국인 화장을 맡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시설로 현지에서 숨진 외국인 대부분이 이곳에서 장례 절차를 밟는다. 현지 캄보디아인들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전문업체를 불러 화장하기 때문에 외국인 시신은 주로 이 사원으로 옮겨진다. 이곳은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씨의 시신이 2개월 넘게 보관됐던 곳이기도 하다. 박씨는 7월 중순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했으나 현지 범죄단지 '웬치'에서 감금·고문당하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균 하루 2~4구 정도를 화장하며 최근 2주 동안 살해된 중국인 2명과 필리핀인 1명을 화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앰뷸런스가 외국인 시신을 실어오면 국적과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가족이나 대사관 측의 허가가 있어야 화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이 사원에 보관 중인 한국인 시신 3구가 범죄와 관련된 정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사원에 보관 중인 한국인 시신의 정확한 수를 공개하기 어렵다"며 "현재까지는 범죄와 직접 관련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
캄보디아서 범죄 가담한 피의자 58명 전원 구속
사회 사회일반 2025.10.21 20:19:58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송환된 피의자 58명이 모두 구속됐다. 의정부지방법원은 21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10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이로써 송환된 피의자 58명 전원이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게 됐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는 피의자들이 경기북부 각 경찰서 유치장에서 호송차를 타고 차례로 출석했다. 일부는 반바지나 운동복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법정으로 들어섰으며,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부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북부경찰청은 충남경찰청과 함께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돼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송환된 피의자 15명 중 1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가담 정도가 낮은 3명은 석방했다. 또 1명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 별건으로 이미 구속된 상태다. 한편 전날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별건 사건으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30대 남성 1명도 도주 우려가 인정돼 구속됐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역할과 해외 조직과의 연계 여부를 계속 조사 중이다. -
캄보디아 ‘악의 축’ 프린스·후이원…“北 해킹 그룹 라자루스 자금 세탁”
사회 사회일반 2025.10.21 17:44:30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감금·폭행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범죄의 배후로 ‘프린스그룹’과 ‘후이원’이라는 현지 기업이 지목되고 있다. 프린스그룹과 후이원은 대형 범죄 단지를 소유하며 감금, 사기 행각을 벌이거나 북한 해킹 조직의 자금을 세탁하는 등 전방위 범죄를 저지르며 천문학적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의혹을 받는다. 2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프린스그룹은 중국계 사업가 천즈(38)가 설립한 기업으로 부동산·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최근에는 캄보디아 최대 범죄 거점으로 지목된 ‘태자 단지’를 운영하는 등 조직적 인신매매와 불법 감금, 사기 등의 배후로 알려졌다. 프린스그룹은 중국에서도 불법 도박이나 성매매 등으로 범죄 자금을 벌어들였으며 특히 베트남 국경 지역에 있는 진베이 단지는 중국 9개 성의 법원에서 심리된 83건의 형사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천 회장이 그룹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훈 센 전 총리 등 캄보디아 고위층과 긴밀한 유착 관계를 형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천즈는 수많은 논란에도 훈 센 전 총리 정권에 막대한 자금을 바치며 캄보디아의 최고위층 귀족 칭호인 ‘옥냐’를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수여받기도 했다. 국내 은행이 이들의 범죄 자금을 유통·세탁하는 데 이용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의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그룹 간 거래 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곳은 프린스그룹과 총 52건의 거래를 진행했다. 거래액은 1970억 4500만 원에 달하며 9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여전히 현지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당국은 프린스그룹을 금융거래 제한 대상자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프린스그룹이 직접 범죄 단지를 소유하는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면 후이원은 범죄 조직의 자금을 세탁하며 회사의 규모를 키웠다. 후이원은 ‘캄보디아의 알리페이’라고 불리는 후이원페이를 가지고 있는 금융, 결제, 정보기술(IT) 서비스 복합기업이다. 이들은 자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국제 해킹 조직이 사이버 사기, 랜섬웨어 등으로 얻은 범죄수익을 세탁하는 핵심 역할을 해왔다. 후이원페이는 훈 센 전 총리의 조카인 훈 토가 주요 주주로 등록돼 있는 회사다. 특히 이들은 북한의 해킹 그룹 ‘라자루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국제 비정부 기구인 글로벌이니셔티브(GI-TOC)가 올 5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후이원은 공개·비공개 텔레그램 등 채팅방을 이용해 사기 조직과 자금세탁범을 연결하고 범죄수익을 해외로 유출하는 역할을 해왔다. 2021년 이후 700억~890억 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를 중개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라자루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후이원이 라자루스의 자금을 세탁해주는 대신 불법 사기 온라인 사이트 제작 등을 라자루스에 맡겼다는 의혹 또한 제기된다. 후이원은 자체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북한이 규제를 우회해 수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기도 했다. 국제사회에서는 후이원에 대한 제재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 5월 미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반(FinCEN)은 후이원그룹을 주요 자금세탁 우려 금융기관으로 지목하고 미국 금융 시스템 접근 차단 결정을 내렸다. 이보다 앞서 3월에는 캄보디아 국립은행이 후이원페이의 은행 면허를 취소하기도 했다. 현재 후이원은 캄보디아 내 본사에서 간판을 철거하는 등 잠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박람회 간다더니… 74일 만에 유해로 돌아온 韓 대학생
사회 사회일반 2025.10.21 17:11:31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감금·고문당한 끝에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 모(22) 씨의 유해가 21일 국내로 돌아왔다. 올 8월 8일 시신이 현지에서 발견된 지 74일 만이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부검을 마친 뒤 화장된 박 씨의 유해를 실은 대한항공 KE690편은 이날 오전 8시 4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동 부검에 참여한 장진욱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이 오전 8시 44분 흰색 보자기에 싸인 유골함을 들고 입국장을 통과했다. 현장에서 대기하던 안중만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유골함을 인수해 낮 12시 46분께 경북경찰청에서 유족에게 전달했다. 유해 송환은 전날 현지 공동 부검이 끝난 직후 곧바로 결정됐다. 부검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턱틀라사원에서 양국 당국자 6명씩 참여한 가운데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경찰은 “장기 훼손 등 추가 손상은 없었다”며 “국내에서 조직 검사와 약·독물 검사 등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씨는 7월 17일 “취업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했으나 한 달도 지나지 않은 8월 8일 캄포트주 보코르산 인근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에는 폭행과 고문 흔적이 다수 확인됐다. 현지 수사 결과 온라인 사기 조직에 강제로 끌려가 ‘디지털 범죄 단지’로 불리는 지역에 감금됐다가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58명이 모두 구속되면서 전원 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는다. 의정부지법은 21일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피의자 10명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추가 발부했다. 앞서 이달 18일 캄보디아에서 송환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64명 가운데 48명이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모두 구속됐다. 정부는 태국 등 인근 지역으로 범죄가 확산될 가능성에 대비해 각국 수사 당국과의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다. -
외교부, 캄보디아 관련 합동 상황점검회의 개최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0.21 16:21:34외교부가 21일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관련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진아 2차관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정부대표,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 주캄보디아대사대리, 영사안전국장 등이 참석해 관련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지난주 양국 간 합의된 한-캄보디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 설치 등과 관련해 대사관을 중심으로 캄보디아 측과 구체 운영 방식 등을 협의할 것을 지시했다. 또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을 강조하고 대사관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임시인력 증원, 예산 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 방침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전날 서울에서 개최된 한-캄보디아 경찰청 양자회담을 통해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한 점을 환영하고, 양국 경찰당국간 협력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외교·경찰당국간 협조체제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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