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듀라론-쿨’ 정품 인증 강화…"中 가품에 강력 법적 조치"
기업2025.05.1914:32:06
휴비스(079980)가 냉감 섬유 ‘듀라론-쿨’ 브랜드 보호를 위해 중국산 가품 생산 업체에 법적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또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 제품 라인업을 본격 추진한다. 휴비스는 최근 듀라론-쿨을 모방한 중국산 가품 유입이 늘어난 데 따라 브랜드 도용을 원천 차단하고자 정품 인증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올 시즌부터 100% 듀라론-쿨 원단에만 적용되는 용도별 신규 태그를 도입하고 기존 태그는 전량 회수해 폐기한다. 아울러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운영하며 위반 사례에는 강력한 법적 조치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SK실트론, 웨이퍼 1위 손님 삼성→SK하이닉스로 바뀌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16
07:57:06
SK실트론이 올해 1분기동안 삼성전자(005930)보다 SK하이닉스(000660)에 더 많은 실리콘 웨이퍼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역폭메모리(HBM)·서버용 D램 등으로 큰 돈을 벌고 있는 SK하이닉스가 최근 고전 중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량을 앞질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6일 SK실트론이 사업보고서에서 공개한 주요 고객사 매출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 동안 'A계열' 회사에 1244억 원의 웨이퍼를 판매했다. 'B계열' 회사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
생활 2025.02.21 23:26:38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국내외서 높은 인기를 누리자 이를 모방한 '카피캣' 제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21일 식약처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림산업은 '불소스볶음면'과 '불소스볶음면 소스'의 품목보고를 마치고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9월 '용가리 불 볶음면'을 출시했다. 용가리 불 볶음면은 베트남 고추와 하바네로 등을 소스에 담아 강한 매운 맛을 낸 제품이다. 하림산업은 지난해 1월 '불닭치면'과 &apos
-
생활 2025.02.21 20:03:361967년 설립된 브랜드 ‘잔스포츠(JanSport)’가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다. 무신사의 브랜드 사업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해 잔스포츠의 국내 매출이 1년 전보다 64% 늘었다고 21일 밝혔다. 잔스포츠는 1967년 설립 이후 실용적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가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엔 무신사트레이딩 주도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하프 파인트 미니백' 등 새로운 상품을 개발해 인기를 끌었다. 슈퍼브레이크, 라이트팩 등 스테디셀러 라인의 균형 잡힌 성장도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온&middo
-
생활 2025.02.21 19:10:24원두 가격 부담으로 커피 업계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도 다음 달 1일부터 캡슐 커피 가격을 개당 최대 81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네스프레소가 공지한 안내문에 따르면 에스프레소 3종과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7종의 가격은 기존 699원에서 720원으로 오른다. 디카페나토 3종과 엑스트라 1종, 월드 익스플로레이션 9종 등은 699원에서 750원으로 오른다.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아이스 2종은 749원에서 790원(5.5% 인상)으로 오르고,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플레이버 4종과 마스
-
IT 2025.02.21 18:26:02휴맥스(115160)모빌리티 주차대행 브랜드 투루발렛은 인천공항 대행 서비스의 지난해 평균 사전예약률이 98%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투루발렛은 휴맥스모빌리티 하이파킹이 운영하는 주차대행 서비스다. 투루발렛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김포국제공항의 공식 주차대행 서비스를 맡고 있다. 지난해 두 공항 이용자는 약 62만 명이다. 김포공항의 지난달 예약률은 58.9%로 전년 동기 대비 52.4%포인트 늘었다. 박준규 하이파킹 대표는 “투루발렛은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서
-
기업 2025.02.21 18:11:30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사장이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사들은 총 126억 달러를 투자해 조립공장과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있다"며 그간 미국에 대한 투자 성과를 강조했다.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선제적인 현지화 전략을 이어온 만큼 트럼프 2기 정부로 인한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21일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005380)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서한을 통해 “현대차는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규모 투자, 일자리 창출, 경제적 기여를 강조하기 위한 대화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
-
생활 2025.02.21 18:05:33코스닥 상장사 실리콘투가 국내 크레디트 사모펀드인 글랜우드크레딧으로부터 1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통해 실리콘투는 K뷰티 제품의 해외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글랜우드크레딧은 2021년 설립 이후 운용 자산 1조 원을 돌파한 사모펀드다. 지난해 4월 말 국내 크레디트 사모펀드 최초로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해 첫 투자처로 실리콘투를 낙점했다. 실리콘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이달 중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지사를 설립하고 중동 및 UAE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6월에는 멕시코 지사를 신설해 중남미 시장
