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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KT화재 통신장애 가맹점에 긴급 지원
경제 · 금융 카드 2018.11.25 10:48:14BC카드는 지난 24일 서울 서대문구 KT빌딩 화재로 통신장애를 겪고 있는 가맹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ARS 승인 지원 등 긴급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BC카드는 기존 가맹점콜센터를 통해 ARS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BC카드 실적이 있는 해당 지역 전체 가맹점주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전화 승인의 경우 월 한도가 낮게 설정돼 있으므로 해당 지역 가맹점의 한도를 상향 조정해 승인에 문제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ARS를 이용하려는 가맹점주는 비씨카드 가맹점콜센터로 전화한 뒤, 1번(가맹점)을 선택한 후 가맹점 번호(또는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1번(거래승인)을 선택한 뒤에 승인 정보(카드번호, 유효기간 등)를 입력하면 된다. 아울러 BC카드는 이 과정에서 가맹점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전담 상담원을 긴급 투입한다. ARS승인은 가맹점번호, 카드번호, 승인 금액 등 결제 기본정보를 입력해야 하므로 상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이번 화재로 KT아현국사가 관할하는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와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해 카드결제가 정상적으로 되지 않았다. 고객이 카드결제를 하면 가게의 카드 단말기는 결제 정보를 밴(VAN)사로 보내고 밴사는 이 정보를 다시 카드사로 보내 카드사가 해당 결제를 승인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망 자체가 ‘먹통’이 됐기 때문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도 정보를 주고 받는 망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어서 뾰족한 해결책이 없어 망 복구가 시급히 이뤄지길 기다리는 실정이다. 단, KT 망이 아닌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가게에서는 평소와 다름없이 카드결제가 된다. BC카드 관계자는 “밴사와 협력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휴대용 결제 단말기 확보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찾고 있다”며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가맹점주와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황정원기자 garden@@sedaily.com -
KT 화재 3시간여 만에 불길 잡았으나 서울 곳곳 통신장애
사회 사회일반 2018.11.24 21:21:00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KT 지사 건물에서 불이 나 서울시내 곳곳에서 유·무선통신 장애로 큰 불편이 빚어졌다. 24일 오전 11시 12분 충정로에 있는 KT 아현국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통신구는 케이블 부설을 위해 설치한 지하도를 뜻한다. 해당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천 회선, 광케이블 220조(전선 세트)가 설치돼 있었으며 건물 밖 통신구 위쪽에는 지상으로 이어지는 맨홀이 있다. 소방당국은 인원 208명과 장비 60대를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으나 불길이 통신구 맨홀 아래 있어 내부 진입이 불가능한 탓에 진화가 쉽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외부에서 계속 물을 주입하며 진화를 시도하는 한편 맨홀로 장애물을 투입해 불길이 통신구를 따라 번지지 못하도록 차단했다. 통신구에 설치된 광케이블이 불에 타면서 현장 주변은 한때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현장에는 특수구조대도 투입돼 인명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발생 장소가 상주 인원이 없는 곳이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3시간여 만인 오후 2시 23분 불길을 대부분 잡는 초진에 성공했으나 화재 발생부터 7시간여 지난 시점에도 완진에 이르지 못한 채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화재로 아현국사 회선을 이용하는 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일대와 은평구·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모두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결제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가 ‘먹통’이 되면서 커피전문점, 편의점, 식당 등 상점들이 정상 영업을 하지 못했다. KT는 이날 오후 입장자료를 통해 “화재가 진압된 후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통신 서비스 복구에 즉시 임할 것”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망 우회복구, 이동기지국 신속배치, 인력 비상근무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과기정통부, KT 서대문 화재에 정보통신재난 '주의' 발령
산업 IT 2018.11.24 21:03:21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11시께 서울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통신구 화재에 대해 정보통신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재난상황실을 운영해 대응하고 있으며, 화재 진압과 복구를 우선 목표로 삼고 KT 재난대책본부와 협력해 서비스 재개를 위해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25일 오전 9시 민원기 제2차관 주재로 방통위, KT, 관련 사업자 등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해 신속한 통신서비스 복구와 피해자 보상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
KT 화재로 마포·용산 등지 통신장애…완전복구에 일주일 걸릴 듯
