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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씨엠랩, 비대면 자동체온계를 통한 출입관리 시스템 개발





메디컬 스타트업 씨엠랩이 ‘체온계’의 개발 소식을 알렸다.

이번에 씨엠랩이 개발한 비대면 체온계 제품은 실내용 체온계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체온계는 실외 사용 시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는 까닭에 체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다. 반면, 씨엠랩의 ‘비대면 체온계’는 자동 주변 온도 보정 기능이 있는 것이 장점이다. 씨엠랩 측에 따르면, 외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덕에 체온측정의 정확성을 높인다.

또한 안드로이드 기반 QR코드 방식의 아이디체크로 체온과 신원을 자동으로 확인하여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방문자 스스로 신원확인과 체온을 동시에 측정함은 물론 모든 데이터는 자동으로 기록 관리가 되어 정부에서 도입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다.

현 정부의 출입 시스템은 신원확인과 체온측정이 각각 구분되어 관리되며 이때 시설 관리자는 방문자의 체온을 수기로 기록·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한편 요즘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대부분 산업용 열화상 카메라인데 산업용과 의료용은 온도측정 범위와 측정오차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씨엠랩 측은 말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열화상카메라에 의한 온도 측정 정밀도를 높이는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씨엠랩 관계자는 “기존에 사용하던 열화상 카메라 나 안면인식 카메라(사진을 사람으로 인식)는 이미 매스컴을 통해 많은 단점들이 노출이 되고 있다”며 “이번에 씨엠랩이 개발한 비대면 체온계는 최근 방역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교회와 같은 종교시설을 포함하여 학교, 학원, 회사, 회원제클럽 등 에서는 필수 방역기기”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씨엠랩은 Three Combo(이마, 귀, 겨드랑이) 적외선 체온계’도 8월중 출시할 예정이다.

이전에도 씨엠랩은 의료기기와 IoT, VR, AI 기술을 융·복합하여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테면 2018년 황반변성 광역학 치료 레이저기기를 국산화하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 판매했고, 최근에는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보건소, 공공기관 등에서 눈과 관련한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도록 하는 플랫폼 '아이조이(EYEJOY)'를 선보였다.

현재 씨엠랩은 서울특별시가 조성한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 지원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해있으며,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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