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기부총리 "쿠팡 3000개 계정 유출 주장…동의 못해"
생활2025.12.3012:07:12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0일 진행된 ‘쿠팡 연석 청문회’에서 쿠팡 측의 3000개 계정 유출에 대해 동의를 하느냐는 국회 질의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쿠팡 사태 범정부 TF' 팀장인 배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3300만 건 이상의 이름, 이메일이 유출됐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민관 합동 조사단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Biz 플러스
현대차 착용로봇, 글로벌 무대 첫선…내년 유럽·북미 진출 [biz-플러스]
기업
2025.12.29
07:27:11
현대자동차그룹의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글로벌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해외 공략 신호탄을 쐈다. 현대차(005380)그룹의 착용 로봇은 올 들어 국내 산업 현장에 투입돼 성능 검증을 마쳤다. 내년부터는 북미·유럽으로 판로를 확대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착용 로봇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000270) 로보틱스랩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 2025’
Why바이오
쿼드메디슨, GSK와 장티푸스 백신 관련 추가 계약에 강세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30
09:22:44
의약품∙의료기기 마이크로니들 전문 기업 쿼드메디슨(464490)이 글로벌 빅파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장티푸스 백신 마이크로니들패치(MAP) 보강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다. 30일 9시 16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쿼드메디슨은 전거래일 대비 9.85% 오른 1만6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한때 11% 이상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회사 측은 GSK와 이미 허가된 장티푸스 백신의 MAP 공동연구개발을 진행중인 가운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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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11.10 17:44:21유통 업계가 금융회사들과 잇따라 손잡으며 업종을 넘나드는 합종연횡이 가속화하고 있다. 유통기업들은 단순한 제휴 카드나 통장 출시를 넘어 자사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권은 유통 플랫폼 내에 금융 서비스를 탑재하는 이른바 ‘임베디드 금융’(비금융 기업의 플랫폼 안에 금융 서비스가 통합되는 것)을 강화하는 등 협력의 깊이를 더하는 모습이다. 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연간 1억 2000만 원 이상을 구매하는 ‘블랙다이아몬드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신한은행 및 신한투자증권의 개인 자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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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11.10 17:44:21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한국경영인증원의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O 1000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고객 불만 처리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대한 국제 표준이다.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해 고객 만족도 향상 및 효과적인 재발 방지 시스템을 갖춘 기관에 부여된다. 시몬스 침대는 ISO 10002 인증을 위한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대응 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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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11.10 17:43:53오픈AI가 이번 주 한국에서 첫 데브데이(DevDa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픈AI는 국내 인공지능(AI) 개발자 생태계에 본격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국내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이달 13일 서울 마포구 모처에서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니 차터지 오픈AI 글로벌 솔루션 아키텍처 총괄, 재커리 로리크 오픈AI 글로벌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등 본사의 개발 임원들이 참석한다.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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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7:43:46파라다이스(034230)가 3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882억 원, 영업이익 39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5%, 영업이익은 9.1%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금증권사들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영업이익을 541억 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파라다이스 측은 "매스(일반 고객)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해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일본 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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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7:42:36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잇따라 대형 상선 수주 소식을 알리며 순항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10일 글로벌 21위 선사인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과 1만 3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353억 원이며 선박은 2028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리저널 컨테이너 라인으로부터 수주를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올해 수주한 컨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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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7:42:07금호타이어(073240)가 유럽에서 신규 생산 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폴란드를 신공장 1순위 후보지로 낙점하고 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조직을 가동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유럽은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금호타이어의 유럽 공장 건설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폴란드를 유럽 공장 후보지로 사실상 확정하고 현지 정부와 공장 부지, 보조금 혜택 등을 놓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신공장 후보군에 함께 올랐던 포르투갈&mid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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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7:41:29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GS칼텍스와 합작한 인도네시아 팜유 정제 공장을 준공한다. 