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 택하고 '제명'…이혜훈 "무거운 책임감 느껴"[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12.2907:03:00
이재명 정부의 기획예산처 첫 장관 후보자로 보수 진영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되면서 다방면에서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타 공인 ‘경제통’으로 꼽히지만 현 정부의 경제 기조와는 먼 인물로 평가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자의 기획처 장관 지명 소식에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며 전날 이 후보자를 제명했다. 이 후보자는 28일 기획처 장관 지명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적 색깔로 누구든 불이익을 주지 않고 적임자는 어느 쪽에서 왔든지 상관없이 기용한다는 이 대통령의 방침에 깊이 공감한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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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26 15:30:09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출생아수 상승추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2024년부터 시작된 혼인과 출산의 긍정적 흐름이 계속돼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출산율이 반등하면서 올해 출생아수는 1만 5000명 이상 늘고 출산율도 0.8명까지 기대해 볼 만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9월 출생아 수는 2만 2369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의 선행 지표인 혼인 건수는 9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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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5:27:05이달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5.6%(4849원) 오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6일 “지역가입 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24년도 귀속 소득(국세청)과 2025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를 새로 반영해 보험료를 산정한다”고 밝혔다. 새 소득·재산 자료가 반영된 보험료는 이달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적용된다. 사업자가 국세청에 신고한 지난해 귀속 소득금액이 10월 중 공단에 전달되며, 이에 따라 11월 보험료부터 적용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확정한 재산세 과세표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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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26 15:25:00올해 국내 주요 수출 기업 중 자금 사정이 악화한 기업이 호전된 기업보다 더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10곳 중 7곳은 자금 압박의 원인으로 고환율과 미국 관세 영향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26일 매출액 1000대 수출 제조기업(111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 중 27%는 작년보다 자금 사정이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자금 사정이 호전됐다는 응답은 23.4%, 비슷하다는 응답은 49.6%였다. 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악화한 이유로 매출 부진(40.0%)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원재료비 등 제조원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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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5:22:43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사람들의 옷차림, 출근길 풍경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 판도도 바뀌고 있다. 1년 내내 다양한 길거리 음식이 트렌드를 이어가지만 겨울엔 붕어빵을 대체할 것이 없다, 추위로 언 손가락 끝으로 뜨끈한 붕어빵을 한 입 베어 물면 달달한 팥과 함께 하루 피로가 녹아내린다. 그런데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 뽑히는 붕어빵을 먹고 싶어도 노점을 쉽게 찾을 수 없다. 겨우 찾더라도 길거리 음식이기엔 점점 부담스러워지는 가격이다. 서울 신당역 인근에 있는 한 붕어빵 노점엔 2마리에 1000원이라는 가격이 적혀있다. 과거 코로나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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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11.26 15:14:58정부가 ‘서학개미’에 부과하는 해외 주식 양도세를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에 페널티를 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서학개미의 투자금을 국내로 돌리기 위한 페널티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로서는 하고 있지 않지만 여건이 된다면 얼마든지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현재 우리 세법은 해외 주식에 대해 1년간 발생한 수익(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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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1.26 15:08:13금융 당국이 핀테크를 비롯한 벤처기업의 성장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5조 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석해 “핀테크 등 벤처기업에 자금이 흐를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케일업 펀드는 2026년부터 5년 동안 조성된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가 포괄하지 못하는 핀테크 등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금융위는 관련 예산 1000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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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4:17:31중소벤처기업부는 카드 사용액이 느는 연말을 맞아 상생페이백 사업을 다음 달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1월까지 월별 카드 소비액이 작년 같은 달보다 늘었으면 그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모두 1410만명이 신청했다. 정부가 지급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중소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정부는 9월과 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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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26 13:59:55GS(078930)그룹이 오너가 3·4세인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GS그룹은 허태수 GS그룹 회장 아래 3인 부회장 체제를 갖추고 주력인 에너지 사업 혁신과 미래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GS그룹은 26일 부회장 승진 2명, 대표이사 선임 9명(승진자 3명 포함), 사장 승진 2명, 부사장 승진 4명 등 총 38명에 대한 2026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허家' 부회장의 복귀…3인 체제 구축=이날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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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1.26 13:50:36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26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지식 산업을 창출하고 성장시킬 수 있게끔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2025년 지식재산 정보 정책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은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김 처장은 “국민의 창의력이 손쉽게 발명으로 이어져 아이디어가 국가의 미래가 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기술이 강력한 지식재산으로 빠르게 전환되도록 AI 기반 심사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식재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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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3:48:55한국의 노인들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늦게까지, 가장 많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고용률의 이면에는 ‘일하는 즐거움’보다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연금만으로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과 은퇴 후 연금 수령까지 이어지는 소득 공백기,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Income Crevasse)’가 고령층을 다시 노동시장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국민연금연구원 오유진 주임연구원의 ‘국민연금과 고령자 노동 공급’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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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3:31:23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 간 기업결합에 대한 사전심사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이는 정부와 업계가 함께 추진해 온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의 첫 번째 결실로, 불황에 빠진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대형 사업재편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공정위는 26일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로부터 기업결합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전심사는 기업들이 정식 신고 기간 이전에 해당 결합이 경쟁을 제한하는지 여부를 미리 심사 받는 제도로, 불확실성을 줄이고 절차를 앞당기기 위해 활용된다. 이번 결합은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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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3:12:00국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 중 수익률 상위 가입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적립금의 80% 가까이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퇴직연금 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38.8%,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가입자 평균(1년 4.2%, 3년 4.6%)의 3.5~9.2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감원은 은행·증권·보험 등 권역별 퇴직연금사업자의 퇴직연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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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3:11:009월 혼인 건수가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증가율인 20.1%를 기록하고, 출생아 수도 5년 만에 동월 기준으로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혼인과 출산이 추세적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1만 8462건으로 집계되어, 전년 동월(1만 5367건) 대비 3095건이 늘어 20.1% 급증했다. 이는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한 수치이다. 이와 함께 9월 혼인 건수 기준으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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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2:04:30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마련된 하나금융그룹 부스에서 관람객이 시각보조 스마트기기 아이케인(EyeCane)을 활용한 금융 상담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2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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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1.26 12:03:35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마련된 카카오뱅크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AI 활용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28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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