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PEC, 글로벌 기업간 협력 플랫폼으로 만들 것"
경제·금융일반2025.07.1618:51:00
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0월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글로벌 기업 간 연결과 협력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6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 개회식에서 “APEC 정상회의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을 알리는 역사적 이벤트라면 APEC CEO 서밋은 한국 경제의 저력을 보여줄 대형 쇼케이스(행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퓨처테크 포럼과 K테크 쇼케이스 등 부대 행사를 마련해
PICK코노미
구글, 뮤직 뺀 '유튜브 라이트’ 월 8500원에 국내 출시 [Pick코노미]
경제·금융일반
2025.07.16
09:59:00
유튜브 뮤직 없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유튜브 라이트가 국내에 전 세계 최저가인 월 8500원에 도입된다. 해당 요금제로 전환하는 사용자에게 2개월간 무료 이용혜택을 제공하고 요금제도 최소 1년간 동결하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구글의 끼워팔기 혐의와 관련해 자진시정 방안이 담긴 잠정 동의의결안을 공개하 30일간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글의 자진시정 조치는 유튜브 동
김혜란의 FX
美 금리 인하 기대 약화…환율 5.5원 오른 1385.7원[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7.16
17:08:09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 심리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385.7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5.3원 상승한 1385.5원으로 출발한 뒤 1384~1389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원화 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은 전날 발표된 미국 6월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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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7:14:26한국 경제의 기초체력이 주요 선진국보다 빠르게 약화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가 두드러지고 최근 역성장 빈도까지 높아지면서 성장 동력 확충과 고령화 대응 등 구조개혁의 시급성이 부각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30년간(1994~2024년)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6%포인트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24개국 대상) 중 가장 큰 하락 폭으로 2위인 칠레는 5%포인트대로 나타났다. 3위 일본에 이어 △영국 △오스트리아 △호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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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7:02:49현대자동차가 장기근속 근로자에게 최대 6년의 근속연수를 가산하는 ‘퇴직금 누진제’를 올해 임단협 테이블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기관조차 방만 경영 문제로 10년 전 폐지한 제도를 현대차(005380) 노조가 추진하면서 시대를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최근 현대차지부 대의원회의에서 퇴직금 누진제 도입안을 전체 244명 중 찬성 196명으로 가결했다. 누진제는 5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에게 2개월의 퇴직금을 가산하기 시작해 이후 근속 25년까지 매년 0.3년을 더해 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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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6:52:40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1360원대로 올라섰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오른 1364.3원에 오후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장 초반 2.9원 하락한 1353.5원에 출발했지만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웠다. 최근 미국과 중국이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간밤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는 아시아장에서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순매수는 환율 상승폭을 제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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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6:39:09효성(004800)그룹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 원을 육군본부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용사의 복지와 예우 증진을 위해 육군본부를 중심으로 민·관·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2012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후원하는 중이다. 효성의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의 주택을 짓거나 보수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주택이 없는 참전용사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임대주택 임대료 지원에도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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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6:36:41앞으로 닭을 생산하기 위한 종자닭인 원종계를 브라질에서도 수입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 사육 중인 원종계는 대부분 미국에서 들여오고 있는 만큼 수입선이 다변화되면 국내 수급 안정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브라질 검역당국과 브라질산 산란원종계와 산란종계를 수입하기 위한 협상을 완료했다. 원종계는 닭고기와 계란을 생산하는 닭을 번식시키기 위해 사육하는 계통이 확실한 닭을 뜻한다. 한국은 우수한 혈통의 닭을 기르기 위해 원종계를 수입하고, 교배를 통해 육계와 산란계를 생산한다. 현재 국내 원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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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6.10 16:35:47국내 최대 경제학자 모임인 한국경제학회의 제 56대 학회장으로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한국경제학회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후 개표한 결과 강 교수를 차기 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강 교수는 올해 수석부회장을 맡은 뒤 내년 2월 열리는 정기 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강 교수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경제성장론과 경제발전론이다. 한국경제연구학회 회장, 한국국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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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6:09:02자녀를 서울·경기도 등 수도권 영어유치원에 보내는 부모는 아이 한 명당 연간 1500만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10일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과 함께 지난달 7~30일 서울·경기도 5개 지역(고양·안양·성남·용인·화성)의 유아대상 반일제 영어학원(영어유치원) 현황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서울시 영어유치원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135만 6365원으로 나타났다. 