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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기 '꿈틀'... 공인중개사도 살아날까


정부의 잇단 규제완화로 부동산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공인중개사에 대한 관심도 살아나고 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재건축 연한도 40년에서 30년으로 완화하고 신도시 개발을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지식재단은 “재건축 연한 단축과 신도시개발 중단, 한강 개발 등은 한국 부동산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신성장 부동산정책”이라며 “개발단계는 물론 개발 후에도 관광산업 등 서비스산업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평가했다.

부동산학회의 한 전문가는 “최근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임대관리사 등 부동산 전문가에 대한 관심도 살아날 것”이라며 “중개업과 관리업 등이 주택에서 관광 서비스산업 등과 상가 등으로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전문교육기관인 ‘경록’(kyungrok.com)는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고 주장했다. 주부는 집안일을 하면서 인터넷을 활용해, 직장인은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이나 MP3, PMP 등으로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경록에 따르면 올해 공인중개사 시험은 다음달 26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위 기사는 해당업체의 자료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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