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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대ㆍ가천의대 통폐합 승인

국내에서 처음으로 4년제 사립대학 간 통폐합 사례가 나왔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법인 가천경원학원이 설치ㆍ경영하는 가천의대와 경원대 간의 통폐합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통폐합이 승인됨에 따라 경원대와 가천의대는 내년 3월부터 가천대로 새 출발한다. 통폐합 후 옛 경원대는 경원캠퍼스로, 옛 가천의대는 인천캠퍼스로 운영된다. 가천경원학원은 지난 4월 이사회에서 두 대학 간 통합을 의결하고 교과부에 통폐합 승인을 요청했었다. 통합된 가천대의 입학정원은 3,984명(야간 정원 제외), 정원 외를 포함하면 4,470명으로 서울ㆍ수도권에서 경희대, 한양대에 이어 세번째로 규모가 크다. 가천대는 경원캠퍼스를 정보기술(IT), 바이오나노 등 첨단 분야로 특성화하고 인천캠퍼스는 의학전문대학원, 약학대, 간호대 등 의과학 및 의료보건 분야로 특성화할 계획이다. 또 두 캠퍼스의 유사ㆍ중복학과 15개를 통합해 14개 단과대 72개 학과로 운영하고, 구조조정으로 절감되는 예산은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가천경원학원은 향후 5년간 총 1,000억원을 가천대에 투자해 2020년 이내 국내 10대 명문사학으로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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