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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작 갤S10 뜨는 순간…" 출격 앞두고 나온 보고서
산업 기업 2019.02.20 09:41:04한국투자증권은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10의 출하량이 전작인 S9보다 15%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5만2,000원으로 유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침체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수한 하드웨어 경쟁력을 과시하며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이라며 “S10의 연간 추정 출하량은 전작인 S9의 3,300만대보다 15% 늘어난 3,800만대”라고 말했다. 그는 “S9 시리즈가 2개 모델(기본·플러스)로 구성된 반면 S10은 중가 고객층을 목표로 라이트 모델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 “폴더블폰은 두께 및 무게로 인해 휴대의 편의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과 2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격이 부담일 수 있다”며 “올해 예상 출하량은 100만∼200만대로 크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과 관련해 중소 카메라 모듈 업체들(파트론, 파워로직스, 엠씨넥스, 캠시스)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
'갤S10' 4,000만대 흥행신화 쓸까
산업 IT 2019.02.19 17:19:03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10 시리즈와 폴더블폰을 동시에 공개하면서 삼성 스마트폰의 흥행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업계에선 갤럭시 S10 시리즈가 4,000만대를 넘길 수 있을지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시리즈 10주년작인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을 동시에 낸 것과 달리 올해는 갤럭시 보급형(S10e)과 기본형(S10), 플러스(S10플러스), 5G 모델(S10 5G)까지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일단 주목을 받는 부분은 삼성전자의 상반기 플래그십폰인 갤럭시 S시리즈가 첫해 판매량 4,000만대를 넘어설 수 있는지 여부다. 과거 갤럭시 S7의 경우 판매량 4,700만대로 5,000만대 문턱까지 다가갔으며 갤럭시 S8과 S9도 각각 3,800만대와 3,200만대를 달성했다. 업계에선 갤럭시 S10을 갤럭시 S8과 S9의 중간 수준인 3,000만대 중반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갤럭시 S10 시리즈가 보급형인 S10e부터 S10+ 한정판인 1TB까지 다양한 모델로 분포돼 있어 4,000만대 이상 판매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프리미엄 라인 중 보급형인 갤럭시 S10e는 애플의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XR과 비슷한 제품이다. 화면 크기는 5.8인치이며 전면1,000만 화소·후면 12,00만,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이 빠진 대신 측면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가 있으며 저장용량은 128·256GB다. 갤럭시 S10e의 출고가는 89만 9,800원(128GB)으로 더 많은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격대로 책정됐다. 갤럭시 S10과 S10+는 각각 6.1인치과 6.3인치로 화면 크기가 더 크다. 또 갤럭시 S10은 6GB 램에 128GB 저장용량, 8GB 램에 512GB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갤럭시 S10+는 이에 더해 12GB 램에 세계 최초 1TB 까지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이밖에 갤럭시 S10 시리즈는 상단 일부 카메라 구멍만 뚫린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와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담고 있다. 출고가는 갤럭시 s10 128GB 모델이 105만 6,000원, 갤럭시 S10 플러스 128GB 모델은 115만 5,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갤럭시 S10에 더해 폴더블폰도 함께 공개한다.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4.58인치·펼쳤을 때 7.3인치로 ‘접으면 스마트폰, 펼치면 태블릿’의 형태를 구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와 함께 원 UI(사용자 환경)를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화면을 펼쳤을 때 동시에 3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일단 초기 물량 100만대로 폴더블폰을 생산하지만 폴더블폰 시장 확대 수준에 따라 생산량을 더 늘릴 계획이다. 폴더블폰의 출고가는 200만원 이상부터 300만원까지 예상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삼성 폴더블폰 20일 첫 선]'정사각형 新세계' 펼 킬러콘텐츠 온다
산업 IT 2019.02.18 17:36:38“삼성전자(005930)만이 갖는 폴더블폰의 차별점은 최적의 사용자경험(UX)입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강점을 디스플레이와 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 찾았다. 왜 스마트폰을 굳이 접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이뤄져야 폴더블폰이 소비자들로부터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을 내놓기 3개월여 전에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폴더블 디스플레이)와 원UI(사용자환경)를 먼저 공개하며 생태계 확장에 적극 나선 것도 같은 이유다. 이달말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의 폴더블폰이 공개된 이후부터는 이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새로운 화면비율에 맞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화면비는 16대 9 혹은 18대 9로 세로 길이가 가로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긴 형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메인 화면비는 4.2대 3으로 거의 정사각형에 가깝다. 