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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현장]'편의점 샛별이' 김유정 "액션? 트릭·대역 없이 완벽 소화해"

배우 김유정. / 사진=SBS 제공




‘20대 대표 여배우’로 훌쩍 성장한 김유정이 이제는 액션과 코믹 로맨스까지 모두를 섭렵하는 ‘로코요정’으로 떠오를 준비를 마쳤다.

19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제작 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명우 감독과 배우 지창욱, 김유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 분)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 분)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해 SBS ‘열혈사제’를 히트시킨 이명우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유정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똘끼 가득한 알바생 ‘정샛별’로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다채로운 매력들을 선보인다. 샛별은 상큼한 미모와 달리 언제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 성격의 소유자이며, 놀라운 운동 신경을 보유한 인물이다.

김유정은 ‘편의점’이라는 작품 속 공간에 매료돼 ‘편의점 샛별이’를 선택했다. 그는 “드라마에 편의점을 키워드로 표현하는 장면이 있다. 편의점이란 곳은 24시간 밝게 빛나고 있고, 모든 분들이 언제든 찾아가서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사 먹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라고 표현되는데 그 부분이 좋았다”며 “그 안에서 점장님의 가족들 모두가 편의점에서 생활하면서 같이 서로 다투기도 하지만 편의점을 어떻게든 성장시켜 나가려는 모습이 따뜻했고, 그 안에서 샛별이가 함께 하는 것들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서는 “샛별이는 본인이 얻고자 원하고자 하는게 있으면 직진해서 얻어내는 열정적인 친구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인물”이라며 “점장님과 만나 종로 신성동 안에 있는 편의점 안에서 이웃분들, 주민들과 성장해나가게 된다”고 소개했다.

/ 사진=SBS 제공




샛별이의 매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좀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똘끼가 있을 때가 있는데 그 모습마저도 사랑스러운 게 샛별이의 매력”이라고 답했다.

극 초반 정샛별은 주먹질도 발차기도 많이 하고 다소 거친 느낌을 풍긴다. 여배우들이 액션신을 소화하기에는 다소 힘들 수도 있고, 현장에서는 대역이나 무술 스턴트분들이 와서 촬영 많이 하게 되는데 비해 김유정은 극 중 거의 모든 신을 대역없이 소화했다. 첫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는 그는 “주먹을 쓰거나 발차기를 하는 등 처음 액션 연기에 도전해서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움직이는 것도 좋아하고,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라 촬영 전부터 열심히 준비했다. 감독님께서 액션을 직접 다 안하면 소용 없다고 처음 보셨을 때부터 말씀하셔서 트릭이나 대역 없이 발차기 만큼은 완벽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상대 배우 지창욱에 대해서는 “처음과 달리 굉장히 친해졌고, 연기 호흡도 좋았다”며 “서로 보면 방긋 웃으면서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 서로 힘을 주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작품에 관전포인트에 대해서는 “(한시도)눈을 떼면 안된다. 전개가 빨라서라기보다 보는 재미가 다양하다. 드라마를 보면 뭐를 가지러 간다거나 화장실 간다거나 중간중간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편의점 샛별이’는 ‘놓치지 않고 싶은 드라마’”라고 강조했다.

한편 똘끼 가득 액션 배우로 다시 태어난 김유정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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