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계 최대 바람개비

독일 지멘스는 작년 가을 덴마크의 오스테릴에 세계 최대 풍력발전기를 건설했다. 이 발전기의 로터는 날개 하나 길이가 75m에 달한다. 에어버스 A380 항공기의 전폭과 거의 맞먹는 길이다. 로터의 전체 직경은 무려 150m나 된다.

대다수 풍력 터빈 제작사들은 로터의 블레이드를 반으로 분할해 금형으로 찍어낸 뒤 붙인다. 하지만 지멘스는 블레이드 하나를 통째로 제작하는 방식을 사용해 용접이나 접착 공정이 전혀 필요 없었다. 덕분에 로터의 중량도 기존 로터 대비 20%나 낮췄다.

지멘스에 따르면 로터의 중량이 감소되면 그만큼 더 길게 제작이 가능하며 그로인해 더 많은 바람을 받아,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실제로 오스테릴 풍력발전기 1기에서만 6,000가구가 쓸 수 있는 6㎿의 전력이 생산된다.



지멘스는 올해부터 영국에 이 발전기 300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