이에 따라 폴더블폰을 펼쳐서 영상을 재생하면 여백이 과도하게 많이 생기거나 강제로 화면에 영상을 맞추더라도 영상의 위아래·좌우가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방향을 택했다. 구글과 폴더블폰 전용 운영체제(OS)를 만드는 태스크포스(TF)를 지난해부터 운영했으며 다른 업체들과 폴더블폰 전용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논의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생태계가 구축되면 게임과 미디어 등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경험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 아이폰이 이전 피처폰에 비해 단순히 형태만 바뀐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까지 포함한 것처럼 폴더블폰도 전용 생태계를 만들어야 주류 폼팩터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면서 통화를 넘어 영상, 게임, 검색 등으로 기능이 확대된 것처럼 폴더블폰만의 경험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는 의미다. 애플의 경우 지난 2007년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2008년 7월엔 앱스토어를 내놓으며 자체 생태계를 마련한 바 있다. 이전까지 휴대폰을 한 번 구입하고 나면 이후에 필요한 기능을 전혀 추가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통해 기능을 넓혀나갈 수 있게 되면서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앱스토어는 개설 3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뒤 반년 뒤인 2009년 1월 다운로드 5억회를 넘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2008년 7월 오픈 당시 500개였던 앱스토어 등록 애플리케이션 개수는 약 12년 뒤인 최근엔 약 3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발 빠르게 폴더블폰에 반응하는 곳은 게임 업계다. 현재 모바일 게임은 화면에 손을 대고 조작하는 방식이어서 손가락이 게임 내용을 가리는데다 전화, 메시지 등 다른 작업도 병행할 수도 없다. 하지만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원UI는 최대 3개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화면과 조작 화면 등으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가 특허를 취득한 게이밍 폴더블폰은 절반으로 접으면 게임을 조작할 수 있는 조이스틱이 나오는 방식으로 설계돼있기도 하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036570)와 펄어비스(263750) 등 국내 게임사들이 폴더블폰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 출시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포트나이트 개발 업체 ‘에픽게임즈’를 포함해 전세계 50여개 게임회사들과 꾸준히 협업을 진행 중이다. 미디어 역시 폴더블폰과 5G가 결합하는 시대에 대표적으로 변화가 기대되는 분야다. 폴더블폰이 출시되면 폴더블폰 디스플레이에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이나 홀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9에서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을 봤는데 미디어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5G 기술 기반 실감형 미디어 기술 등을 폴더블폰에 적용하면 전혀 다른 5G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삼성 폴더블폰 20일 첫선] '스마트폰 제2혁명' B·T·S가 관건…성공땐 태블릿시장도 잠식
산업 IT 2019.02.17 17:43:43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는 폴더블폰이 모습을 드러낸다.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는 갤럭시S10 및 폴더블폰(가칭 갤럭시F)의 언팩 행사에서다. 기존의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을 펼치면 2배 이상의 크기를 갖게 되는 폼팩터의 혁신. 세상은 하드웨어의 변신이 ‘주머니 속의 PC’를 표방했던 스마트폰과 같은 위력을 발휘하게 될지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를 폭발시키며 스마트폰 시장의 파이를 키워낼 수도, 애플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가 구축된 것과 같이 관련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시장에 소용돌이를 몰고 올 수도 있다. 물론 소비자들의 외면에 잠시 등장했다 사라진 과거 폼팩터들의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이제 곧 세상 밖으로 나오는 폴더블폰이 스마트폰의 혁신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가능성을 미리 짚어본다. 17일 시장조사 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 세계 폴더블폰의 규모는 올해 320만대에서 2022년에는 5,010만대로 15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의 시장 규모는 대형 화면에 대한 선호도가 늘어나면서 갈수록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도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때 대화면은 인기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그전과 다른 새로운 수요를 창출했다”며 “폴더블폰도 예상을 넘어서는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들이 폴더블폰에 열광하게 된다면 이 시장을 선점하는 제조사가 지난 10여년간 프리미엄폰 시장을 사로잡은 애플과 같은 위치에 설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정체된 시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성급하게 폴더블폰이 출시되면 과거 ‘커브드 스마트폰’처럼 단종될 운명에 처할 수도 있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살짝 구부러진 형태의 ‘갤럭시라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뒤이어 LG전자도 위아래로 휘어지는 ‘G플렉스’를 내놓았지만 두 제품 모두 별다른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 채 시장에서 사라졌다. 