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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설태] "백종원을 대선주자로 영입"...백씨 "꿈도 꿔본 적 없어"





▲미래통합당에서 요리연구가인 백종원씨를 대선주자로 영입하자는 얘기가 나왔으나 반나절만에 해프닝으로 끝났습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보수 진영의 차기 대선주자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언급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통합당 측이 “농담 차원이었다”고 해명하고 백 대표도 “꿈도 꿔본 적 없다”고 하면서 없던 일이 되긴 했는데요. 현재 통합당에 유력 대선주자가 떠오르지 않는데다 김 위원장까지 당내 인사 무시 전략을 펴다 보니 어이없는 해프닝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3년 간의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8년 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26%)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문재인 정부 3년 동안 서울의 중위가격 아파트 한 채당 52%나 폭등했다”며 정부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부동산 대책에선 자신 있다고 장담하던 현 정부가 시민단체의 공세에 대해 어떤 변명으로 방어에 나설지 궁금하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수도권을 넘어 전국에서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우리의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날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재 추세로 이어질 경우 “한달 뒤 하루 확진자 수가 800여 명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던 것과 온도 차가 있는 발언입니다.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세로 불안이 커지는 와중에 국정최고책임자가 지나친 낙관론에 빠져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내년부터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으로 발급받아 쓸 수 있게 됐습니다. 23일 정부가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에 담긴 내용인데요. 당초 2022년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도입할 계획이었는데 내년으로 앞당긴 겁니다. 2022년부터는 장애인등록증도 모바일로 발급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非)대면 서비스 요구가 커져 모바일 신원증명을 일찍 도입하게 됐다는 게 정부 설명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세상을 실감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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