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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복현 "글로벌 스탠더드" vs 기업들 "일부사례 앞세워"
    이복현 "글로벌 스탠더드" vs 기업들 "일부사례 앞세워"
    기업 2025.03.19 17:56:51
    금융감독원이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가 ‘글로벌 스탠더드’라며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 시행을 촉구했다. 반면 경제계는 금감원이 주요 선진국들의 사례를 과대 포장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9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상법 개정안 내용은 글로벌 기준을 따라하는 것”이라며 “우리만의 독특한 규제라는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말했다. 금감원도 기자 간담회 직전 예정에 없던 자료를 배포하고 미국과 영국 판례법상 이사 충실 의무가 ‘회사’뿐 아니라 ‘주주’에 대해서도 인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일본제철 지분 4600억 매각…포스코홀딩스 구조개편 가속
    일본제철 지분 4600억 매각…포스코홀딩스 구조개편 가속
    기업 2025.03.19 17:55:40
    포스코그룹이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하며 2000년 이후 25년간 이어져온 지분 관계를 정리한다. 포스코그룹은 비핵심 자산인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해 구조 개편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보유 중인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준 포스코는 일본제철 지분 1.5%를 보유 중이다. 지분 가치는 4600억 원대로 추정된다. 포스코가 일본제철 주식을 매각하기로 하면서 1999년부터 이어져온 양 사 간 지분 관계가 모두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제철은 지난해 9월 US스틸 인수를 추진하면서 보유
  • '폐업 소상공인' 빚 1억 …40%는 3년도 못버텨
    '폐업 소상공인' 빚 1억 …40%는 3년도 못버텨
    중기·벤처 2025.03.19 17:55:15
    소상공인 10명 가운데 4명은 창업한 지 3년도 되지 않아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 소상공인의 평균 영업 기간은 6년 6개월, 폐업 결정 당시 평균 부채액은 약 1억 원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2025 폐업 소상공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이후 노란우산(소기업소상공인공제) 폐업공제금을 지급 받은 폐업 소상공인 820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창업 후 폐업까지의 영업 기간은 평균 6년 6개월로 집계됐다. 1년 이상~3년 미만의 단기 폐업자
  • LG전자·롯데칠성, 홈플러스 납품 재개…서울우유는 중단
    LG전자·롯데칠성, 홈플러스 납품 재개…서울우유는 중단
    생활 2025.03.19 17:50:26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신청 직후 납품을 중단했던 LG전자와 롯데칠성음료가 납품을 재개했다. 반면 서울우유는 정산주기 단축 등 추가 협의조건을 두고 홈플러스와 이견을 보이며 납품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홈플러스의 유동성 우려에 납품업체들과의 협상 중단 및 재개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홈플러스는 19일 “LG전자 및 롯데칠성음료와 납품 합의가 완료됐다”며 “주요 협력사들과의 납품 합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홈플러스가 이달 4일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신청을 한 지 이틀 만인 6일부터 납품을 중단해왔다. LG전자는 5일
  • 한화오션·삼성重 직원 1만 명 돌파…3년새 연봉도 2000만 원 '껑충'
    한화오션·삼성重 직원 1만 명 돌파…3년새 연봉도 2000만 원 '껑충'
    기업 2025.03.19 17:49:40
    한화오션(042660)과 삼성중공업(010140)의 임직원 수가 동시에 1만 명을 돌파했다. 1인당 평균 연봉도 3년새 2000만 원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년치 일감을 쌓으며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올라 탄 조선업 현장에서 인력 확보 작업이 신속하고 공격적으로 이뤄지는 모양새다. 올해도 미국·인도의 조선업 협력 요청과 해양플랜트 사업 증가 등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양사가 공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한화오션은 1만202명, 삼성중공업은 1만112명의 임직원이 소속돼
  • 근무 않는 딸에 꼬박꼬박 월급…국고보조금 500억 샜다
    근무 않는 딸에 꼬박꼬박 월급…국고보조금 500억 샜다
    기업 2025.03.19 17:49:21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국고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총 493억 원 규모의 부정 수급을 적발했다. 적발 건수는 전년(493건) 대비 28% 가까이 늘어난 630건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기재부는 19일 열린 ‘제8차 관계부처 합동 집행점검 추진단 회의’에서 2024년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망의 부정징후탐지시스템(SFDS)을 통해 8079건의 보조사업을 조사해 630건, 총 493억 원 규모의 부정 수급 사례를 적발했다. 점검 결과 허위 계약과 유령회사를 통한 보조금 수령 등 민간 거래 업체와의
  • CPR 숙련된 진에어 직원, 의식 잃은 외국인 살렸다
    CPR 숙련된 진에어 직원, 의식 잃은 외국인 살렸다
    기업 2025.03.19 17:43:32
    진에어의 인천공항 직원들이 위급 상황에 처한 외국인 승객을 구했다. 19일 진에어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진에어 방콕행 항공편에 탑승 예정이던 태국 국적의 30대 남성이 발작과 함께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다. 승객은 쓰러진 상태에서 가쁜 호흡을 내쉬다 의식을 잃었고 직원들은 곧바로 다른 승객들과 함께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다행히 승객은 의식을 회복했고 몇 분 후 도착한 구급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항공편은 승객 수하물 하
  • "HBM 과오 되풀이 않을 것"…'근원 경쟁력' 위해 칼 빼들었다
    "HBM 과오 되풀이 않을 것"…'근원 경쟁력' 위해 칼 빼들었다
    기업 2025.03.19 17:43:12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과오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한 것은 잠깐의 실기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심각한 부진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메모리반도체 글로벌 1위였던 삼성이 국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밀리는 데는 채 2년이 걸리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19일 주주총회에서 밝힌 청사진은 이르면 2분기, 늦어도 연내 5세대 HBM(HBM3E) 제품의 생산량을 본격적으로 늘리는 동시에 6세대 HBM4부터는 동등한 조건에서 SK하이닉스·마이크론과 대결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 부릉, 신한투자증권에서 300억 펀딩 [투자ABC]