전년(131만 1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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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 2025.06.10 15:36:58새마을금고중앙회가 올해 상반기 내 2조 원가량의 부실채권을 정리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하반기 이후부터 새마을금고 경영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중앙회는 올 들어 이미 처리한 채권을 포함해 상반기에만 2조 원 이상의 부실채권을 털어낼 계획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비슷한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했는데 올해도 대규모 정리에 나서는 셈이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거 부실채권을 털어내면서 정상화를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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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5:28:01“K패션 브랜드가 상품만 준비하면 해외 판매는 무신사가 모두 지원하겠습니다.” 무신사가 중국·일본·중동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5년 안에 글로벌 거래액 3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에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올해 말부터는 중국 상하이 등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온·오프라인 전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신사 풀필먼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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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6.10 15:22:57올 1분기 4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에서 적발된 사기 이용 계좌(보이스피싱·금융사기 등에 연루된 계좌)는 총 2157건이다. 이 중 케이뱅크의 계좌는 136건(6.3%)에 불과하다. 월 평균 200건도 넘게 적발되는 은행도 있지만 케이뱅크의 월 평균 사기 이용 계좌 건수는 45건으로 은행권 최저 수준이다. 케이뱅크가 금융 사기 방지에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올 2월 신설된 안심연구소의 역할이 컸다. 케이뱅크 안심연구소는 발 빠른 금융 사기 대응을 위해 분야별 팀장·그룹장 등 핵심 인력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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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6.10 15:09:07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다음 달 전사 경영 전략 회의를 열고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신한금융은 진 회장 주재로 다음 달 1일부터 하반기 경영포럼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포럼 주제는 ‘AX(AI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 신한-이그니션, 신한의 미래’다. 그룹 계열사 경영진들은 기존 업무와 AI를 어떤 방식으로 결합할지에 대한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 경영진 등을 대상으로 AI 관련 사전 교육 프로그램도 지난달부터 진행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진 회장은 경영진의 AI 실전 역량 강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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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5:00:00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연구원이 10일 선진통상포럼과 함께 서울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통상·경제안보 정책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를 포함한 대미 통상 현안은 물론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 통상 규범 등 통상 환경 전반에 걸친 복합 위기를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첫 번째 연사인 이승주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교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이 세계 경제 질서의 거대한 지각 변동(tectonic shift)을 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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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4:56:25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5(바이오 USA)'에 참가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에 나선다. 협회는 노연홍 회장을 비롯한 협회 대표단이 오는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생명과학 전문가의 기술거래·네트워킹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USA는 생명과학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전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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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0 14:39:27‘가짜 이혼’으로 재산을 나눠 숨기거나 회사 배당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세금을 피한 고액 체납자들이 무더기로 국세청에 적발됐다. 10일 국세청은 고액 상습 체납자 710명을 재산 추적 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체납 규모는 모두 1조원을 넘는다. 1인 최대 체납액은 수백 억 원에 달한다. 이 중 224명은 강제 징수를 피하려 했고, 124명은 차명계좌나 명의신탁 부동산 등으로 재산을 은닉했으며, 362명은 세금을 내지 않은 채 고액 사치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서울의 한 아파트 양도 후 수억 원대 양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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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6.10 14:20:37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박람회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초대형 한국관이 마련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이달 16일부터 나흘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관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코트라(KOTRA)와 함께 약 169평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하며 총 51개의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위탁생산 및 임상 서비스를 포함해 소부장·신약·플랫폼 등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총 26개 기업, 서울바이오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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