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점 넓히는 HD현대重…미국·아프리카·인도 합종연횡 가속
기업2025.07.1517:37:52
HD현대중공업(329180)이 아프리카 모로코 진출을 노리는 것은 HD현대(267250)그룹의 핵심 전략인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의 일환이다. HD현대중공업은 해양 산업 부활을 꿈꾸는 주요 국가에 조선소를 구축해 현지 발주 물량을 대량 확보하는 전략을 세웠다. 해외 조선소 인수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고 위험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우선 조선소 운영권을 얻어 선박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모로코는 대외무역 활성화를 추진하며 2040년까지 상선 약 100척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로코 국
Biz 플러스
LG전자, HBM용 '꿈의 장비'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삼성·한미·한화와 경쟁 [biz-플러스]
기업
2025.07.14
07:53:15
LG전자(066570)가 ‘꿈의 반도체 장비’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용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착수하며 반도체 장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중시하는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 HBM의 성장성이 높은 데다 LG전자의 최근 기업간거래(B2B) 사업 확대와도 맥이 닿아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HBM 제조 장비 시장에 참여 중인 삼성전자(005930)·한화(000880)세미텍·한미반도체(042700)와 치열한 기술 경
Why바이오
“먹는 비만약이 대세” 알파벳 선택에…디앤디파마텍 급등[Why 바이오]
사회일반
2025.07.15
10:48:49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신약을 개발 중인 디앤디파마텍(347850)이 15일 20%에 가까운 주가 급등세를 기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유사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멧세라에 대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단위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디앤디파마텍은 10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만3800원(19.07%) 오른 14만75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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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7:50:50“반도체, 5·6세대 이동통신(5·6G), 로봇, 자동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포함한 소비자 가전, 조선업 등 한국이 가진 강점에 집중해야 합니다. 이 분야들을 바탕으로 ‘문샷 프로젝트(달에 로켓을 발사하듯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혁신적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합니다.” 서배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경쟁 시대에 직면한 한국에 기존의 강점을 바탕으로 AI를 접목해야 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산업·가정용 로봇 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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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7:47:38서배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는 구글의 혁신 연구 조직인 ‘X’를 창립한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2007년 구글에 부사장 겸 펠로로 합류한 그는 웨이모 프로젝트를 통해 파격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면서 자율주행차 혁명의 시작을 알렸다. 스런 교수는 구글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의 토대가 된 ‘스탠리’와 ‘주니어’를 개발했다. 이 중 스탠리는 2005년 미국 국방성 산하 고등방위연구계획국(DARPA) 그랜드 챌린지에 우승했다. 이 차량은 국립미국역사박물관에 전시될 정도로 상징적인 기술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성과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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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7:47:08크래프톤(259960)이 카카오게임즈(293490) 자회사 넵튠(217270)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크래프톤은 넵튠 인수를 통해 애드테크 역량을 활용해 북미와 인도 등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크래프톤은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지분 전량 39.37%을 취득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취득 규모는 1650억 원 규모다. 크래프톤은 기존 보유하고 있던 3.16%를 포함해 총 지분 42.53%를 확보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넵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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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9 17:46:47KDB산업은행이 25년만에 한화오션(042660) 지분 현금화를 위한 1조원 규모의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에 나선 가운데 한국투자증권과 UBS가 주관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UBS는 산은의 거래에서 자주 우군으로 등장했지만, 한투는 대규모 블록딜 경험이 흔치 않아 주목받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전 장 개시 전 한화오션 주식 1300만주(지분율 4.2%)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단가는 주당 8만1650원으로 전일 종가(8만9300원) 대비 약 8.57% 할인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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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7:46:07기술은 예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예술은 기술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확장되고 있다. 디지털아트와 미디어아트, AR·VR·XR을 넘어 인공지능(AI) 아트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예술의 협업은 새로운 창작 방식과 다양한 감상 경험을 제시하는 중이다.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65주년을 기념하며 ‘서울포럼 2025’의 특별행사로 한국예술경영학회와 함께 ‘픽셀 앤 페인트(PIXEL & PAINT)’를 기획한 이유다. ‘픽셀(Pixel)은 디지털 아트의 최소 단위이고, ‘페인트(Paint)’는 전통적 미술인 회화의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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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9 17:46:01“인공지능(AI) 경쟁은 미식축구로 치면 1쿼터 정도에 와 있습니다. 뛰어난 인재와 세계적 수준의 산업을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에 아직 이길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서배스천 스런 스탠퍼드대 교수가 AI 생존 경쟁에 처한 한국을 향해 “오래된 위계 구조를 뛰어넘고 세계적인 급변 흐름 속에서 더 개방적인 자세를 갖춘다면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조언했다. 스런 교수는 2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AI 경쟁에서 현재 미국·중국이 앞서가고 있지만 한국과의 격차는 그리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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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9 17:44:47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류의 생활과 산업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생성형 AI부터 하드웨어와 결합한 휴머노이드까지 혁신의 지향점이 전방위로 향하고 있다. AI를 미래 먹거리로 삼은 한국은 글로벌 강대국 사이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와 철저한 시장 분석으로 생존 활로를 찾아야 한다. 