-
기업 2025.02.21 18:01:40지난해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달궜던 행동주의 펀드가 올해 정기 주총을 앞두고는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행동주의 펀드의 타깃이 된 삼성물산·KT&G·금호석유화학 등은 현재까지 별다른 주주 제안을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배경으로는 최근 ‘밸류업’ 흐름에 따라 높아진 주주 환원율과 주주 제안의 낮은 주총 통과율이 지목된다. 다만 일부 행동주의 펀드는 주총 시즌이 끝나면 경영 개선 요구를 재개할 계획이어서 다시 갈등이 불붙을 여지는 남아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T&G를
-
중기·벤처 2025.02.21 18:01:25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대진첨단소재가 일반 청약에서 약 4조 원의 증거금을 받아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 대상 수요 예측 과정에서 공모가를 크게 낮춰 투자 매력도를 높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진첨단소재는 전날부터 진행한 일반 청약에서 약 4조 1900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받았다. 경쟁률은 1241.4대 1, 전체 청약 건수는 약 13만 3000건으로 집계됐다. 청약자들에게 공모주를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 배정 방식 주식 수는 미래에셋증권 기준 2.94주였다. 이 증권사에서 최소 단위(20주)
-
기업 2025.02.21 17:51:23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정착시키는 노력을 올해도 이어간다. 경제계를 대표하는 경총을 비롯해 금융계·종교계·학계·여성계·언론계 등 6개 단체는 21일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저출생극복추진본부’의 올해 첫 공동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 저출생극복추진본부는 지난해 8월 경제계와 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국가적 현안인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구성한 민간 주도의 협력 체계다. 정부에서는 주형환 저출산
-
중기·벤처 2025.02.21 17:50:26“경호는 200%를 달성해야 ‘성공적인 임무 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생한 사고에 대처를 잘하는 것보다 사고 자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성공한 경호입니다.” 18년간 거물급 VIP 전담 경호를 맡아온 윤종인 에스텍시스템 보안팀장은 21일 서울경제신문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경호를 하면서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었다”며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윤 팀장은 그동안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잭 도시 트위터 공동 창업자, 트래비스 캘러닉 우버 공동 창업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등 수많은 거물급 VI
-
생활 2025.02.21 17:43:38코스메카코리아(241710)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5243억 29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603억 6500만 원, 당기순이익은 58.5% 증가한 537억 3100만 원이다.
-
중기·벤처 2025.02.21 17:40:12한국 정보기술(IT) 스타트업의 산 역사였던 테헤란로·판교 시대가 흔들리고 있다. 서울·판교 권역의 IT 스타트업 비중이 처음으로 10% 선을 내줄 처지다. IT 스타트업의 주요 자금줄이었던 벤처캐피털(VC)들의 투자가 점차 줄어들면서 폐업 혹은 외곽 지역으로의 이전을 결정하거나, 일찍이 기술력을 인정받은 IT 스타트업은 초기 단계에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이다. 21일 글로벌 자산 평가 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과 판교 권역의 오피스 임차인을 분석한 결과 IT 기
-
기업 2025.02.21 17:36:26고부가 철강은 미국과 관세 협상에서 우리 정부가 쥐고 있는 비밀무기 중 하나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괄적으로 관세를 물렸다가 자국 기업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품목들이 철강 제품군(群)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한국에만 예외적으로 관세를 물리지 않는 특혜를 얻어내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도 깔려 있다. 실제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가 최근 미국을 방문해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25% 관세 면제를 요청했지만 미국을 설득하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정부 내부의 분위
-
기업 2025.02.21 17:31:40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국산 고부가 철강을 미국의 관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 제품에 25%의 ‘관세 폭탄’을 예고하고 있지만 모든 품목에 관세를 물릴 경우 미국 산업이 도리어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2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다음 달 중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회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가 차원의 관세 면제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미국 내에서 수급이 원활하
-
산업일반 2025.02.21 17:27:44올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 앞서 매년 반복됐던 기업들의 주총 개최일 쏠림 현상이 재차 나타나게 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까지 주주총회집중일개최사유신고서를 접수한 유가증권 및 코스닥 상장사는 총 8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올해 정기 주총 집중 개최 예상일로 3월 21·27·28일을 지목했다. 세 날짜에 주총을 개최하는 기업은 관련 사유서를 당국에 제출해야 한다. 기업들 입장에서 슈퍼주총데이에 맞춰 주총을 개최하면 대주주 외 다른 기타 주주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