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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G7회의에 박근혜 대통령 초청"

일본 언론 보도… 靑 "초청 전달받은 바 없다"

일본 정부가 오는 5월26일부터 이틀간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 박근혜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니혼TV 등 일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일본은 올해 G7 의장국이다.

니혼TV는 "G7 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는 일부 회의에서는 G7 외에도 복수 국가의 정상들을 초청하는 일이 통례"라며 일본 정부가 정상회의와는 별도의 회의에 박 대통령을 초대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세시마 정상회의에 G7 정상 이외에 어느 국가 정상을 초대할지는 결정되지 않았고 논의한 바도 없다"며 부인했다. 한편 청와대는 "우리 쪽에 초청 의사가 전달된 바 없다"며 "초청이 오면 외교 라인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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