폴더블폰이 ‘아이폰’ 같은 가공할 수준의 혁신을 이어가는 데는 크기와 두께·배터리 등 하드웨어의 완성도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크기의 경우 소비자들이 접고 펼쳤을 때 가장 적절하다고 느끼는 수준을 찾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펼쳤을 때 7인치대로 커지는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중에 출시된 6인치대 스마트폰과 크기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소비자가 원하는 폴더블폰은 평소에 갤럭시S10을 쓰다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통해 9~10인치 태블릿 PC로 변신할 수 있는 단말기이지 아이폰4였다가 펼쳐도 7인치 태블릿PC가 되는 형태는 아닐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께가 얼마나 얇아질 수 있을지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중국 스타트업 로욜의 경우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 ‘플렉스파이’를 공개했음에도 접었을 때의 두꺼운 형태로 인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접은 부분의 반지름을 1㎜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밖에 일반 스마트폰보다 더 높은 수준의 내구성과 배터리를 갖춰야 하는 과제도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발표하며 수십만 번 접었다가 펼쳐도 손상이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로욜 역시 플렉스파이 화면을 20만번까지 움직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배터리의 경우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갤럭시의 역대 최대치인 6,2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한계를 뛰어넘어 폴더블폰이 결국 성공한다면 이는 새로운 폼팩터 탄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스마트폰이 다른 디지털 기기를 잠식해 시장을 통일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경우 우선 새로운 수요가 형성돼 스마트폰 시장 자체의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시장조사 업체 카날리스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이 세상에 등장하기 전 초기 버전의 스마트폰만 존재했을 때 세계 휴대폰 시장의 규모는 9억9,100만대로 10억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그러나 아이폰이 출시된 2007년 시장 규모는 11억5,300만대, 스마트폰과 피처폰의 판매량이 역전된 2013년에는 18억700만대로 올라섰다. 혁신이 시장의 규모를 단숨에 키운 것이다. 폴더블폰은 또 과거 스마트폰이 디지털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을 대체해나간 것처럼 태블릿의 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스마트폰의 저장용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궁극적으로는 소형 노트북까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1TB 용량의 스마트폰 내장 메모리를 내놓는다고 밝힌 바 있다. 폴더블폰을 노트북처럼 사용하기 위한 전용 펜이나 키보드 등의 액세서리 시장도 함께 확대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폰 시대가 열리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영상과 게임·업무 등을 모두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태블릿 최초 빅스비 탑재...삼성 ‘갤럭시 탭S5e’
산업 IT 2019.02.17 11:29:46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최초로 ‘빅스비 보이스’를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 탭 S5e’를 17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5e는 빅스비를 이용해 연동된 가전 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단축 명령어’ 기능으로 한 번의 음성명령으로도 복합적인 작업을 실행할 수도 있다. 무게 400g에 두께 5.5mm의 메탈 디자인으로 휴대성을 높였다. 또 홈 버튼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 상하단 베젤(테두리)을 최소화시켰다. 10.5형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하만의 오디오 전문 브랜드 ‘AKG’의 음향 기술로 완성한 4개 스피커는 더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골드 3종류이며 오는 2·4분기부터 전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갤럭시S10' 가격은 105만원대
산업 IT 2019.02.15 17:24:43오는 20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가격이 100만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는 이달 25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8일 정식 출시된다.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선개통이 이뤄진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인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모델 등으로 나온다. 이 중 갤럭시S10 5G 모델은 잠정적으로 다음달 29일 출시가 예정됐으나 상황에 따라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갤럭시S10 128GB가 105만6,000원으로, 전작(갤럭시S9 64GB·95만7,000원)보다 10% 이상 뛰었다. 이밖에 갤럭시S10e 128GB 89만9,800원, 갤럭시S10 512GB 129만8,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150만원 내외(출고가)가 유력하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이런 폰은 처음"…특급성능 '갤럭시S10' 가격 전격공개
