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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격차·원화 약세에…대기 자금도 美ETF로
증권 국내증시 2025.12.22 17:53:08한미 간 기준금리 격차와 원·달러 환율 상승이 겹치면서 단기 대기성 자금마저 미국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변동 장세 속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 간 수익률 차이가 벌어지자 국내보다 미국 상품을 선택하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월 20일~12월 19일) 동안 파킹형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1위는 잔존 만기 3개월 이하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였다. 해당 기간 개인 자금 668억 원이 순유입됐다. 미국 머니마켓펀드(MMF)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도 최근 한 달 개인 순매수 228억 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국내 대표 파킹형 상품인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305억 원의 개인 순매수로 2위를 차지했다. 다만 RISE·ACE·PLUS·TIGER 등 다른 운용사들의 국내 머니마켓 ETF가 순매도를 기록하며 국내 파킹형 ETF 시장 전반에서는 순유출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단기 금리가 장기간 한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미국 상품의 수익률 우위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현재 미국 기준금리는 3.75%로 한국과의 금리 차는 1.25%포인트에 달한다. 국채 금리가 기준금리에 기반해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파킹형 ETF 수익률 측면에서 미국 상품이 구조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원화 약세까지 겹치며 수익률 격차는 더욱 확대됐다. 올 상반기 1400원을 밑돌았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1480원 선을 넘나들고 있다. 최근 1개월 기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 수익률은 0.65%를 기록한 반면,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0.24%에 그쳤다. 투자 기간을 3개월로 늘릴 경우 두 상품 간 수익률 격차는 6%포인트를 넘어섰다. 최근 6개월 기준으로는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 ETF가 11.06%의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1.34%에 그치며 10%포인트에 가까운 격차를 나타냈다. 환율 변동만으로도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해외 투자자들의 자금 운용 전략도 재편되고 있다. 변동 장세 속에서 미국 주식을 매도하더라도 달러 자금을 회수하기보다는 현금성 자산으로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는 것이다. 미국 대표 초단기 국채 ETF인 SGOV의 국내 투자자 보관 금액은 지난해 말 6791억 원에서 18일 기준 1조 9815억 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이 같은 자금 이동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환율 방어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시장의 시각은 여전히 냉담하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국민연금과 한국은행 간 외환스와프 연장, 환 헤지 확대, 선물환 포지션 규제 완화, 외화 유동성 규제 완화 등 가용한 환율 방어 수단이 사실상 총출동했지만 연내 원화 약세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외 약달러 재료에도 불구하고 국내 투자로 보는 수급은 꾸준히 달러 매수 우위로 판단된다”고 했다. -
'AI 버블론·외국인 매도' 진정…"산타랠리 온다"
증권 국내증시 2025.12.22 17:51:36한 달 가까이 횡보하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4100선을 회복하면서 연말 ‘산타랠리’ 훈풍이 불어오는 분위기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의 실적 호조로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완화된 데다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5.38포인트(2.12%) 오른 4105.9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100선을 웃돈 것은 12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코스닥도 증시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13.87포인트(1.52%) 오른 929.14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반등을 이끈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2조 6687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1078억 원, 1조 603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의 차익 실현과 대비되는 수급 흐름이다. AI 거품론에 4000선 부근에서 횡보하던 코스피가 다시 4100선을 돌파하면서 연말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산타랠리는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이듬해 1월 첫 2거래일 동안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2010년 이후 크리스마스를 4일 앞둔 코스피는 53.3% 확률로 평균 0.3% 상승했다. 크리스마스 이후 40거래일까지 수익률은 평균 1.7%, 상승 확률은 66.7%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3.95% 오른 11만 500원으로 마감해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11만 전자’를 회복했다. SK하이닉스도 6.03% 상승한 58만 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2.77%), SK스퀘어(8.43%), 고려아연(5.57%) 등도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 추진 소식이 전해지며 해당 기업에 4000억 원을 투자한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는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형성됐다. 19일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 이후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개선됐고, 오라클이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기술주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됐다. 