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지도 정보 달라" 요구에 위기감 고조…AI로 대응 나선 韓 플랫폼
IT2025.05.1406:30:00
구글이 국내 고정밀 지도의 해외 반출을 요구하면서 안방 시장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토종 지도 플랫폼들이 인공지능(AI)을 무기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가 수천개의 장소 리뷰를 AI로 요약·제공하는 기능을 자사 로컬 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안을 테스트 중인 한편 카카오(035720)도 연내 ‘AI 메이트 로컬’을 정식 출시한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자사 로컬 서비스인 마이 플레이스에서 ‘AI 리뷰요약’ 서비스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했다. AI 리뷰요약은 AI가 수천개의 리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삼성 400단 낸드 '극저온 식각', TEL vs. 램 1차전 승자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13
07:01:1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낸드플래시 공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에서는 반도체 극저온 식각 공정에 대해 여러 번 다뤘죠. '1000단 낸드'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식각 공정으로 설명 드린 적이 있습니다. 장비 내 웨이퍼의 온도를 저온으로 낮춰서 미세 구멍(채널홀)을 더 효율적으로 뚫는 방법입니다. 마치 '최종병기'처럼 느껴졌던 극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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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18 15:21:37“인공지능(AI)이 과학 연구부터 신기술 개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주도할 것입니다.”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의 마이크 크리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1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5’에서 “혁신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앤트로픽은 오픈AI의 창립 멤버였던 다리오 애머데이·대니엘라 애머데이 남매가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AI 모델 ‘클로드’는 챗GPT의 대항마로 꼽힌다. 아마존에서 8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구글에서도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받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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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8 15:17:15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이 북미 빅테크 회사를 상대로 1600억 원 규모의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을 따냈다. 지난해에 이어 빅테크발 수주에 연달아 성공하며 미국 내 전력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자회사인 LS일렉트릭 아메리카와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한 162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 계약은 LS일렉트릭이 미국 빅테크 회사로부터 전력 공급 시스템을 수주한 LS일렉트릭 아메리카에 전력 및 배전 시스템을 공급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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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8 15:15:32SK하이닉스(000660)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차기 모델 공개를 예고하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신제품 출시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향후 AI 칩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간 협력 확대도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숫자 3 이후에 무엇이 올까. AI 메모리의 다음 챕터가 펼쳐진다”는 글과 함께 반도체 칩을 연상케 하는 네모 모양에 새겨진 숫자 3이 4로 변하는 짧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AI 메모리의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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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8 15:12:46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는 18일 한국이 미국 에너지부(DOE)의 민감국가 명단에 오른 것에 대해 “에너지부 연구소에만 국한된 것으로 큰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사대리는 이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 주최한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 한미 관계의 발전 방향’ 좌담회에서 “마치 큰 문제인 것처럼 상황이 통제 불능으로 된 것이 유감”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에너지부 산하에는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 등 여러 연구소가 있고 지난해 2000명이 넘는 한국 학생과 연구원, 공무원 등이 민감한 자료가 있는 연구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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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8 15:10:47중국산 후판 수입이 올 들어 4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후판의 최대 수요처인 조선사들이 미국의 중국산 원자재에 대한 제재 강화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 국산 후판의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올 1~2월 국내 수입된 중국산 후판은 13만 293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만 4789톤)보다 43.4% 감소했다. 이는 중국산 철강재가 물밀 듯 밀려들어오기 시작한 2022년 이후 최저치다. 두꺼운 철강재인 후판은 조선·건설 등에 주로 사용되는 핵심 원자재다. 중국산 후판 수입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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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3.18 15:04:03현대백화점그룹이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노인일자리 창출 사업에 동참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18일 부산광역시 연제구 부산시청에서 ‘우리동네 ESG 센터 조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ESG 센터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폐자원을 재순환하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2월 첫 센터를 오픈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및 새활용 제품 제작 등 친환경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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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8 15:03:37삼성중공업(010140)이 4661억 원 규모의 초대형 에탄 운반선 2척 수주 계약을 따내며 연이틀 수주 잭팟을 터뜨렸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2척을 4661억 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에탄 운반선은 천연가스에서 추출한 에탄을 영하 89도의 액화 상태로 운송하는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세계 최초로 8만 8000㎥급 초대형 에탄 운반선 6척을 인도 릴라이언스사로부터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전날에도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셔틀탱커 9척을 수주했다. 총 1조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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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3.18 14:51:50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은 1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분야별 탑티어 민간 플랫폼사 10개사, 온라인 셀러 우수 소상공인 등 70여명과 함께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인 ‘TOPS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분야별 탑티어 민간 플랫폼사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브랜드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하고, 정부와 일대일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해 단계별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TOPS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 TOPS는 총 3단계로, 1단계는 플랫폼사가 직접 선발한 소상공인 3000개사에 일대일 맞춤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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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8 14:50:34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일본의 산업 대전환과 빨라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한국 기업의 새로운 기회로 삼고 한일간 경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18일(현지 시간) 일본 오사카무역관에서 ‘일본 지역 무역투자확대 전략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일본내 4곳의 무역관장들에게 “미국 신정부 출범 후 심화하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과 일본은 통상 현안 해결 및 공급망 구축 강화는 물론 경제 규모 확대, 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이뤄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도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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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18 14:47:39블록체인 기반으로 인간 게이머를 증명하는 기술이 등장했다. 앞으로는 게임에서 인공지능(AI) 봇을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8일 개방형 프로토콜 월드는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Razer)와 ‘월드ID 기반 레이저ID’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월드ID는 홍채 데이터를 통해 사람이라는 점을 증명하면 블록체인 상에서 발급되는 디지털 ID다. 월드는 샘 올트먼과 알렉스 블라니아가 공동 설립했다. 이러한 월드ID의 기술을 레이저ID에 접목해 해당 계정 뒤에 실제 사람이 존재한다는 점을 증명하도록 했다. 디지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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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3.18 14:42:18“아마존웹서비스(AWS)는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이기혁 AWS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18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5에서 “글로벌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판매 회사(ISV), 컨설팅사 등을 포괄한 AWS의 네트워크도 동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스타트업들의 해외 영토 확장에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것이다. 글로벌 1위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인 AWS는 대다수의 AI 스타트업이 자사의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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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8 14:32:40한올바이오파마(009420)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의 중국 지역 내 기술수출 계약 해지를 위해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절차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고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화권 지역 내에서 바토클리맙에 대한 독점적 개발 권리와 사업권을 이전했다. 바토클리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항체 신약 후보물질이다.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질환별 품목허가를 확보해야 하지만 하버바이오메드는 갑상선안병증, 시신경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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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3.18 14:31:24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상북도 경주를 찾아 경제인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대한상의는 이번 APEC으로 경제 효과 7조 4000억 원, 취업 유발 효과 2만 2634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18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2025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의장을 맡은 최 회장은 전날부터 이틀간 경주 APEC 경제인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외빈 관점에서 이상이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CEO 서밋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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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3.18 14:24:57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8일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중진공’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이번 방문은 지역 경제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부산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소순민 신미정공 대표, 배인열 삼성정밀 대표 등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60여개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정책자금 등 2025년도 지원사업 안내 △지역주력산업 영위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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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3.18 14:20:14올해 차량을 구매한다면 새차 대신 중고차를 선호한다는 응답자 비율이 71%에 달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17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따르면 ‘2025년 당신의 다음차는?’ 주제의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22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차량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83.4%였고, 이 중 중고차 구매를 고려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71.7%였다. 중고차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60.3%)’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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