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해체까지 거론한 김문수…오늘 한덕수 만난다
국회·정당·정책2025.05.0707:00:00
국민의힘이 6일 한덕수 무소속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두고 당과 파열음을 내고 있는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이제 와서 신의를 무너트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라며 단일화 시한을 이달 11일까지로 재차 못 박았다. 급기야 김 후보 사퇴 가능성까지 거론한 국민의힘은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압박했지만 김 후보는 “당에서 대선 후보까지 끌어내리려고 한다”며 대구·경북(TK)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대선이 28일 남은 상황에서 김 후보와 한 후보 간 단일화를 놓고 국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트럼프, 왜 韓조선업 집착…해군력 확충 ‘패권국’ 지위 수호[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5.07
08:48: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당선 직후부터 미국 내 건함 능력 저하를 지적하며 한국과 조선업 협력에 나설 뜻을 내비쳤다. 지난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도모하고 중국의 해양 패권을 저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곧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미국 상원과 하원의 민주·공화 양당 의원들은 ‘미국의 번영과 안보를 위한 조선업과 항만시설법’(SHIPS for America Act)을 최근 공동
백상논단
해방 80년·수교 60년, 한일 관계의 향방
사외칼럼
2025.04.28
05:30:00
지난주 서울에서는 아산정책연구원이 주최한 ‘해방 80년, 한일수교 60년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미국·일본·중국의 내로라하는 인사들이 대거 초청된 가운데 열기 띤 토의가 진행됐다. 미중 패권전쟁과 관련된 동북아 안보,경제 현안과 북핵 문제가 주 의제였다. 6·3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는 경우 한미일 축의 대외 정책 기조가 급격하게 변할지에 대한 우려와 민주당 내 대중·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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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3:19:34이정현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2일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했다. 지난 8일 국회에서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 선거를 만들기 위해 이번 대선에 출마한다”고 했지만 그 뜻을 접은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저는 대선 출마 선언을 하고 소상공인들과 일반 시민 다수를 만나 대화해보니 차기 대통령감의 자질과 능력으로 7가지를 요구하고 있었다”며 “제 자신은 이런 국민 기대에 부응할 능력이 부족함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저는 오늘 대선 출마 선언을 철회한다. 국가 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접겠다”고 했다.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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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13:13:56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유력 주자로 주목 받다 12일 전격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당내 대선 주자들의 찬사가 이어졌다. 치열한 당내 경선 경쟁에서 오 시장 지지층을 흡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 시장님의 고뇌 끝에 내린 대선 불출마 선언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성장'과 더불어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내건 오 시장의 소명 의식에 적극 동의하며, 이재명(전 더불어민주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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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3:05:17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에 "오 시장님 몫까지 더 열심히 뛰어 그 소중한 가치들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 시장님께서 대선 핵심 어젠다(의제)로 당부하신 '다시 성장'과 '약자와의 동행'은 제가 출마선언에서 말씀드린 '성장하는 중산층의 시대', 그리고 당 대표 시절부터 일관해온 '격차해소'와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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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12:54:2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이 예비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를 지키기 위해 상경한 시민 김송희 씨가 후원회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 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오빠를 잃었다고 캠프 측은 덧붙였다. 후원회 운영위원으로는 노래 '진달래꽃'으로 알려진 가수 마야, 작곡가 윤일상,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원장, 강도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영화감독 조정래가 참여한다. 후원회 감사는 남태령 시위에 참여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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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12:01:00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지 않자 제기된 헌법소원에서, 헌법재판소는 "지명은 대통령의 재량"이라며 위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정반대로, 대통령이 아닌 권한대행이 재판관을 지명했다는 이유로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지명을 하지 않아도 위헌이 아니라던 헌재가, 이제는 '지명했기 때문에 위헌'인지 판단해야 하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셈이다. 2016년 당시 헌법소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기됐다. 청구인은 지명을 계속 미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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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11:09:42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21대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해 백의종군으로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탄핵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당 누구도 윤석열 정부 실패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명령을 제대로 받들지 못한 책임, 당정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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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0:22:40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당시 공개 찬성한 이력을 내세우며 “헌법을 배신한 자들은 범죄혐의자 이재명에게 필패”라고 12일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에 대한 탄핵 결정은 자유 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헌법적 결단이었다"며 “저는 탄핵에 찬성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헌법 수호의 책임을 다했다. 