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소식] `올해의 아시아 골퍼' 선정 등

○…박세리가 올 시즌 아시아계 선수로는 세계 골프계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올해의 아시아 골퍼」로 선정됐다.아시아프로골프(APGA) 후원업체인 조니워커社는 6일 오메가투어 98 투어선수권을 마친뒤 만찬장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메이저 2관왕인 박세리가 「올해의 아시아 골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지난 94년 이 상이 마련된 이래 여자선수가 수상하기는 박세리가 처음이다.

한편 한국인으로 「올해의 아시아 골퍼」 후보로는 2년만에 오메가투어 상금왕에 복귀한 강욱순과 98 한국오픈에서 고교생으로 우승컵을 안았던 김대섭이 올랐었다.

○…98 JC페니클래식으로 올 시즌을 마감한 박세리가 7일 오후(한국시간 8일 새벽)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LPGA「올해의 신인상」 시상식에 참석한다.

대회를 마치고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집으로 돌아간 박세리는 7일 오후 1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뉴욕의 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 신인상을 수상하고 부상으로 롤렉스시계를 받는다.

한편 박세리는 시상식을 마친뒤 일시귀국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스케줄 때문에 성사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