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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교육재단 해외유학생에 장학금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3일 베트남·라오스·가나 등 13개 국가 유학생 102명에게 총 4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사진) 부영건설 회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 688명에게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국가별로 △베트남 167명 5억8,500만원 △태국 105명 3억8,700만원 △라오스 95명 3억3,400만원 △필리핀 75명 3억원 △방글라데시 75명 3억원 △기타 171명 6억6,7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

이 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이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훗날 여러분의 고국과 한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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