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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13% 감축"
    부산시 "2030년까지 온실가스 13% 감축"
    전국 2025.07.29 17:59:27
    부산시가 데이터센터 구축, 신도시·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와중에 에너지 효율성 제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적극 나선다. 탄소 배출량은 8년새 13% 가량 감축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 공급 규모는 7년간 4배 정도로 키운다. 부산시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중기 에너지 정책 방향을 담은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절감을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 자연 숨쉬는 노을공원 '예술의 지층' 솟아나다
    자연 숨쉬는 노을공원 '예술의 지층' 솟아나다
    사회일반 2025.07.29 17:58:30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한복판에 흙으로 만든 가로·세로 18m 규모의 근사한 단층 짜리 조형물이 들어섰다. 서울시는 한때 ‘쓰레기 산’이었던 마포구 노을공원에 설치된 새로운 공공 미술작품 ‘새로운 지층(사진)’을 29일 공개했다. 국제 지명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효영 작가의 해당 작품은 발밑 지층이 지상으로 솟아오른 듯한 모습의 ‘아트 파빌리온’이다. 이 작품은 흙과 일곱 그루의 나무, 식물, 돌을 소재로 했으며 사방이 열린 정사각형 구조다. 난초의 섬에서 쓰레기 매립장으로, 다시 생태공원으로 이어진 땅의 기억 위에 새로
  • 이주노동자 서류 위조는 기본…지자체 검증인력 부족해 손놔
    이주노동자 서류 위조는 기본…지자체 검증인력 부족해 손놔
    사회일반 2025.07.29 17:58:18
    “한 사람 앞에 300만 원이에요.” 29일 고기복 모두를위한이주인권문화센터 대표가 베트남 결혼이민자의 남편인 척 행세하며 경기도 용인의 행정사 A 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내의 사촌을 계절근로자로 초청해 전남도에서 일하게 하고 싶다”고 말하자 곧바로 수수료 요구가 돌아왔다. 이력과 거주지를 포함한 각종 서류의 위조도 문제없었다. 작업복을 입고 논밭에 가서 찍은 사진만 보내 주면 농업 경력을 담은 이력서를 만들어주겠다는 구체적인 컨설팅이 이어졌다. A 씨는 “우리에게 서류 대행을 맡기는 베트남 사람들이 많다”며 “오늘 우편으로 접수받
  • 폭염에 웃는 컵얼음…아이스샌드는 냉가슴
    폭염에 웃는 컵얼음…아이스샌드는 냉가슴
    사회일반 2025.07.29 17:57:43
    역대급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여름철 대표 간식인 아이스크림보다 시원한 음료나 컵얼음 등 즉각적으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소비자들이 통상 끈적이는 아이스크림 보다는 액상 음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안에서도 종류별 매출이 큰 폭으로 차이가 나면서 제품 간 희비가 갈리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의 올 6~7월 아이스크림 매출 신장률은 11.9%에 그친 반면, 컵얼음은 20.1%, 아이스드링크는 16.3%
  • 김덕현 연천군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연천 인구소멸 막아야"
    김덕현 연천군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연천 인구소멸 막아야"
    전국 2025.07.29 17:56:23
    “경기도 접경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역대 가장 높은 대통령이 당선된 만큼 연천군은 변화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지금의 연천은 인구소멸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만큼 중앙 정부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김덕현 경기 연천군수는 29일 연천군청에서 진행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지사를 지낸 행정가로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을 강조해 온 이재명 대통령이 연천군 개청 이래 현안 청취를 목적으로 방문한 첫 대통령으로서 지역의 변화를 약속했다”면서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연천군은 수도권으로 분
  • 입국하자마자 이주노동자 통장·비번 뺏고…항의땐 "재입국 못한다" 겁박
    입국하자마자 이주노동자 통장·비번 뺏고…항의땐 "재입국 못한다" 겁박
    사회일반 2025.07.29 17:56:12
    필리핀 업체 S사가 2023년 7월 ‘출국 전 오리엔테이션’이라는 명목으로 한국에 파견될 계절노동자 수십 명을 강당에 불러 모았다. 이 자리에서 S사 직원들은 “돈을 빌렸다는 계약서에 서명하라”며 허위 대부약정서 서명을 강요했고 거부할 경우 출국이 불가능하다고 협박했다. 실제 대출은 없었지만 이미 건강검진·농업실습 등 명목으로 상당한 비용을 낸 노동자들은 거부할 수 없었다. 한국인 유명 브로커 ‘미스터 홍’은 필리핀 현지에 S사를 설립하고 기업처럼 움직였다. 이 회사를 통해 면접부터 교육과 계약 강요, 출국 관리에 이르
  • 李대통령 "산재 사망,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李대통령 "산재 사망,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사회일반 2025.07.29 17:50:44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역대 처음으로 생중계된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에 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산재 사망 사고 기업에 대한 고액의 징벌적 배상 제도 도입과 대출 규제 및 전담팀 구성도 지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향해서는 “산재 사망 사고에 직을 걸라”며 대통령 본인이 직접 사업장 불시 점검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데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라며 각 부처에 제도 개선을 당부했다. 이날 예정에 없었던
  • 서울예대 총장에 장지헌 교수
    서울예대 총장에 장지헌 교수
    피플 2025.07.29 17:47:17
    학교법인 동랑예술원이 서울예술대 15대 총장에 장지헌 영상학부 방송영상 전공 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장 신임 총장은 노던미시간대에서 학사 학위를, 보스턴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홍익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예대 학생복지처장·기획조정실장·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 MLB '시카고 컵스 아이콘' 샌드버그 별세