사회 사회일반 2018.11.24 16:45:28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지사 통신국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 일대에서 통신 장애가 이어지고 있다. 광케이블 등 통신 설비가 훼손되면서 장애 복구에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KT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아현국사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아현국사 회선을 이용하는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와 은평구,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에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통신장애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서비스 모두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카드결제 단말기와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가 작동되지 않으면서 커피전문점, 편의점, 식당 등 상가도 영업에 차질을 빚었다. 화재 인근 편의점은 현금결제만 된다는 안내문을 내붙였고, 전자 방식의 지하철 물품보관함도 열리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SNS에는 ‘손님이 왔다가 카드결제가 안 돼 그냥 돌아갔다’, ‘주말인데 집에서 TV도 못 보고 있다’ 는 등의 피해 사례가 올라왔다. 휴대전화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했다. 화재가 발생한 통신구(cable tunnel)는 통신 케이블 부설을 위해 설치한 지하도를 말한다. 소방당국은 불이 건물 지하 통신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화재로 인해 통신구 내 광케이블이 훼손되면서 통신장애 복구에는 하루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통신구에는 전화선 16만8,000 회선, 광케이블 220조(전선세트)가 설치됐으나 내부에서 작업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적이라 복구 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 통신장애 가복구(임시로 우회망을 설치해 통신을 재개하는 것)에는 1∼2일, 완전 복구에는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T는 이날 오후 입장 자료를 통해 “화재가 진압된 후 소방당국의 협조를 받아 통신 서비스 복구에 즉시 임할 것”이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신망 우회복구, 이동기지국 신속배치, 인력비상 근무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가 장시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보상 방안에도 관심이 쏠린다. KT 이동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약관에는 고객 책임 없이 연속 3시간 이상 서비스를 받지 못하면 시간당 월정액(기본료)과 부가사용료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고객과 협의를 거쳐 손해배상을 하게 돼 있다. IPTV는 시간당 평균요금의 3배를 보상한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KT 화재가 불러온 '나비효과'..."결제가 안돼요"
경제 · 금융 경제동향 2018.11.24 16:05:30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카드사도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화재로 KT아현국사가 관할하는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에 통신 장애가 발생해 카드결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들 지역은 신촌, 홍대, 한남동 등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밀집해 있어 나들이객이나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이 카드결제 불능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게다가 KT 통신망을 쓰는 은행 자동화기기(ATM)도 마찬가지로 작동이 안 돼 현금을 인출해 쓰는 일도 어렵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고객이 카드결제를 하면 가게의 카드 단말기는 결제 정보를 밴(VAN)사로 보내고 밴사는 이 정보를 다시 카드사로 보내 카드사가 해당 결제를 승인한다. 카드 단말기와 밴, 밴과 카드사는 통신망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는데 이 망 자체가 ‘먹통’이 돼 결제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가게에서 결제 자체가 없는 것인지, 결제 행위가 있으나 정보 전달이 안 되는지조차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카드사 관계자는 “정보를 주고받는 망에서 문제가 발생해 카드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며 “KT가 망을 복구하거나 다른 회선을 돌려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
서울 서대문구 KT 빌딩 지하 화재…용산구 등 일대 통신장애
사회 사회일반 2018.11.24 13:00:2624일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장 상공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으며 소방 당국은 불길을 잡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대 등을 투입해 두 차례에 걸쳐 사람이 있는지 현장을 수색했으며 아직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 화재로 인근 지역에서 인터넷, 휴대전화, TV 등 통신 장애가 발생하고 서울서부역과 신촌기차역 사이 유·무선 통신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폭설, 통신장애...서대문 큰 불에 주민들 아우성
사회 사회일반 2018.11.24 12:11:3724일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현장 상공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으며 소방 당국은 치솟는 불길을 잡는 데 노력하고 있다. 아직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이 화재로 인근 지역에서 통신 장애가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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