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자유 민주주의 헌정질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민 앞에 홀로 당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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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10:17:00한국이 올들어 100일 동안 1784억 달러 넘게 수출하면서 미국의 관세 전쟁에 따른 충격에도 나름대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1784억 2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했다. 이 기간 누적 수입액은 1722억 4400만 달러로 0.6% 줄었다. 이로써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61억 77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수출은 올 1월(-10.1%)에 엿새간의 설연휴 등 영향으로 직전 15개월간 이어오던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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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4.12 10:12:09‘한덕수 대망론’에 여의도는 물론 관가까지 들썩이고 있다. ‘이재명 대항마’ 부재 속 통상 전쟁에 맞서 국정을 이끌 잠재력이 재평가되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차출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한 권한대행이 침묵을 고수하는 것을 두고도 심경의 변화가 찾아온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12일 서울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총리실은 한 권한대행의 출마설에 뒤숭숭한 분위기다. 이번 주 초반만 해도 한 권한대행이 간부들에게 “내게 대선의 디귿(ㄷ) 자도 꺼내지 말라”며 출마설을 강하게 일축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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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2 09:15:59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주자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오는 13일 세종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김 전 지사 측은 11일 밤 언론에 김 전 지사가 13일 세종시 세종시청에서 대선 출마 회견을 연다고 공지했다. 김 전 지사가 행정수도 재추진을 통한 대통령실 세종 이전과 초광역 지방정부 시대를 강조해온 만큼 출마 장소로 택했다고 김 전 지사 측은 전했다. 세종시가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꿈이었던 지방분권과 균형 발전의 상징적 장소라는 것이다. 김 전 지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린 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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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4.12 08:00:00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대선 비전과 함께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메인)” “지금은 이재명(브랜드)”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12·3 비상계엄 선포의 여파로 열리는 이번 조기대선에서 자신이 ‘내란 극복 과정’을 이끌고 회복과 성장을 일으킬 적임자라는 점을 최대로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정치적 불확실성을 마무리하고 경제회복과 성장을 위해 국가 주도의 신산업정책을 펴겠다는 뜻도 강하게 내비쳤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의 부는 기업이 창출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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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12 07:00:00병역의무 이행 담당기관인 병무청은 지난 2023년 8월부터 병역이행자들을 위해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헬스장, 이·미용실, 개인병원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나라사랑 가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월말 기준으로 전국에 170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전역군인 혜택은 거의 없고 ‘생색내기용’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상당수 업소가 안경점·소규모 병원 등 특정 업종에 치중돼 있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군 관련 커뮤니티에는 “병역의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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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1 20:18:47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구조 작업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관계 당국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고 현장에 한 분의 작업자께서 고립돼 계신다. 또 한 분의 작업자께서 현재 연락 두절 상태라고 하니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2·3 내란 사태 이후 무안 항공기 참사, 경북 의성 산불, 강동구 싱크홀 등 사고가 이어져 걱정이 크다”며 “이번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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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4.11 19:56:34조국혁신당이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에 독자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유력 후보를 지원하는 데 당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국혁신당은 11일 당무위원회를 마친 뒤 입장문을 내고 “오늘 11차 당무위원회에 전체 44명 중 28명의 당무위원이 참석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탄핵으로 인해 (열리는) 6월 3일 조기대선에 임하는 전략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4시간 동안 치열한 토론을 거쳤고, 각 시도당 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당원들 의견, 청년위원회·장애인위원회·농어민위원회&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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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4.11 18:00:10대통령의 한마디에 서울 한복판 계엄에 동원된 최정예 병력, 일제강점기부터의 폭력적 잔재, 병력자원 감소로 귀해진 사병에 대한 관리까지. 이러한 현실을 38년간 현장에서 지켜본 저자는 한국군이 정말 강군이 되기 위한 원칙을 제시한다. 이를테면 엄격한 정치적 중립, 전쟁할 수 있는 군대, 일본군의 잔재 청산, 미래를 준비하는 군대 등이다. 저자는 예비역 육군 중장이자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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