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광’으로 잘 알려진 오바마 대통령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인디애나대가 결승에서 루이빌대를 물리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취임 이후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 대학농구 64강 토너먼트의 우승팀을 해마다 예측해 온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노스캐롤라이나대가 정상에 오를 것이라고 점쳤다. 하지만 결과는 켄터키대의 우승이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우승을 맞혔지만 2010년부터는 3년 연속 우승팀 예측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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