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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안부 동원 사죄하라"

한국청년 도쿄서 2.8선언 재현

한국 청년들이 2·8선언 95주년인 지난 8일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아베 신조 정권의 역사 부정을 비판하고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에 대한 사죄를 촉구했다.

'2·8독립선언 95주년 맞이 대학생 도쿄원정대'에 소속된 한국 학생 17명은 1919년 2월8일 선조들이 조선 독립을 외친 장소인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의 재일본 한국YMCA를 방문했다.

95년 전 이 장소는 일본 유학 중이던 조선 학생 600여명이 조선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를 낭독한 조선기독교청년회관이었다.



학생들은 건물 앞에서 2·8독립선언을 재현하는 '만세 시위'를 하며 일본 아베 정권의 우경화 행보를 규탄할 계획이었지만 건물 운영자 측이 '앞으로 이곳이 우익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자제를 요청하자 실내 강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원정대 일원인 김다영(18·부산대 입학예정)씨는 '2·8선언 95주년에 즈음한 대학생 선언문'을 대표로 낭독하며 아베 정권이 일본을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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