산업 기업 2019.02.15 10:21:40오는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가 오는 25일 사전예약을 시작해 다음달 8일 정식 출시된다. 15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선개통이 이뤄진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인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플러스, 갤럭시S10 5G 모델 등으로 나온다. 이 중 갤럭시S10 5G 모델은 잠정적으로 다음달 29일 출시가 예정됐으나 상황에 따라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가격은 기본 모델 기준 갤럭시S10 128GB가 105만6,000원으로, 전작(갤럭시S9 64GB·95만7,000원)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또한 갤럭시S10e 128GB 89만9,800원, 갤럭시S10 128GB 105만6,000원, 512GB 129만8,000원, 갤럭시S10플러스 128GB 115만5,000원, 512GB 139만7,000원으로 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출고가가 150만원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
‘갤럭시 생태계’ 완성하는 삼성...갤S10·워치·이어폰 동시 출격
산업 IT 2019.02.09 10:24:26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10주년을 기념한 갤럭시 S10에 더해 스마트 워치와 무선 이어폰, 피트니스 밴드를 동시에 공개한다. 모든 웨어러블 제품의 명칭을 ‘갤럭시’로 통일해 갤럭시 생태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 이외에도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 △피트니스 밴드 ‘갤럭시 핏’을 함께 공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과 다른 웨어러블 제품간의 연동성이 강화되면서 ‘갤럭시’ 제품을 동시에 발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분석된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삼성전자의 자체 웨어러블용 운영체제(OS)인 타이젠OS가 탑재된다. 지난해 첫 갤럭시 명칭을 달고 출시한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처럼 달리기, 수영 등 다양한 운동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드는 지난 2017년 출시된 ‘기어 아이콘X’의 후속작이다. 스마트폰에 올려 놓는 것만으로도 무선충전을 할 수 있는 기능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IT전문매체 윈퓨처는 갤럭시 S10 후면에 갤럭시 버드를 케이스에 넣은 채로 올려 놓은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갤럭시 버드의 가격은 149유로(약 19만원) 수준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피트니스 밴드 신제품으로는 갤럭시 핏과 갤럭시 핏e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핏은 블랙과 실버, 화이트, 옐로우 색상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갤럭시M 시리즈 3분만에 매진 ...삼성, 인도 폰시장 왕좌 되찾나
산업 IT 2019.02.06 14:40:40삼성전자(005930)가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M 시리즈가 판매 개시 3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M 시리즈를 필두로 중국 샤오미에 뺏긴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을 계획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마존 인도 사이트와 삼성닷컴에서 5일(현지시간)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M10·M20 1차 판매분이 3분 만에 매진됐다. 삼성전자는 “수백만명의 고객들이 갤럭시 M10·M20을 구매하기 위해 아마존과 삼성닷컴에 로그인했다”라며 “전례 없는 반응에 기쁘고 고객들의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갤럭시 M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인도 등 신흥시장 맞춤형으로 내놓은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최초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됐다. 갤럭시 M20의 경우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1,300만·500만 화소의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배터리 용량도 플래그십폰인 갤럭시 노트9보다 많은 5,000mAh에 달한다. 신흥시장의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제품 가격은 10만원대로 책정했다. 갤럭시 M10은 7,990~8,990루피(약 12만 6,000원~14만 2,000원)이며 갤럭시 M20은 1만 990~1만 2,990루피(약 17만 3,000원~20만 5,000원)이다. 삼성전자는 7일 인도에서 갤럭시 M 시리즈의 2차 판매에 돌입한다. 이달 중엔 인도네시아와 UAE, 러시아 등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M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삼성전자가 다시 인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인도에서 줄곧 1위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지난해 점유율은 24%로 샤오미(28%)에 4%포인트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시장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역성장하는 것과 반대로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각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앞다투어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공개 전 베일벗은 '갤럭시S10'