특히 AI 시대의 주역이 되기 위해 첨단 기술 발전에 따른 윤리 해법, 예술과 같은 인간 문화와 기술의 공존 등 폭넓은 분야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필요가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서울포럼 2025’를 통해 이에 대한 해법을 찾는다. 서울경제신문은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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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9 17:43:46한국이 아시아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나려면 첨단산업 분야 규제 장벽을 허무는 것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 중 절반이 한국의 기업 환경을 ‘평균 이하’로 평가해 규제 개혁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공관 차석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5 암참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에서 “한국은 좀 더 많은 외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려 하지만 규제 환경이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한국에 아태지역본부를 두고 있는 외국 기업이 100개 이하라는 것이 이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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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9 17:42:4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8일(현지 시간) 자동차·부품 업계의 관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예고하면서 국내 업체들 사이에서는 “최악은 면했다”는 안도감이 번지고 있다. 미국에 수출할 자동차에 최대 50%에 달하는 중복 관세를 부담하는 상황은 피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조립하는 자동차 부품 중 80% 이상을 해외에서 조달하는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미국 측 조치가 시행되면 원가 상승 압력을 다소 낮출 수 있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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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7:39:09SK텔레콤(017670)의 서버 해킹에 중국 해커들이 주로 쓰는 기법이 사용됐다는 정부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기법은 기존 보안 관제 기술로는 잡아내기가 쉽지 않아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국내 산업계 전반으로 공격이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조기 대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SK텔레콤 해킹 사고 관련 민관 합동 조사단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해킹에는 ‘BPF도어’ 계열의 악성코드 4종이 쓰인 것으로 공식 조사됐다. BPF도어는 중국 해커들이 즐겨 쓰는 신종 해킹 도구다. 기존 보안 관제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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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7:37:39크래프톤이 29일 역대 최대 수준의 분기 실적과 함께 게임회사 넵튠 경영권 인수 소식을 알렸다. ★본지 4월 29일자 1·15면 참조 크래프톤은 이날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8742억 원, 영업이익 4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1.3%, 영업이익은 47.3% 늘어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에프앤가이드의 증권사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인 매출액 7938억 원, 영업이익 3864억 원을 뛰어넘으면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것이다. 대표 프랜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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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9 17:37:13한화세미텍이 한미반도체(042700) 고위 임원 A씨를 허위 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000660)와 갈등에 이어 한화세미텍과의 경쟁을 둘러싼 논란까지 심화하는 모습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한미반도체 고위임원 A 씨와 유튜버 B 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화세미텍은 김앤장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측은 한미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에 필수인 TC본더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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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4.29 17:37:05소상공인들이 제21 대 대선을 앞두고 긴급 소상공인 자금 지원 등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최우선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서울 여의도 소공연 대회의실에서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 극복 △지원·인프라 강화 △법·제도 개선 △사회안전망 구축 △혁신성장 기반 구축 등 5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핵심 25대 과제, 분야별 90대 과제 등 110여개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정책 과제는 지난 17∼22일 소상공인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를 조사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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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4.29 17:36:21선박 기자재 제조 기업인 광성은 조선업에 한파가 불어닥친 2015년 고객사가 납품 대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으면서 자금난을 겪었다. 결국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그해 7월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하지만 광성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우량거래처 확보로 7개월 만인 2016년 2월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조선업 호황기가 도래한 가운데 광성은 기술보증기금의 ‘재도전 재기 지원보증’ 프로그램에 힘입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보가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채무조정과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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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29 17:33:35카카오(035720)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 신생 자회사 ‘KEG’를 설립한 까닭은 부진한 실적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한 방’이 절실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엔터는 △뮤직 △스토리(웹툰·웹소설) △미디어(제작사) 등 크게 세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뮤직 부문의 경우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로 대표되는 탄탄한 지식재산권(IP)과 국내 1위 음원 플랫폼 ‘멜론’ 등을 통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스토리와 미디어 부문은 시장 침체로 성장세가 주춤한 상황이다. 카카오엔터는 지난해 연결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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