현지 팜 농장 추가 인수도 검토 중이어서 정제부터 바이오 원료 추출에 이르는 통합 밸류체인을 해외에서 구축해 식량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달 중순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연간 50만 톤 규모의 팜유 정제 시설을 준공한다. 공장은 GS칼텍스와 총 2600억 원을 투자해 30만 ㎡ 부지에 조성됐으며 생산되는 바이오 원료와 식용 유지는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은 물론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수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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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11.10 17:38:20정부가 발전사들의 탄소배출권 유상 할당 비율을 5년 안에 5배 높이는 내용의 ‘4차 계획 기간(2026~2030년) 배출권 할당 계획’을 내놓자 발전 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탄소 배출에 대한 금전 부담을 키워 탈탄소 설비의 확대 유인을 키우겠다는 취지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이 문제다. 산업계는 발전사들의 탄소배출권 추가 구입 비용이 전기요금으로 전가될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상정한 4차 배출권 할당 계획에 따르면 발전 부문 유상 할당 비율은 현행 10%에서 20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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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11.10 17:38:00국세청이 호화 생활을 해온 고액·상습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수색을 벌여 현금과 명품 등 총 18억 원 상당의 자산을 압류했다. 국세청은 서울시와 경기도 등 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조해 재산 은닉 혐의가 있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합동 수색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동수색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강조해온 고액·상습체납자 엄단을 통한 조세 정의 실현, 부처 간 협력 강화 방침을 국세 행정에 적극 반영한 조치다. 국세와 지방세를 모두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가운데 고의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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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11.10 17:35:03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의 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계에서는 2022년 이후 하향세를 보이던 글로벌 벤처 투자 시장이 대형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0일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CB인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 세계 CVC의 투자 규모는 204억 달러로 조사됐다. 원화로 보면 약 30조 원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170억 달러)에 비해 20%나 성장한 것이다. 전체 글로벌 벤처 투자 규모도 지난해 3분기 594억 달러에서 올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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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7:32:31#화장품을 판매하는 A 기업은 도매업체에서 납품받은 제품의 라벨 일부가 훼손된 사실을 알았지만 내용물은 정상이었다. 회사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온라인을 통해 해당 화장품을 판매했다. 하지만 A 사 대표는 라벨 손상 화장품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최대 3년의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현행 화장품법 제36조는 용기나 포장이 불량해 해당 화장품이 보건위생상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으면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심지어 판매를 하지 않아도 판매 목적으로 보관하거나 진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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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7:32:00국내 매출 상위 1000개 기업의 수익성이 20년 사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기업의 채산성 하락이 장기화될 경우 투자, 고용, 혁신 역량 약화로 이어져 경제 전반의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산업계는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한계기업을 보호하는 것이 아닌 성장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산업 정책을 전환하고 기업이 성장을 피하게 만드는 계단식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0일 발표한 ‘매출액 1000대 기업의 20년 수익성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 1000대 기업의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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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11.10 17:28:45대규모 미환불 사태 속에 회생 절차를 밟아오던 위메프가 결국 법원으로부터 파산 선고를 받았다. 채권자들이 회생폐지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를 시도했지만, 법원이 부과한 항고보증금 30억 원을 마련하지 못한 것이 사실상 결정타가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3부(재판장 정준영)는 10일 위메프에 대한 회생 절차 폐지를 확정하고 파산을 선고했다. 지난해 7월 말 기업회생을 신청한 지 약 1년 4개월 만의 최종 결론이다. 법원은 “채무자(위메프)의 사업을 청산할 때의 가치가 사업을 계속할 때의 가치보다 크다는 것이 명백하게 밝혀졌다”며 “법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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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11.10 17:19:45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싸피)’ 교육생 박심인 씨는 현재 삼성과 5대 은행의 금융 특화 프로젝트를 통해 은행권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금융권이 디지털 전환(DX)을 생존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정보기술(IT) 개발 역량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박 씨는 “현직 은행 개발자 선배들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실제 금융 서비스 개발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며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KB국민&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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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7:18:46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 참가해 항암 관련 연구 성과를 대거 발표했다. 특히 메드팩토(235980)는 ‘백토서팁’ 골육종 임상에서 완전관해(CR)를 달성해 ‘최신초록(LBA·Late Breaking Abstract)’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7~9일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SITC 연례학술대회에서 재발성 또는 불응성 골육종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을 단독 투약한 결과 1명이 완전관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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