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애플, MR 헤드셋 출시 내년으로 연기 검토"

과열·카메라 문제로 올해→내년으로 연기 가능성

애플 로고./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출시 시점을 올해에서 내년으로 연기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원래 애플은 매년 6월에 열리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MR 헤드셋을 공개한 뒤 연내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개발 과정에서 과열 문제는 물론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관련 난점이 불거지며 이런 출시 일정을 고수할 수 없게 됐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에 따라 신제품 발표는 올해 말로 미뤄지고 실제 제품 출시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공개적으로 VR 또는 MR 기기를 내놓겠다고 밝힌 바 없지만 시장에서는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무성했다. MR은 현실 세계에 가상현실(VR)을 덧씌워 현실과 가상세계 간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일각에서는 애플의 MR 기기가 앞으로 10년 뒤에는 아이폰을 대체할 많은 헤드셋 기기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 바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런 평가를 받는 제품의 출시가 연기된다는 사실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 애플의 '차세대 히트 상품'으로 간주된 제품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것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