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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올해도 반값…인문사회 102만원

지난해 도입 후 유지 결정, 공학 135만원…동결은 올해 서울 4년제 중 처음

지난해 반값 등록금을 도입한 서울시립대학교가 올해도 등록금을 반값 그대로 유지한다.

서울시립대는 9일 교무위원회를 열고 2013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등록금 동결은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가운데 최초다.

이에 따라 올해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한학기 평균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 102만 2,000원, 공학계열 135만 500원, 음악계열 161만 500원으로 4년제 대학 평균 한 학기 등록금인 335만 3,000원의 절반 이하로 유지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7일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었으며 이견이 없어 단 한번으로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박원순 시장의 공약에 따라 등록금을 절반으로 줄이자 서울시립대 학생들의 등록금 대출자 수도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시립대 등록금 대출자 수는 학기당 평균 990명이었으나 반값 등록금이 시행된 지난해에는 평균 473명으로 크게 줄었다.

학교 관계자는 “반값 등록금이라는 기조에 맞춰 대학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이번 등록금 동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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