산업 IT 2019.02.01 16:15:52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의 이미지가 유출됐다. 1일 모바일 기기 정보 유출 전문인 트위터리안 벤 개스킨은 자신의 계정에 갤럭시 S10·S10플러스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위쪽 카메라 구멍만 남겨 놓고 전면을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왼쪽 갤럭시 S10의 전면에는 카메라 한 개가, 갤럭시 S10플러스에는 카메라 두 개가 배치돼 있다. 후면에는 가로로 3개의 카메라가 자리 잡고 있다. 색상은 화이트와 그린·블랙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독일 매체 윈퓨처에 따르면 앞으로 블루 색상이 추가되는 한편 갤럭시 S10의 보급형 모델에는 옐로 색상도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 S10은 갤럭시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의 상반기 실적을 견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 센서와 암호화폐 지갑 등이 최초로 지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S10과 함께 공개되는 폴더블폰도 공식 영상으로 추정되는 유튜브 영상이 잠시 올라온 뒤 삭제됐다. 영상에서는 한 여성이 폴더블폰을 가로로 펼치는 모습이 나온다. 세계 최초 폴더블폰인 중국 로욜의 ‘플렉스파이’가 두께 등으로 비판받고 있는 것과 달리 영상 속 폴더블폰은 화면을 접어도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특히 베젤이 얇아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모두 화면이 제품을 꽉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영업익 2조원 무너진 삼성폰...“갤S10·폴더블로 반전 도약”
산업 IT 2019.01.31 15:07:29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사업이 지난 2016년 갤럭시 노트7 발화 사태 이후 최악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을 기반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IM(IT&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의 영업이익이 1조 5,100억원이라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 7,9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IM 부문의 분기별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기지 못한 것은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건이 터진 지난 2016년 3·4분기 이후 9분기만이다. 특히 전년 동기(2조 4,200억원) 대비 약 37% 줄어들었으며 전분기(2조 2,200억원)와 비교했을 때도 31%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실적 부진의 이유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를 꼽았다. 삼성전자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등 매출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중저가폰에 집중하면서 평균판매가격(ASP)도 떨어지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삼성전자 휴대폰의 평균판매가격(ASP)는 200달러대 초반으로 전분기 240달러대보다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 등 프리미엄폰 출시로 올해 1·4분기 실적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 사양을 채택한 갤럭시 S10 출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5G와 관련해 이종민 무선사업부 상무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 분위기를 전환할 기회”라며 “고성능 스마트폰 교체 수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삼성전자 컨콜]“갤럭시S10은 10년 혁신 시작...5G·폴더블로 트렌드 선도”
산업 IT 2019.01.31 10:45:44삼성전자(005930)는 지난해 4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 S10은 지난 10년간 갤럭시 혁신의 완성인 동시에 새로운 10년을 위한 혁신을 시작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디자인,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이라며 “최고사양을 탑재해 완벽한 사용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5G폰과 폴더블폰을 적기에 출시해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
"안팔려도 너무 안팔려" 삼성 우울한 스마트폰 실적
산업 IT 2019.01.31 09:09:58삼성전자(005930)의 지난해 4·4분기 스마트폰 사업 영업이익이 1년 만에 37% 내려 앉았다. 특히 갤럭시 노트7 발화가 있었던 지난 2016년 3·4분기 이후 9분기만에 처음으로 2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4분기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IM(IT&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의 영업이익이 1조 5,1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11조 7,9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성장 둔화에 따라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등 매출 하락 영향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IM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조 4,200억원) 대비 약 37% 줄어든 수치다. 전분기(2조 2,200억원)와 비교했을 때도 31%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갤럭시 노트7 발화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 2016년 3·4분기를 제외하고 2조~4조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해왔다. 1조원 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9분기만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1·4분기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고 사양을 채택한 갤럭시 S10 출시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S10과 폴더블폰을 내놓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강화하는 한편 중저가 라인도 확충할 계획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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