여기에 스페이스X 상장 추진 소식이 우주 관련 테마주로 신규 수급을 유입시키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을 뒷받침했다. 김태홍 그로쓰힐자산운용 대표는 “외국인 매수세가 되돌아온 점을 감안하면 산타랠리를 기대해볼 만하다”며 “내년 국내외 상장사들의 실적 전망이 양호하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조에 대한 기대도 증시 여건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의 가격 복원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적지 않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AI·반도체 투자 심리 개선, 배당주 수요,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이 지수의 회복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우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도 “환율과 반도체 업종이 우호적으로 작용한다면 전고점 수준까지는 가격 회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26일 배당 기준일을 앞두고 배당주 수요가 유입될 수 있지만 연말 배당락 영향으로 미국 증시에 비해 산타랠리 강도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480원을 넘나드는 원·달러 환율의 불안정성 역시 부담 요인이다. AI 산업의 수익성 논란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도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말로 갈수록 수급이 얇아지는 구간에서는 비교적 적은 매도 물량만으로도 단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
日 국채 10년물 금리 2.1%로 상승…26년 만 최고
국제 경제·마켓 2025.12.22 16:29:15일본의 장기금리 지표인 국채 10년물 금리가 22일 한때 26년 만의 최고 수준인 2.1%까지 상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도쿄 채권시장에서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2.1%를 기록했다. 1999년 2월 이후 26년 10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일본의 시장 금리는 지난 19일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0.5% 정도'에서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0.75% 정도'로 인상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준금리 인상에도 엔저 흐름이 이어져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퍼졌다"며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확장 예산에 따른 국채 발행 경계감도 시장 금리 상승세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3시 43분 기준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주말 종가보다 1달러당 0.62엔 오른 157.3엔대를 나타내고 있다. 재무성의 외환정책 담당자인 미무라 아쓰시 재무관이 오전 일찍부터 "한 방향의 급격한 움직임으로 보여 우려된다. 지나친 움직임에는 적절한 대응을 취하고자 한다"며 엔저 흐름을 견제하는 구두 개입 발언을 내놨지만 흐름을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
[속보] 한국형차기구축함 사업방식 '경쟁입찰'로 결정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2.22 16:22:591년 6개월 넘게 표류하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사업자 선정 방식이 22일 ‘지명경쟁입찰(경쟁입찰)’로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맡을 사업자 선정 방식을 놓고 △수의계약 △경쟁입찰 △공동설계 등 세 가지안을 검토한 끝에 경쟁입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KDDX는 선체부터 전투체계까지 전부 국내 기술로 만드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이다. 총 7조8000억원을 투입해 6000t급 ‘미니 이지스함’ 6척을 건조한다. 함정 건조는 통상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되는데, 지금까지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각각 개념설계와 기본설계를 맡아 왔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2023년 12월 기본설계가 끝난 뒤 지난해부터 상세설계·선도함 건조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양사 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방사청의 결론이 미뤄져 일정이 지연됐다. 그동안 방사청은 빠른 납기를 고려해 관례대로 기본설계를 맡았던 HD현대중공업과 수의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려 했다. 그러나 한화오션이 HD현대중공업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문제 삼으며 경쟁입찰 또는 공동설계를 강하게 주장하자, 방사청은 사업방식 결정을 미뤄왔다. -
수급에 밀린 원화…원·달러 환율 1480원대로 재상승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2.22 16:18:58연말을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수급 요인에 밀려 1480원대로 다시 올라섰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480.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는 4월 9일(1484.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주간 종가다. 시장에서는 연말을 맞아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얇은 장세’에서 달러 매수 수급이 우위를 보이면서 환율이 반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 초반부터 원화는 아시아 주요 통화와의 동조 흐름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이번 1480원대 진입 역시 대외 변수보다는 수급 영향이 컸다는 평가다. 특히 환율이 1470원대에 머물 당시 기대됐던 외환당국의 개입이 나타나지 않자 달러 매도 포지션을 정리하는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며 환율이 1480원대 위로 밀려 올라갔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연말이라 장이 얇은 상황에서 1470원대에서 당국 개입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실제 움직임이 없자 숏커버가 나오면서 환율이 레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1조 원 이상 순매수했음에도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지 못한 점도 수급 부담을 키운 요인으로 지목된다. 외국인 주식 매수에 따른 달러 매도 물량 유입이 기대됐지만 동시에 수입 결제 수요가 꾸준히 나오며 상쇄됐다는 것이다. 실제로 기업들의 수출 대금 달러 매도 움직임도 제한적이어서 환율 하방 압력을 키우지는 못했다. 여기에 최근 엔화 약세 흐름도 원화 강세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원화 역시 동반 강세를 나타내기 어려운 환경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거래량 감소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당분간 뚜렷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는 수급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위원은 “빠질 재료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장이 얇다 보니 작은 수급에도 환율이 쉽게 움직이는 국면”이라고 말했다. -
