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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음악학과' 신설…"미래지향적 학문 융합 위한 것"

/연합뉴스




서울대가 '음악학과' 신설에 나선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대 이사회는 최근 '음악대학 학사과정 학과(부) 신설?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현행 작곡과를 작곡과와 음악학과로, 기악과를 피아노과와 관현악과로 개편하는 내용이다. 작곡과의 세부 전공인 작곡 및 지휘와 이론, 기악과의 피아노와 현악, 관악이 독립된 학과로 나뉘는 것이다. 관악과 현악도 각각 별도 학과로 분리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나, 이들은 사실상 '오케스트라 학과'라는 점에서 함께 운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정됐다.



이 개편안은 2023년 1학기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다만 기존 학과의 세부 전공을 독립 학과로 전환하는 방식이므로 전체 입학생 정원에는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서울대 측은 그간 이들 학과의 입학 단위와 학사 운영 단위, 학칙 단위 등이 개별적으로 운영됐던 만큼, 이번 개편안은 운영 단위를 통일하는 '정상화' 작업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 마련된 음악학과가 학문 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대 관계자는 "음악학과는 음악사 등 이론뿐 아니라 녹음, 영화음악처럼 악기를 쓰지는 않는 음악 관련 분야를 포괄한다"며 "음악이 신기술이나 미디어, 영상 등과 연결되는 미래지향적인 학문 융합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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