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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 통신] 북한 여자축구, 일본 꺾고 우승 다짐 外

북한 여자축구, 일본 꺾고 우승 다짐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의 김광민 감독이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 감독은 결승전을 하루 앞둔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일(10월1일) 경기에서 일본 팀을 이겨 꼭 1등을 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북한 여자 대표팀을 이끌고 일본과 대결했지만 0대1로 졌다. 다시 만난 일본에 대해 "능력 있는 선수들로 배합된 아시아의 강팀"이라고 칭찬한 김 감독은 "일본의 조직력과 방어에 우리의 경기 방식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북한 여자 축구가 강한 비결에 대해서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또다시 언급했다. 김 감독은 "김정은 원수님의 사랑과 인민, 조국의 기대를 안고 선수들이 꾸준히 운동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결승전은 10월1일 오후8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인공기 판매하려 한 조선족 2명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앞에서 인공기를 판매하려 한 조선족 2명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3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국내 거주하는 A(34)씨 등 조선족 2명은 지난 29일 오후6시30분께 인천시 남구 문학경기장역 2번 출구 앞 인도에서 인공기 275개와 태극기 794개를 펼쳐놓고 판매하려고 했다. 경찰은 '남성들이 인공기를 팔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A씨 등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했다. 경찰은 재외교포인 이들이 국내 실정법을 잘 몰랐고 영리 목적에 인공기를 판매하려 했기 때문에 이적목적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리고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인공기는 이날 한 개도 팔리지 않았으며 경찰은 이들로부터 인공기를 전량 회수 조치했다.



"결승티켓 팝니다" 사기범 구속

○…서울 양천경찰서는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 티켓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챙긴 혐의(사기)로 우모(35)씨를 구속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우씨는 지난 8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인터넷 사이트 '중고나라' 게시판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 티켓, 공연 티켓, 추석 명절 KTX 승차권 등을 찾는 사람들에게 티켓을 판매한다고 접근해 43명에게 1,800만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우씨는 양궁·야구·수영 등 인기 종목의 결승 티켓 등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표가 있다'며 쪽지를 보내 실제 티켓 가격에 1만~2만원의 웃돈을 얹은 돈을 입금받은 후 피해자와 연락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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