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지난 14일 혁신원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미래형 관광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관광산업분야 육성 및 지원을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도시브랜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관별 고유업무 및 유관업무에 관한 적극적인 협력, 부산지역 관광인프라 및 시설물의 공동 활용, 부산지역 관광데이터 분석 및 각종 지원사업 추진 등에 있어서 구체적인 업무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이어 구체적인 업무협력 방안의 논의를 위한 교류협력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 관광산업의 주요 현황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서비스 연구개발(R&D)의 개념과 관광산업 적용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부산 관광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협력방안이란 주제를 다뤘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 개최를 계기로 지역 관광업체들이 R&D기반의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기업지원 방안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은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형 관광콘텐츠를 다양하게 개발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체결과 교류협력 세미나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업무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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