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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유럽.아서 10억불 선박수주

현대중공업(대표 김형벽·金炯璧)이 스웨덴의 스테나사로부터 초대형유조선 8척을 6억5,000만달러에 수주하는 등 아시아 및 유럽선주들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8일 발표했다.현대가 스테나사로부터 수주한 초대형유조선(31만6,000톤급) 8척은 일반적인 유조선과는 달리 엔진과 프로펠러가 각각 2개씩 장착되는 쌍축추진형 선박이다. 이 선박은 두개의 엔진중 하나가 고장이 나도 안전운항이 가능해 해난사고로 인한 대형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차세대형 선박이다. 현대는 쌍축선박은 그동안 일부 20만톤급 이하의 작은 유조선에만 적용돼 왔으며 30만톤급 이상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초대형유조선의 주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는 또 이란의 국영해운회사인 이리슬사로부터 3,3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4척을 1억6,000만달러에, 34만3,000톤급FPSO(부유식 원유채취 저장선) 1척을 1억5,000만달러에 각각 건조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번 대량수주로 (10월말 현재) 61척 35억달러 규모를 수주해 선박수주잔량이 창사 이래 최대규모인 120척 750만톤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채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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