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는 방치된 자전거 105대를 수리해 소외된 이웃에게 기증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지하철역과 공공장소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를 대상으로 ‘무단방치자전거의 처분’에 따라 200여대를 수거했다. 이 중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105대를 수리해 21일 저소득층,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정 등 자전거를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전달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이용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영어도서관 개관
서울시 강서구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내실있는 영어교육을 위한 강서 영어도서관이 21일 운영을 시작한다.
화곡4동 주민센터 2층에 들어선 영어도서관은 영어자료실ㆍ키즈존ㆍ멀티미디어존ㆍ디지털존ㆍ강의실ㆍ작은도서관 등으로 꾸며졌으며 총 6,000여권을 영어 관련 도서가 비치됐다.
연령대별로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
문의는 강서영어도서관(2061-2272)으로 하면 된다.
종로구, 인사동 동지팥죽 행사
서울시 종로구는 21일 정오부터 오후 4시까지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동지맞이 축제를 연다.
오후 1시부터 동지죽 나누기, 동지 액운문 낭독, 화롯불에 낭독문 태우기, 붉은 팥 뿌리기 등의 동지 의식이 이어진다.
지신밟기 소리와 사물합주, 국악 비보이 댄스, 퓨전 타악 합주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또 새해의 소망을 적는 소원지 쓰기, 소원지탑에 소원 빌기도 진행된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의 풍속놀이와 버나체험, 상모체험, 난타 모듬북체험장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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