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총 애플 넘겼다…실버바 내년 초까지 '품절 대란'
재테크2025.12.2706:00:00
은 가격이 하루 사이 4~5% 급등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이어가면서 미국 시가총액 2위 기업인 애플의 시총을 추월했다. 국내에서도 은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달은 물론 내년 초반까지 실버바 품귀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은 선물 3월물은 온스당 전날 대비 4.87%(3.49달러) 오른 75.1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때 은값은 직전 거래일 대비 상승폭 5%대를 기록하며 온스당 75.485달러 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크리스마스 휴일 이후 은이 큰 폭의 가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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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09 02:00:00명절을 앞두고 은행에서 5만원권 신권을 찾는 사람이 올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설을 앞둔 지난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총 343억4000만원 규모의 신권 화폐를 교환해줬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5만원권으로 총 158억6000만원이 교환됐다. 지난해 설(148억8000만원)보다 약 10억원 늘어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반면 1만원권은 같은 기간 149억3000만원에서 140억1000만원으로, 5000원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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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8 21:38:00우리나라 주요 산업 기술을 향한 유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품목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디스플레이와 이차전지 등까지 유출대상 산업군도 확대되고 있다. 피해를 입은 국내 업체들은 수조 원에 달하는 피해액과 중국 업체들의 기술 추격을 감수해야 해 한국 산업의 국가경쟁력 훼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지난 1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전날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곳에 근무하는 일부 임직원이 회사의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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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8 21:37:00국내 소비자물가가 한국은행 목표치인 2%대 범위 안에 머물고 있지만 식료품 가격 급등과 집값 상승으로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훨씬 더 높아지고 있다. 특히 관련 통계에 자가주거비가 빠져 있어 ‘생활비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커지면서 물가 목표의 실효성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8월(1.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되며 한 달 만에 다시 2%대를 회복했다. 8월에는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요금 인하 효과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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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0.08 21:06:00이재명 정부의 취약계층 금융 지원 정책이 속속들이 시행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장기 소액 연체채권 소각이나 신용 사면처럼 취약계층의 빚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금융계에서는 추석 이후 국회에서 서민금융안정기금 설치와 불법사금융 예방대출 금리 인하와 같은 추가적인 서민금융 정책이 논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새도약기금’ 출범식을 열었다. 새도약기금은 취약계층이 7년 이상 보유한 5000만 원 이하 연체 채권을 사들이는 배드뱅크다. 만약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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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10.08 18:00:00여야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담은 정부 법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제도화 이전부터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둘러싸고 기업들의 합종연횡과 상표권 출원 등 사업 논의가 활발한 상황에서 이번 정부안 발표로 사업에 속도가 더욱 붙을지 주목된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야는 올 상반기부터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잇따라 발의하며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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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08 15:00:00추석 연휴 직후 시작될 올 국정감사에서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가장 바쁜 피감기관이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에너지 부문을 떼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출범시키는 정부조직 개편이 국감을 앞두고 급하게 진행한 탓에 ‘교통정리’가 덜 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뿐 아니라 다른 상임위에서까지 한전과 한수원 소환을 벼르는 모습이다. 화석연료·원전 수출 빼고 다 내준 산업통상부 8일 국회에서는 한전과 한수원이 산자위와 환노위 양쪽에서 국정감사를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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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8 14:55:43유럽연합(EU)이 역내 철강 산업 보호를 명분으로 철강 수입 장벽을 높이겠다고 예고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EU는 ‘무역 상대국과의 개별 협상을 통해 조치 시행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식의 무역 공세를 펴는 모양새다.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 협상에 고전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가 또 다른 버거운 협상 상대와 마주쳤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7일(현지 시간) 유럽 철강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규정안을 공식 발표했다. EU는 수입 철강 제품에 적용하는 글로벌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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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08 13:00:00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새로운 도약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리포트를 통해 "한국 바이오텍 생태계가 글로벌 임상 진입 확대, 기술 수출 증가, 플랫폼 기술들의 글로벌 상업화 성공 등 구조적 변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사이클 초입에 진입했다"며 "국내 바이오제약 업종의 지속가능한 성장성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 업종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테오젠(196170)&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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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08 11:40:30금 가격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와 프랑스 정치 위기 등 글로벌 불확실성 고조 속에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트로이온스(약 31.1g)당 4000.96달러(약 568만1763원)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 가격 역시 트로이온스당 4020달러로 0.4% 상승, 사상 처음 4000달러를 넘어섰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52% 급등하며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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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08 11:35:04국내에서 설탕세 도입 논의에 다시 불이 붙었다. 설탕세는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주범인 설탕이 과도하게 들어간 식음료에 추가로 부과하는 세금이다. 도입 시 담배에만 부과되던 국민건강부담금이 당류가 들어간 음료에도 적용된다. 2023년 기준 설탕세 부과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는 120여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설탕 과다사용세 토론회’를 열고 입법 방안을 검토했다.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서울대 건강문화사업단)는 토론회에서 주제 발표를 통해 설탕세를 단순한 조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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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08 11:26:54최근 5년간 먹거리 물가가 20% 넘게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빵이나 커피, 차 등은 40% 가까이 치솟았다. 8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달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2020년 9월에 비해 22.9%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16.2%)보다 7%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과일(35.2%)과 우유·치즈 및 계란(30.7%) 등은 5년 전에 비해 30% 넘게 뛰었다. 빵(38.5%), 케이크(31.7%), 떡(25.8%),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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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0.08 10:19:33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12만 6000달러대를 넘어섰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7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31분(서부 오후 3시 31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2.47% 내린 12만 1983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2만 6200달러대보다 4000달러 이상 하락했다. BTC는 9월 말 저점인 10만 9000달러 부근에서 최근 12만 6000달러를 돌파하며 16% 수직 상승했다. 강세 시기인 4분기에 접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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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8 10:00:00정부가 지난 5년간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방 균형 발전 정책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제조업체 수는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제조업체 수가 27.6%나 늘어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개편하고 재정과 성장을 연계한 유인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달 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역 간 제조업체 입지 이동의 결정 요인과 성과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13~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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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8 08:21:54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철강 무역 장벽을 높이기로 결정했다. 무관세 수입쿼터(할당량) 물량을 절반 가까이 줄이고 쿼터 밖 관세를 두 배 올리는 방식이다. EU는 미국 못지않은 규모의 수출 시장이어서 철강 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한국 기업의 이익을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양자협상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산업부는 8일 EU의 철강 수입 쿼터 축소 및 관세 인상 방침에 대해 우려를 적극 개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EU는 기존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은 고려하겠다고 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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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0.08 08:11:44한국이 예정대로 내년 4월부터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다. 정부는 이에 맞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7일(현지시간) 채권국가분류 반기 리뷰에서 한국 국채의 편입 결정과 편입 방식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한국 국채의 WGBI 편입은 내년 4월 시작해 같은 해 11월에 마무리된다. 앞서 FTSE 러셀은 지난해 10월 반기 리뷰를 통해 올해 11월부터 한국을 WG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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