    MLB '시카고 컵스 아이콘' 샌드버그 별세
    피플 2025.07.29 17:45:50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였던 라인 샌드버그가 29일(한국 시간) 향년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컵스 구단은 “오늘 샌드버그가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샌드버그는 지난해 1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고 같은 해 12월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되면서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샌드버그는 리그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2루수였다. 워싱턴주에서 태어난 그는 고교 시절 미식축구 쿼터백으로 두각을 나타내 대학으로부터 장학금 제의를 받았으나 197
  • "받은 만큼 후배에게 돌려주자"  기부 선순환 나선 '싸피' 동문
    "받은 만큼 후배에게 돌려주자" 기부 선순환 나선 '싸피' 동문
    사회일반 2025.07.29 17:45:40
    삼성의 인재 육성 프로젝트로 성장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수료생들이 동문회를 결성해 후배들의 성장을 돕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것은 물론 취업 특강과 커리어 상담 등 재능 기부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SSAFY는 2018년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삼성은 인재 양성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취업 청년들에게 1년간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 집중 교육·실습 프로젝트 및 월 100만 원의
  • [단독] 월급 갈취…노예계약 맺는 이주노동자
    [단독] 월급 갈취…노예계약 맺는 이주노동자
    사회일반 2025.07.29 17:44:23
    지난해 계절근로자로 충북 괴산군에 파견된 한 필리핀 남성 A 씨는 월급 통장을 만들자마자 비밀번호를 브로커 ‘미스터 홍’ 측에 넘겨야 했다. 이후 매달 70만 원 가까운 돈이 ‘송출 수수료’ 명목으로 빠져나갔다. 경기도 안성으로 들어온 필리핀 여성 B 씨는 이런 송출비를 완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동생의 한국행이 막혔다. 브로커는 “100만 페소(약 2400만 원)를 내야 친척이 처벌받지 않는다”며 가족까지 협박했다. 최근 이주노동자가 지게차에 매달려 조롱당하는 모습이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이들이 국내로 유입되는 현장에서도 거물 브
  • "AI 학습에 공공정보 활용하세요" 정부, 국가데이터 15종 추가 개방
    "AI 학습에 공공정보 활용하세요" 정부, 국가데이터 15종 추가 개방
    사회일반 2025.07.29 17:42:33
    정부가 보유한 업종별 인허가 정보, 농산물 유통 정보 확대 제공 서비스, 아이돌봄지원사업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가 국가중점데이터로 추가 개방된다. 특히 인공지능(AI)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도 상당수 개방돼 우리나라 전반의 AI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30일 ‘2025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통합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15종의 고가치 공공데이터를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개방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국가중점데이터는 국
  • [열린송현] 소비쿠폰 지역 차등, 균형발전의 첫 출발
    [열린송현] 소비쿠폰 지역 차등, 균형발전의 첫 출발
    전국 2025.07.29 17:41:57
    최근 역동적으로 출발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침체된 내수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발급했다. 특히 이번 조치에서 눈에 띄는 점은 비수도권 지역민에게 더 높은 수준의 추가 지원이 이뤄졌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경기 부양을 넘어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 불균형 문제를 완화하려는 신호이자 정부의 정책 기조가 형식적인 균등 배분에서 실질적인 균형 발전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수도권 중심 구조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그간 여러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해왔지만 실
  • [로터리] 코스닥 3000 시대 열자
    [로터리] 코스닥 3000 시대 열자
    피플 2025.07.29 17:40:58
    새 정부 출범 16일 만에 3000포인트를 달성했던 코스피지수는 최근 3200대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점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스피 5000 시대라는 청사진을 비추며 자본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만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혁신 벤처기업의 등용문이자 모험자본의 공급처인 코스닥 시장 활성화에 대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1996년 출범해 미국 나스닥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성장주 시장이다. 당시 설립 4년 만에 일평균 거래 금액에서 코스피를 추월하고 코스피보다 더 많은 기업들이 상장되는 등 혁신 경제의 아이콘
  • 박수홍, 법적 다툼 중인 업체에 협박 혐의로 고소당해
    박수홍, 법적 다툼 중인 업체에 협박 혐의로 고소당해
    사회일반 2025.07.29 17:22:04
    방송인 박수홍(55) 씨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식품업체 대표에게 협박 혐의로 고소당했다. 29일 강남경찰서는 식품업체 대표이사 A 씨가 지난 14일 박 씨로부터 협박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 씨 소속사는 2023년 9월 A 씨 업체를 상대로 ‘박 씨의 얼굴을 무단으로 광고에 사용했다’며 약 5억 원의 약정금 지급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사건은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심리 중이다. 경찰은 양측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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