"치매 대란 막을 '골든타임'…근거 기반 약물치료가 해법"
사회 사회일반 2025.12.22 16:05:01"국내 65세 이상 어르신 5명 중 1명이 치매의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 중 12~15% 정도만 치매로 넘어가게 되죠. 관리만 잘 하면 80% 이상은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 양영순(사진)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보험이사)는 22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조기 개입'이 치매 대란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는 우리 뇌에 꼭 필요한 물질이다. 정상 범위에서는 신경세포(뉴런) 간 신호 전달을 돕고, 외부에서 침입한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가둬 뇌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 노화, 유전적 이상, 대사 기능 장애 등으로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문제가 된다. 배출되지 못한 단백질들이 서로 엉겨붙어 올리고머 형태가 되면 독성을 띄고, 신경세포를 공격하고 염증을 일으켜 알츠하이머병이 시작된다. 현재로선 치매가 발병하면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기가 불가능하다. 양 교수는 “베타아밀로이드가 쌓이기 시작해 플라크를 형성하고 본격적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까진 15~20년 정도가 걸린다”며 “기억력과 판단력이 저하되고 이상행동을 보이는 등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경도인지장애를 치매 치료의 ‘골든타임’이라고 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양 교수팀은 최근 은행잎 추출물에서 치매 조기 치료의 가능성을 찾았다. 뇌에 축적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영상화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아밀로이드 PET-CT 양성 환자를 대상으로 은행잎 추출물을 단독 투여하고 오메가-3, 콜린전구체 등 기존 인지보조제 투여군과 12개월간 비교 관찰했다. 그 결과 은행잎 추출물 복용 환자에서 베타아밀로이드 응집 정도를 나타내는 MDS-Oaβ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잎 추출물이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초기 병리 단계인 ‘올리고머화’를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양 교수는 “약물 치료를 통해 올리고머 진행을 늦추고 알츠하이머 전환율을 낮추는 결과가 도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경도인지장애 치료 패턴을 증상 개선에서 진행 억제로 바꾸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내년 소매유통업 성장률 0.6%…"5년來 가장 낮아"
산업 기업 2025.12.22 15:22:47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이 고물가와 고환율,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하며 최근 5년 내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온라인 쇼핑이 유일하게 성장세를 유지하며 시장을 견인하겠지만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전통적인 오프라인 채널의 침체의 골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전국 소매유통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유통산업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국내 소매유통시장 성장률은 0.6%에 머물 것으로 집계됐다. 유통업체들은 내년 시장 전망이 어두운 이유로 ‘소비심리 위축(67.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고물가(46.5%), 시장경쟁 심화(34.0%), 가계부채 부담(25.8%) 등이 주요 저해 요인으로 조사되었다. 업태별로 살펴보면 온라인 쇼핑은 2025년 대비 3.2% 성장하며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합리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데다 배송 서비스 강화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오프라인 채널은 혹독한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은 각각 -0.9%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는 온라인과의 경쟁 심화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량 구매 트렌드 변화가 직격탄이 됐고 슈퍼마켓 역시 근린 상권에서 온라인 채널에 밀리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백화점(0.7%)은 고가 명품 소비와 체험형 콘텐츠 수요에 힘입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편의점(+0.1%)은 근거리 쇼핑 수요에도 불구하고 인건비와 임대료 등 운영 비용 상승 압박 탓에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통업계가 꼽은 2025년 7대 뉴스 1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44.7%)’이 차지했다. 경기 침체 속에서 시행된 소비쿠폰이 전통시장과 중소형 슈퍼 등 근린형 채널의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이어 내수 부진 지속(43.0%)과 이커머스 성장세 둔화(38.3%)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국내 시장의 정체를 극복하기 위해 규제 혁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문하고 있다. 박경도 한국유통학회장(서강대 교수)은 “K-뷰티, K-푸드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우스 시장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희원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 역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규제 개선과 AI 등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96kg 과거 싹 지웠다"… 최준희, 갈비뼈까지 드러낸 '한 줌' 몸매