    부릉, 신한투자증권에서 300억 펀딩 [투자ABC]
    중기·벤처 2025.03.19 17:37:03
    부릉, 신한투자증권에서 300억 펀딩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이 신한투자증권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19일 더브이씨에 따르면 부릉은 지난달 17일 진행한 이사회에서 제3자 배정 방식의 신주 발행을 결의한 후 지난 14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 대상자는 신한투자증권 또는 신한투자증권이 지정하는 제3자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부릉은 자금 안정성을 높이고 배달대행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라이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부릉프렌즈', 제휴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확충해 증가하는 시장 내
  • 아크앤파트너스 "성장통 겪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돕는다" [스타트업 스트리트]
    아크앤파트너스 "성장통 겪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돕는다" [스타트업 스트리트]
    중기·벤처 2025.03.19 17:36:03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크앤파트너스'가 스타트업 업계에서 스케일업(규모 확대) 해결사로 주목 받고 있다. 성장 잠재력은 높으나 스케일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하면서, 성과를 낸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어서다. 스타트업이 직면한 문제점, 시장 환경, 창업 구성원의 역량 등을 오랜 기간 면밀히 분석하며 성장 지원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결정을 내린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 벤처 업계에 따르면 아크앤파트너스는 최근 회사의 네 번째 투자 기업으로 IT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
  • "크몽에 등록된 인재 50만명…대기업도 'AI 개발자' 빌려쓰죠" [스케일업 리포트]
    "크몽에 등록된 인재 50만명…대기업도 'AI 개발자' 빌려쓰죠" [스케일업 리포트]
    중기·벤처 2025.03.19 17:34:56
    "크몽은 필요한 ‘전문성’을 그때그때 빌려 쓰는 플랫폼입니다. 요즘은 대기업들에서도 특정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김태헌 크몽 각자대표는 1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크몽 서비스의 특징과 미래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구직 시장에서 유연한 근무 형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높은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들과 대기업들까지도 크몽과 같은 전문가 연결 플랫폼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어 김태헌 대표는 "최근 한 대기업 임원이 인공
  • "지금은 '패스트 무버' 시대…원천기술 집착 버리고 속도전 펼쳐야"
    "지금은 '패스트 무버' 시대…원천기술 집착 버리고 속도전 펼쳐야"
    IT 2025.03.19 17:32:16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산업 재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정상원 이스트소프트(047560) 대표는 “이제는 패스트 무버(Fast Mover) 전략이 AI 업계의 주된 화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스트 무버’는 가장 먼저 혁신적인 제품을 개척하는 ‘퍼스트 무버’와 뒤에서 효율적으로 추격하는 ‘패스트 팔로어’의 장점을 결합한 전략이다. 최대한 빠르게 혁신을 흡수하고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는 방식이다. 실리를 앞세운 혁신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정 대표는 “이제는 원천 기술에 너무 집착하면 안 되는 시기다. 특히 너무
  • 대명소노 VS타이어뱅크…LCC 2위 다툼 최후 승자는 [시그널INSIDE]
    대명소노 VS타이어뱅크…LCC 2위 다툼 최후 승자는 [시그널INSIDE]
    기업 2025.03.19 17:30:00
    하이브리드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놓고 최대 주주인 AP홀딩스와 새롭게 뛰어든 대명소노그룹의 경쟁이 이르면 5월 결론 난다. AP홀딩스를 지배하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두 번째 항공사 인수에 도전하는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은 저비용항공(LCC)시장의 2위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P홀딩스는 사모펀드(PEF) JC파트너스가 보유한 에어프레미아 지분 11%를 매수하려면 5월 10일까지 가격을 제안할 권리가 있고, 양측은 5월 31일까지 협상할 수 있다. JC파트너
  • 국내 연구팀 '10초만에 자가 치유' 전자피부 개발
    국내 연구팀 '10초만에 자가 치유' 전자피부 개발
    IT 2025.03.19 17:19:10
    사람의 피부를 모방한 전자피부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지만 반복적으로 사용할 경우 기계적 손상이 발생해 장기적으로 착용하기 어렵다. 지금까지 개발된 자가 치유 전자피부는 손상을 80%까지 복구할 수 있지만 복구를 위해 1분 안팎의 시간이 소요돼 실용화에 장애가 있었다. 한국연구재단은 김혁 서울시립대 교수 연구팀이 마찰로 손상이 발생해도 10초 이내에 원래 상태로 복구돼 장기간 일상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초고속 자가 치유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자피부의 자가 치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화합물을
  • 매각가 2조 에코비트서 침출수…IMM, KKR에 손해배상 검토[시그널]
    매각가 2조 에코비트서 침출수…IMM, KKR에 손해배상 검토[시그널]
    산업일반 2025.03.19 17:19:00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대형 PEF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검토에 착수했다. 지난해 말 KKR 측으로부터 2조 원대에 인수한 환경·폐기물처리 업체 에코비트의 자회사에서 침출수(오염 물질)가 검출되는 등 손실이 커지면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의 한 관계자는 “IMM이 법원에 KKR 측 서류상회사(SPC) 계좌 가압류 조치를 요청했고 최근 허용된 것으로 안다”며 “IMM과 KKR이 향후 손해배상액을 놓고 소송을 벌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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