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에 세금 부과 검토

"코로나19 대유행 후 세수 늘릴 목적도"

/로이터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세청의 닐말드린 누르 대변인은 “(암호 화폐) 거래에서 이익이나 자본 소득이 발생하면 소득세 부과 대상이 된다”며 “소득이 발생하면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금 부과 방안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거래는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암호화폐 인기가 치솟자 세금 부과 카드를 살펴보고 있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인도닥스의 활성 회원 수는 연초 230만 명에서 지난달 300만 명 이상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또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대유행이 길어지자 세수를 늘리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암호 화폐는 언제든 가격이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전 (가격 변동성에 대한) 위험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 경고했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