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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뤄진 세계국채지수 편입…장기물 금리도 올라 '살얼음판'
    미뤄진 세계국채지수 편입…장기물 금리도 올라 '살얼음판'
    정책 2025.04.09 17:08:28
    글로벌 관세전쟁의 포성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내년 4월로 늦춰지면서 국내 국채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최대 560억 달러(82조 원)의 선진국 자금 유입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내년으로 미뤄진 데다 하반기 새 정부 출범을 전후로 대규모 추가경정예산 편성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실망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4bp(1bp=0.01%포인트) 오른 2.733%를 기록했다. 20년
  • LH 부채만 160조 넘는데… 공공택지 조성원가에 공급 현실화되나
    LH 부채만 160조 넘는데… 공공택지 조성원가에 공급 현실화되나
    공기업 2025.04.09 17:05:19
    더불어민주당의 공공택지 가격통제 가능성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의 유력한 대통령 선거 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가 지난 대선 때처럼 택지공급가격 제도 개편을 주택정책 공약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등 적자사업을 떠안는 대신 택지조성사업을 통해 손해를 메우고 있는 LH가 가격 통제를 받게 되면 부채가 급격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 LH의 부채는 2028년경 227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택지조성 사업마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경우 재무 건전성에 심각한 타
  • '두달 임시정부' 美빅딜 대응 한계…"수출피해 12조 넘을 수도" [美 상호관세 발효]
    '두달 임시정부' 美빅딜 대응 한계…"수출피해 12조 넘을 수도" [美 상호관세 발효]
    경제동향 2025.04.09 17:01:59
    한국과 미국이 정상 간 전화 통화를 하면서 협상의 판이 깔리기는 했지만 ‘원스톱·패키지 딜(여러 가지 거래 조건을 한번에 동시 합의)’을 원하는 미국에 맞서 내놓을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톱다운’ 방식의 협상 방식을 선호하지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응에는 한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6월 대선까지 한미 양국의 빅딜이 미뤄질 경우 한국의 수출 피해액만 10조 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9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권한대행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 삼성전기 상생협력데이…협력사에 3년간 2000억 지원
    삼성전기 상생협력데이…협력사에 3년간 2000억 지원
    경제동향 2025.04.09 17:00:00
    삼성전기(009150)가 협력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2000억 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9일 협력사 회원사들과 '2025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협력사와 상생·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지난 1년 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등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화인테크놀리지, 해성옵틱스, 삼성기전, 한국비아테크 등 6개 협력사가 생산성 혁신과 기술 개발 등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 美 국채 발작에 자금시장 대혼란…"환율 1500원도 각오해야"
    美 국채 발작에 자금시장 대혼란…"환율 1500원도 각오해야"
    경제동향 2025.04.09 16:54:50
    미국발(發) 관세 태풍이 세계 경제에 휘몰아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혼란에 빠지고 있다.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가 약세를 띠는 와중에도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넘게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며 달러당 1500원 선을 위협했다.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의 상방이 뚫려 당분간 극심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오른 148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 기아, 미래 모빌리티에 19조 집중 투자…픽업·PBV로 입지 강화
    기아, 미래 모빌리티에 19조 집중 투자…픽업·PBV로 입지 강화
    경제·금융일반 2025.04.09 16:54:08
    기아(000270)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사업 등에 19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지정학적 어려움이 심화하지만 픽업트럭과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앞세워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4월 9일자 본지 13면 참조 기아는 9일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향후 5년간 미래 사업에 19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전동화 부문에 67%인 12조 7000억 원을 투입하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1조 7000억 원, 미래항공교통(AAM), 로보틱스 1
  • 신한은행,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 2.5만명 지원
    신한은행, 중기중앙회와 소상공인 2.5만명 지원
    금융정책 2025.04.09 16:43:57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노란우산 신한은행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2만 5000명에 10만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한은행을 통해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 대표 중 6개월 이상 부금을 납부한 가입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안전망을 준비하고자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지원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글로벌 채권 시장도 ‘발작’…“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할 수도” [김혜란의 FX]
    글로벌 채권 시장도 ‘발작’…“원·달러 환율 1500원 돌파할 수도”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4.09 16:31:16
