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32달러(0.34%) 떨어진 배럴당 93.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14달러(0.13%) 오른 배럴당 112.14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 감소 소식에 상승하다가 장 막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방향을 바꿨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3억6,990만배럴로 전주보다 370만배럴 줄었다. 이는 30만배럴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던 시장의 전망치보다 많은 감소량이다. 미국의 원유 재고는 지난 5월25일 이후 10주 가운데 8주나 감소했다.
브렌트유는 북해 유전지대의 생산 설비 점검에 따른 공급 감소 우려로 상승했다.
금값은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3.20달러(0.2%) 오른 온스당 1,616.0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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