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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성화'는 다르다?

프로판가스 대신 수소를 연료로 처음 사용


2020 도쿄올림픽 성화는 이전과 다른 새 기록을 갖게 됐다.

AP통신은 24일 도쿄 성화가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전 올핌픽 대회에서는 성화 연료로 보통 프로판 가스를 썼다. 마그네슘과 화약, 송진, 올리브오일이 성화 연료로 활용된 적도 있다.

고대 올림픽에서 비롯된 성화가 부활한 것은 1928년 암스테르담 대회 때다. 성화대가 마련되고 봉송 행사를 치르기 시작한 것은 8년 뒤인 1936년 베를린 대회부터다.

2020 도쿄올림픽 성화대




수소 연료는 연소 시 가스 연료와 달리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유치 당시 2011년 도호쿠 대지진으로 크게 피해를 본 일본 동북부 지방의 재건을 유치 목표로 내세웠다.

도쿄올림픽 성화에 공급되는 수소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 지역인 후쿠시마현 공장에서 생산한 것이다. 성화 봉송에는 프로판 가스와 수소 연료가 함께 사용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도 대회 조직위원회는 저탄소 성화를 고심했지만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대회 조직위는 대신 프로판과 부탄가스를 섞어서 활용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는 성화대 사이즈를 줄여 환경 오염을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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