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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삼성전자 영업익 5조9,000억


[앵커]

삼성전자가 지난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영업실적을 거뒀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매출 47조, 영업이익 5조9,000억 등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영업이익이 시장예상보다 4,500억원을 웃돌았습니다. 정창신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매출액은 47조원, 영업이익은 5조9,000억원, 영업이익률은 12.6%입니다. 이 수치는 증권가에서 내놓은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어제 25개 증권사들이 전망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5조4,275억원이었습니다. 오늘 발표된 영업이익이 약 4,500억원 높았습니다.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세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실적은 전년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12.44%, 영업이익은 30.5% 각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0.8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1.53%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개 분기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재광 이사 / SK증권



“삼성전자의 실적회복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사업이 견인했습니다. 서버·모바일 부문의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고하게 이어졌고, IT·모바일 부문에선 갤럭시노트4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갤럭시 신제품 판매 호조로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실적호조가 삼성전자의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입니다.

특히 소비자가전부문에서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TV인 SUHD TV를 앞세워 실적반등은 물론이고,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SUHD TV의 판매량이 1,200여대에 달해 지난해 출시된 커브드 UHD TV의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3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준호 부장 / 삼성전자

“부품과 세트사업에서 어느정도 수익성이 회복됐지만 글로벌 경쟁이 심해지고, 리스크 요인 또한 예상되고 있어 기술혁신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탠딩]

삼성전자는 갤럭시 신제품과 S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이를 통해 2분기에도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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