서경스타 TV·방송 2025.12.22 14:10:43인플루언서 최준희가 속옷만 입은 채 '뼈말라' 몸매를 드러냈다. 최준희는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속옷만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준희는 갈비뼈와 힘줄이 고스란히 드러난 채 마른 몸매를 과시하고 있다. 최준희는 다이어트 후 마른 몸을 유지하며 팔로워들과 소통을 지속하는 중이다. 한편 최준희는 1990년대 최고 인기배우였던 최진실의 딸이다. 최진실의 아들인 최환희는 가수로, 최준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또한 최준희는 41㎏의 몸무게를 인증하며, 최고 체중 96㎏ 때보다 55㎏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1 -
"CG인 줄"… 윈터, 보정 1도 필요없는 '실사판 AI'
서경스타 TV·방송 2025.12.22 14:07:11그룹 에스파 윈터가 '입덕'을 유발하는 청초 비주얼을 선보였다. 21일 윈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원피스 드레스를 입은 윈터가 대기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윈터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함께 백옥같은 피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때 윈터는 설렘을 유발하는 미모를 발산하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윈터가 속한 에스파는 지난 20일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글로벌 아티스트'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뉴스1 -
李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정치 정치일반 2025.12.22 13:42:2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도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연루설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전주 대비 내려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5~19일 전국 18세 이상 25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답한 응답자는 53.4%로 나타났다. 0.9%포인트 하락하면서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오른 42.2%다. 리얼미터는 “생중계 업무보고는 신선한 소통 방식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나, 쿠팡 사태 대응 미흡, 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 등 민생 경제 불확실성 가중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당 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지지율은 소폭 내리고 국민의힘은 상승했다. 18~19일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민주당은 1.7%포인트 내린 44.1%, 국민의힘은 2.6%포인트 오른 37.2%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주요 지지층인 진보층에서 5.8%포인트, 중도층에서 2.1%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통일교 특검에 대한 거부 입장과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인해 진보층과 중도층의 지지 이탈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3.6%, 개혁신당은 3.0%, 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중소기업계 "목표이익 적정 환율 1362원, 1400원대 부담"
산업 중기·벤처 2025.12.22 10:44:30중소기업들은 목표 영업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적정 환율을 1362원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은 최근 1400원대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원화 약세 현상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의 환변동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수출·입 수행 중소기업 6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환변동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급격한 환율 변동이 중소기업의 수출입 활동, 원가 구조, 자금 운용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수출·수입 병행 중소기업의 경우 환율 급등으로 '피해가 발생했다'는 응답이 40.7%로, '이익이 발생했다'는 응답(13.9%)보다 많았다. 특히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수출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환율 상승이 경영 부담을 가중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환율 급등에 따른 피해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81.6%) △외화결제 비용 증가(41.8%) △해상·항공 운임 상승(36.2%) 순으로 나타났다. 환율 상승에 따른 수입 원재료 비용 증가는 지난해 대비 '6~10% 상승'했다는 응답이 37.3%로 가장 많았으며, △1~5% 상승(28.1%) △11~20% 상승(15.5%) △영향 없음(15.5%)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의 87.9%는 환율 변동 대비 환리스크 관리 수단을 활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필요성 부족(55.9%) △전문인력·관련지식 부족(33.9%) △적합한 상품 부재(13.8%)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중소기업의 거래 규모와 인력·자금 여건상 금융기법을 활용한 관리가 쉽지 않은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지원책으로는 △안정적인 환율 운용 노력(35.6%) △해상·항공 물류비 지원(35.6%) △원자재 가격 상승분 보전 지원(32.0%) 등이 꼽혔다. 내년 환율 전망에 대한 질문으로는 '1450원~1500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이 41.9%로 가장 높았으며 목표 영업이익을 달성하기 위한 적정 환율은 평균 1362.6원으로 조사됐다. 현재 1400원대 환율이 중소기업에는 이익이 아닌 부담임을 시사하는 결과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최근 달러 약세 국면에도 원화 약세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 1400원대가 뉴노멀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수출보다 수입 기업이 월등히 많은 국내 중소기업의 현실을 감안할 때, 납품대금연동제 활성화와 원가 부담 완화 중심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가성비 겨울 여행지’ 부영그룹 호텔 리조트, 연말 이벤트 진행