    미국발 관세 태풍이 세계 경제에 휘몰아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대혼란에 빠지고 있다.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띠는 데도 미·중 무역 전쟁 격화에 위안화가 약세가 심화되자 원·달러 환율도 치솟아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목전에 뒀다. 최근 미 국채 시장에서는 10년물 등의 금리가 떨어졌다 단기간에 급등했지만 달러 가치는 되레 하락세를 보이는 등 일반적인 흐름에서 벗어난 현상도 나타나도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오른 1484.0원
  • BNK, 지역 조선소 구원투수로…7800억 대출 지원
    BNK, 지역 조선소 구원투수로…7800억 대출 지원
    은행 2025.04.09 16:28:22
    BNK경남은행이 지역 조선소 지원을 위해 78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중형조선사에 대한 선수금 환급보증(Refund Guarantee·RG) 한도를 확대하고 방산·항공 업체에 대한 금리 우대를 대폭 늘린다. BNK경남은행은 9일 경상남도청과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케이조선에서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분야·우주항공산업 보증료 지원 △K조선 수출·ESG
  • 태광그룹, 봄맞이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개막
    태광그룹, 봄맞이 음악회 '함께 봄, 즐겨 봄' 개막
    보험 2025.04.09 16:20:05
    '태광 봄 음악회:함께 봄, 즐겨 봄'의 첫 공연이 9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펼쳐지고 있다. 태광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임직원 및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사한다. 사진 제공=태광그룹 2025.04.09 '태광 봄 음악회:함께 봄, 즐겨 봄'의 첫 공연이 9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펼쳐지고 있다. 태광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임직원 및 인근 직장인
  • 따스한 봄, 도심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태광 봄 음악회'
    따스한 봄, 도심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태광 봄 음악회'
    보험 2025.04.09 16:17:59
    '태광 봄 음악회:함께 봄, 즐겨 봄'의 첫 공연이 9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펼쳐지고 있다. 태광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임직원 및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사한다. 사진 제공=태광그룹 2025.04.09 '태광 봄 음악회:함께 봄, 즐겨 봄'의 첫 공연이 9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 로비에서 펼쳐지고 있다. 태광그룹은 오는 30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매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0분 동안 임직원 및 인근 직장인
  • 안덕근 "체코 원전 계약, 문서 작업 끝나…늦어도 5월 초 마무리했으면"
    안덕근 "체코 원전 계약, 문서 작업 끝나…늦어도 5월 초 마무리했으면"
    경제동향 2025.04.09 16:17:04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수주 최종 계약과 관련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문서 작업은 모두 마친 상태라고 9일 밝혔다. 안 장관은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문서 작업은 완료가 됐고 현지에서 법률 검토와 이사회 등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3월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체코 신규 원전 계약이 미뤄지고 있는 데 대한 설명으로, 안 장관은 “조만간 (최종 계약이) 된다고 체코 총리를 비롯해 장관 등 여러 분들이 계속 발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그러면서 “(
  • K임플란트 수출 역대 최고…글로벌 시장 사로잡은 비결은?
    K임플란트 수출 역대 최고…글로벌 시장 사로잡은 비결은?
    경제·금융일반 2025.04.09 16:12:00
    지난해 역대 최고 수출을 달성한 ‘K임플란트’가 올해도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장비부터 인테리어까지 치과 진료를 위한 ‘토탈서비스’를 내세워 고객 선점에 나선다. 그간 임플란트 업계가 미국·유럽 등 선발주자들이 장악한 시장을 뚫으며 유의미한 성과를 낸 무기인 가격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점으로 동시에 내세운다는 계획이다. 3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은 8억 7700만달러(약 1조 2800억 원)를 기록했다. 전년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다. 지난해 무역흑자도 8억
  • [속보]최상목 “추경안, 최대한 빨리 국회에 제출”
    [속보]최상목 “추경안, 최대한 빨리 국회에 제출”
    경제·금융일반 2025.04.09 16:05:01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은 최대한 빨리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9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추경 편성안을 국회에 언제 제출할지 묻는 질문에 “다음 주 초에 정부의 추경안에 대해서 발표한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여러 가지 실무적인 작업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국회에) 제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올해 산불 피해 복구와 스마트 농업 확대를 위한 예산을 추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올해 산불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과 관련해 기정예산에
  • "2030년까지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60개 만든다"
    "2030년까지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60개 만든다"
    경제·금융일반 2025.04.09 16:05:00
    정부가 2030년까지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를 60개 만들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9일 충남 예산군 사과 과수원을 찾아 개화기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스마트 농업 도입 현황을 살폈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과수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60개소를 조성하고, 재해예방시설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날 최 부총리와 송 장관이 찾은 예산 내포농원은 우박피해 방지시설, 햇빛차단망, 방조망, 방풍망 등 다양한 재해 예방시설과 함께 무인급수시설을 갖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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