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주, 50억→10억→?' 오락가락 정책에 공매도 세력만 웃는다
국내증시2025.08.1308:41:00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둘러싼 여당과 정부의 엇갈린 신호로 증권·은행주들의 주가가 하루 만에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전날 오전 장 초반까지는 여당의 “현행 50억 원 유지” 발언에 강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대통령실이 “정해진 게 없다”며 선을 그으면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이 과정에서 공매도 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차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iM금융지주(139130)는 전날 기준 공매도 거래대금이 14억 6980만 원으로 전체 거래대금의 13.57%를 차지했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머크向 기술 수출 수익 확대 기대…알테오젠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일반
2025.08.12
12:01:05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테오젠(196170), 제룡산업(147830), 현대차(005380), 태광(02316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이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빅파마인 머크(MSD)에 대해 피하제형(SC) 기
이런국장 저런주식
적자 확대·신작 연기…‘겹악재’ 펄어비스, 20% 급락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08.13
09:37:55
펄어비스(263750)가 13일 장 초반 20% 이상 급락 중이다. 2분기 적자 규모가 확대됐을 뿐만 아니라 신작 ‘붉은사막’ 출시까지 내년 1분기로 연기된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23% 내린 3만 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펄어비스는 개장 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796억 원, 영업손실은 11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
국내증시 2025.07.22 07:59:52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해상풍력을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제주대와 산학 협력을 돈독히 하고 있어 주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7일부터 이틀간 ‘2025 해상풍력 기술교류회’를 제주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영광 풍력실증센터 등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인 교류회는 제주대 교수와 연구원·학부생 20여 명을 비롯해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해상풍력 산업 현장 견학 △두산에너빌리티 재직 제주대 졸업생과 함께하는 진로 토크 프로그램 △지역 인재 양성 간담회 등
-
IB&Deal 2025.07.22 07:00:00CJ CGV(079160)의 아시아 자회사인 CGI홀딩스 재무적투자자(FI)들이 이 회사의 강제 매각 절차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미래에셋증권PE 컨소시엄은 이날 CJ CGV 측에 동반매도권을 행사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CJ CGV는 10일 내 콜옵션(Call Option·살 권리) 행사 여부를 컨소시엄 측에 알려야 한다. IB업계에선 그러나 CJ CGV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콜옵션 행사가 포기되면 컨소시엄은 C
-
해외증시 2025.07.22 07:00:00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30일 예정된 2025 회계연도 4분기(4~6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수요를 양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면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21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의 목표주가를 585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역시 20일 기존 515달러에서 585달러로 목표가를 높였으며, 도이체방크도 최근 기존 500달러에서
-
국내증시 2025.07.22 06:30:00태광산업(003240)의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 발행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대 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지분 일부를 OK캐피탈에 넘기며 새로운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이에 태광산업의 주가가 9% 넘게 급락하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전날 전 거래일 대비 10만 6000원(9.18%) 하락한 104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이 보유 지분의 절반가량을 매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장 초반부터 급격히 하락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은 18일 보유 중
-
국내증시 2025.07.22 06:30:00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국내 화장품 용기 및 디스펜서 제조사 삼화를 8000억 원에 인수한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TPG는 삼화를 인수한 지 1년 반 만에 세 배 가까운 값에 매각하며 높은 투자 성과를 거두게 됐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TPG는 최근 KKR과 삼화 지분 100%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 금액은 약 8000억 원으로, 그동안 TPG가 수령한 배당 등을 포함하면 TPG는 2023년 12월 삼화를 3000억 원에 인수한 지 불과 1년 반 만에 약 9000
-
증권일반 2025.07.22 06:10:00사모펀드(PEF) 운용사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PE)가 추진하는 현대힘스(460930) 매각이 흥행 조짐을 보인다. 안정적인 조선 기자재 사업에 더해 ‘탈(脫)중국’ 수혜가 기대되는 항만 크레인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를 포함한 10여 곳이 넘는 원매자가 인수 의향을 내비치며 열띤 경쟁을 예고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대힘스 매각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국내외 잠재적 원매자들을 상대로 인수 의향을 타진하는(태핑) 초기 작업에 착수했다. 아직 공식적인 투자
-