부동산 분양 2025.12.22 10:40:24연이은 고환율 여파로 내국인의 해외여행 수요가 줄면서 다시 국내여행지가 각광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자녀들의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부영그룹의 호텔과 리조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제주 중문단지에 위치한 가성비 5성급 호텔 – 제주부영호텔&리조트 부영그룹이 운영하고 있는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5성급 호텔로 제주 인기 관광지로 손꼽히는 중문에 위치해 있다. 제주 앞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전망과 함께 262실 규모의 호텔과 187실 규모의 리조트를 갖추고 있고 특히 붉은 벽돌과 야자수, 수영장은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기도 한다.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겨울철 투숙객을 대상으로 제주지역 기타 부영 레저사업장 업무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부영호텔&리조트 투숙객은 부영CC와 더클래식CC 골프 이용 시 할인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식음 스페셜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호캉스족의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설경․스포츠․휴식 3박자를 두루 갖춘 겨울철 가족 여행지 – 무주덕유산리조트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 내 위치하고 있다. 스키장은 국내 최장과 최고 경사도의 실크로드 슬로프를 포함한 총 34면의 슬로프를 갖췄다. 이로 인해 자연경관을 감상하려는 등산객과 하얀 설원 위의 스릴을 느끼려는 스키어들이 많이 찾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면 해발 1520m의 설천봉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지형이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에 좋으며, 정상 향적봉에 오르면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조망이 빼어나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현재 동계시즌 올인원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스키를 탈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또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연말연시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고자 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에는 가족단위 어린이 고객들 대상으로 산타선물 증정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연말연시인 31일에는 레크레이션, 팝페라 공연, K-POP댄스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꽃으로 뒤덮인 겨울왕국 – 오투리조트 강원도 함백산 자락 해발 1100m에 자리한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자연이 선사한 수려한 전망을 감상하며 골프도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하늘 아래 가장 높은 곳 강원도 태백에 자리한 오투리조트는 객실에서 직접 일출을 감상할 수 있어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리조트 내에는 태백시의 협조로 조성된 ‘오투숲’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도심 속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활력을 충전할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골프장은 백두․함백․태백 총 27개 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지대 특성상 저항력이 낮아 평균 비거리를 최대 30m이상 더 멀리 날릴 수 있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는 현재 동계시즌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스키시즌권과 객실패키지를 판매중이며, 19일부터는 눈썰매장도 오픈하여 스키를 타지 않는 고객들에게도 겨울 스포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
‘AI로 리뷰 관리했더니 사장님 만족도 97%’…네이버, 온서비스AI로 소상공인 지원 강화
산업 IT 2025.12.22 10:37:39네이버가 쇼핑이나 플레이스 등 주요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이른바 ‘온서비스 AI’ 전략을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사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일부 서비스의 경우 사업자 만족도가 97%에 달했다. 네이버는 AI 기술이 중소상공인의 사업 운영 효율 개선과 고객 경험 향상에 기여한 효과를 분석한 ‘AI 케이스 스터디 리포트’를 22일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네이버가 추진 중인 온서비스 AI 전략의 성과를 정리한 첫 사례집이다. 보고서에 소개된 대표적인 AI지원 기능인 ‘스마트플레이스 리뷰관리 솔루션’의 경우 사업자 만족도가 97%를 기록했다. 해당 솔루션은 고객 리뷰가 게재되면 AI가 표현 수위와 맥락을 분석해 부정적이거나 민감한 이슈인 경우 사업주에게 스마트플레이스 알림을 발송해준다. 이후 사업주가 답글을 달 때 리뷰의 내용에 맞춰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초안을 생성하여 제안해준다. 네이버는 “AI가 리뷰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해 부정적인 톤의 리뷰를 선별해내고 적절한 대응을 제안할 수 있도록 표현에 대한 민감도를 고도화했다”며 “사업주의 평판 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부담과 감정노동을 대폭 경감한 사례”라고 말했다. ‘자주묻는질문(FAQ)’을 자동화한 ‘톡톡 AI FAQ’도 사업자의 반복적 업무를 줄인 사례로 소개됐다. 톡톡 AI FAQ는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상품 데이터 기반으로 정확한 답변을 제안하는 기능으로 기존 ‘클로바 라이브챗’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한 서비스다. AI가 고객의 쇼핑 의도와 맥락을 데이터로 정확하게 이해해 자주 묻는 질문을 스토어에 맞게 생성하고, 신뢰도와 최신성이 높은 답변을 제공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네이버는 분석했다. 