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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정책
주광덕 “조국 ‘가족펀드’ 확실...처남, 주주·투자자로 결합”

"예금, 순수하게 사모펀드에 투자했다는 조국 변명 사실 아냐"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자료를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조국 배우자와 자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코어)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처남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예금을 순수하게 일반 사모펀드에 펀드투자했다는 조 후보자의 변명은 사실이 아니며 ‘조국펀드’에 투자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블루코어 출자자는 7명인데 무한책임사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6명은 일반 개인”이라며 “이 중 3명은 조 후보자 배우자와 자녀 2명이고 후보자와 관련 있는 사람이 이 펀드에 추가로 투자하지 않았을까 추측만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 중 한 명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는 조 후보자의 처남”이라고 말했다.

주 의원이 공개한 조 후보자 배우자와 조 후보자 처남의 ‘금전 소비대차 계약서’에 따르면 조 후보자 처남 정0보 씨의 직인이 찍혀있다. 또 블루코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정관에도 각 페이지 밑에 투자자의 직인이 찍혀있는데, 여기에 조 후보자 처남 정0보씨의 직인과 같은 것이 찍혀있다고 주 의원은 주장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 처남이 블루코어에 투자 뿐만 아니라 주주로도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코링크프라이빗에퀴티’ 주주명부를 보면 여섯 번째 주주에 250주 보통주식을 취득한 1963년생 정0보 씨가 있다”며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보면 조 후보자 처남이 맞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조 후보자의 처남은 코링크 주식을 매입했을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인 회사인 블루코어에도 별도로 투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결국 사모펀드회사는 조국 펀드”라며 “법무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 관련 의혹 제기에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부적격 사유가 된다”며 “조 후보자가 국민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리는 분이라면 사퇴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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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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