국내증시 2025.07.22 06:00:00OCI(456040)그룹이 반도체 소재 부문의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OCI는 일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반도체 소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OCI는 국내 유일의 등방성 인조흑연 제조사인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에 반도체 및 첨단 소재 분야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등방성 인조흑연용 피치의 초도 납품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일본의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이비덴의 한국 지사다. 등방성 인조흑연은 우수한 전기 전도성을 갖춘 고내열성, 고순도 소재로 고온에서도 물성이 안정적인 특징이 있
-
IB&Deal 2025.07.22 06:00:00세미파이브 등 5개 기업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주 세미파이브, 쿼드메디슨, 쎄미하우, 인벤테라, 시아스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추진 기업이 예심을 신청한 뒤 통과하면 이후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공모주 청약·배정 등의 과정을 거쳐 증시에 입성하게 된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 기업이다. 싱가포르 테마섹 산하 파빌리온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산업은행, 두산테스나 등 주요 투자자
-
IB&Deal 2025.07.22 05:20:00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가 이달 내 상장 예비심사 청구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지노믹스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거래소에 예심을 청구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번 주 금요일에 예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늦어도 이번 달 안으로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알지노믹스의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IB 업계 관계자는 “이달 25일을 1차 목표로 예심 청구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달 안으로 신청서 제출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
-
증권일반 2025.07.22 00:05:00르노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니콜라 빠리 르노 그룹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니콜라 빠리 신임 사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부임한다. 그는 지난 20여 년간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구매 업무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글로벌 3대 자동차 부품 회사인 독일의 ZF를 거쳐 2015년 르노 그룹에 합류했으며, 이후 인도법인 구매 담당 부사장과 중국 법인 구매 책임자 등 핵심 거점에서도 주요 직책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2023년부터 배터리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소프트웨어,
-
국내증시 2025.07.22 00:00:00미국 테슬라 홈페이지에는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보통주에 대한 배당금을 지급한 적이 없다”고 뚜렷이 명시돼 있다. 테슬라는 “당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모든 미래 수익을 유보할 계획이므로 가까운 미래에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미래 먹거리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자에 집중하면서 배당을 하지 않는 미국 기업의 대표 사례다. 기업에 자사주를 매입·소각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기업 저평가)’를 해소하라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 같은 주장의 밑바탕에 있는 월
-
국내증시 2025.07.21 21:24:59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 매각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패션기업 F&F가 우선매수권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F&F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테일러메드 인수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최종 인수를 염두하고 테일러메이드에 투자한 F&F는 한 때 매각 자체에 반대했지만, 매각 절차가 진행되자 인수로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F&F는 최근 골드만삭스와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서 자사가 보유한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구체적인 준비에
-
국내증시 2025.07.21 18:36:29포스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구호성금 20억 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홀딩스·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003670)·포스코DX(022100)가 뜻을 모아 20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구호 및 피해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안전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과 일
-
정책 2025.07.21 17:51:47대표적인 저평가주인 증권주가 최근 차익 실현 매물에 눌리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고ROE(자기자본이익률) 종목들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선반영되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는 조정을 받고 있지만 고ROE 종목들은 견조한 실적과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펀더멘털 회복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코스피 PBR은 1.07로 지난해 말 0.84에서 크게 올랐다. 특히 증권주는 대표적인
-
증권일반 2025.07.21 17:51:03소액주주 권한 확대 흐름 속에서 학계에서는 주주권 강화가 국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주주 권리 강화를 외치는 편에서는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낮은 주주 환원율과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증시 저평가)’, 빈약한 신산업 생태계 경쟁력 등을 볼 때 주주 권리를 강화해야 증시가 살아나고 산업 경쟁력도 강화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반대편에서는 제조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국내 산업구조 특성상 주주 환원율을 과도하게 높이면 중장기적인 투자 동력이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2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