최보름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 교수는 “AI FAQ 도입으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해지고 그 과정에서 고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 자산이 축적된다”며 “AI FAQ는 단순한 고객 지원이 아니라, AI를 통한 매출 증대형 도구로 작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관 상품 추천에도 AI를 적용해 구매 전환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AI상품 추천 기능은 AI가 이용자의 관심사와 검색이나 구매 이력, 상품 속성 데이터 등을 분석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에게 적절한 상품을 제안하는 기능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이 담고 있는 수억 개의 상품 데이터베이스 중 이용자에게 가장 맞는 상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인 ‘이-클립(e-CLIP)’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제공하는 추천 중 ‘함께 구매하기 좋은 상품’ 영역은 실제 상품 상세 페이지 중에서도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실제로 한 사업자는 “첫 구매 고객도 합배송을 많이 할 정도로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해당 기능을 현재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모두에게 기본으로 무료 제공하고 있다. 이경률 네이버 코퍼레이트 아젠다 리더는 “이번 리포트를 통해 온서비스 AI가 일상에 스며들어 네이버 생태계 내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가 생각하는 AI의 가치와 기술적 기반, 그리고 실제 구현 사례들을 더 넓게 공유하여 사업자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기업들 52% '고환율·내수부진'에 "내년 경영환경 어려울 것"
산업 기업 2025.12.22 10:31:43기업 절반 이상이 높은 환율과 내수 부진으로 인해 내년 경영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기업 경영 환경 인식 조사’ 결과(150개사 응답 기준)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과반(52%)은 ‘내년 경영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매우 어렵다’고 전망한 기업도 18%나 됐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44.7%로 집계됐으며 매우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 기업은 3.4%에 불과했다. 내년 경영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 기업들은 업황 부진(31.6%)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경기 침체 지속(26.5%),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21.4%), 원가·인건비 등 각종 비용 부담 확대(10.7%) 등도 뒤를 이었다. 내년 대내 경영 리스크 요인으로는 내수 부진 및 회복 지연(32.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인플레이션 심화(21.6%), 금리 인하(또는 인상) 지연(13.1%), 정책 및 규제 불확실성(12.5%)의 순이었다. 글로벌 리스크 요인으로는 환율 등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26.7%)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보호무역 및 수출 장벽 확대(24.9%), 세계경제 둔화 및 회복 지연(19.8%), 에너지·원자재 등 수입 물가 불안(15.3%) 등의 순이었다. 이로 인해 실적 부진(29.8%), 원자재 등 공급망 관리 어려움(22.2%), 기술 혁신 및 신사업 발굴 지연(11.1%) 등의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로는 △기업 규제 완화 및 규제 시스템 혁신(18.9%) △내수 진작(17.8%) △통상 불확실성 해소(16.9%) △금융·외환시장 안정화(15.8%) 등이 제시됐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불안정한 대외 여건과 내수 회복 지연 등으로 기업들은 내년 경영에 부담을 느끼는 중”이라며 “경제 성장을 이끄는 주체인 기업들의 활력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과감한 규제 혁신과 함께 첨단·신산업 투자 지원, 내수·수출 활성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매장 냉동고에 알몸 상태 여의사 시신 발견"…상상도 못 했다, 무슨일?
국제 인물·화제 2025.12.22 10:06:00미국 플로리다의 한 할인매장 냉동고에서 30대 여성 의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CBS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지역의 한 달러트리(Dollar Tree) 매장에서 한 직원이 직원 전용 구역에 있는 냉동고 안에서 의식을 잃은 여성을 발견했다.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신원은 헬렌 마시엘 가레이 산체스(32)로 확인됐다. 산체스는 발견 당시 옷을 입지 않은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니카라과 출신으로 선천성 심장 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해 온 마취과 의사였으며 두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했다. 조사 결과 산체스는 전날 밤 해당 매장에 들어왔지만 물건을 구매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산체스가 매장 직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직원 전용 구역으로 이동해 냉동고가 있는 공간에 들어가 밤새 머물렀는지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다만 일반 고객의 출입이 제한된 공간에 왜 들어갔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마이애미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분류되지 않은 사망(unclassified death)’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유가족과 접촉해 산체스가 정신적 또는 개인적인 문제를 겪고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산체스의 가족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장례 및 시신 송환 비용 마련에 나섰다. 모금 페이지에는 “그의 헌신은 수많은 아이들과 가족에게 희망과 치유를 안겨줬다”며 “연민과 전문성,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신이 그의 삶과 인격을 정의했다”는 추모 글이 게시됐다. 산체스의 시신은 고향인 니카라과로 송환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 매장은 경찰 조사로 한때 문을 닫았다가 같은 날 오후 영업을 재개했다. 소식을 접한 현지 주민과 고객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고객은 “할인매장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무엇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알고 싶다”고 CBS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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