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최나연 2013시즌 개막 축포

■ KLPGA 대만 스윙잉 스커츠<br>2홀 연장 끝에 우승컵 포옹<br>신지애·유소연 등 공동 3위

최나연이 9일 대만 미라마르GC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사진제공=KLPGA 투어


올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최나연(25ㆍSK텔레콤)이 대만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시즌 개막전에서 2홀 연장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나연은 9일 미라마르GC(파72ㆍ6,303야드)에서 열린 스윙잉 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달러ㆍ우승상금 15만달러)에서 테레사 루(대만)와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2타차 단독선두로 출발한 최나연은 이날 버디 3개를 잡았지만 퍼트 난조로 보기 4개를 범하면서 1타를 잃었다. 2타를 줄인 루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한 것. 하지만 최나연은 연장에서는 실수를 용납하지 않았다. 18번홀(파5ㆍ440야드)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파로 동률을 이룬 최나연은 두 번째 홀에서 2m 남짓한 거리의 버디를 성공(테레사 루는 파)시키면서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발보다 높은 급격한 오르막 라이에서 7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친 세 번째 샷이 '작품'이었다. 절체절명 상황에서의 트러블 샷으로 천금의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다.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시즌 최종전인 타이틀 홀더스에서 우승한 최나연은 KLPGA와 대만여자프로골프협회(TLPG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서 2013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한편 신지애와 유소연ㆍ양수진ㆍ정혜진 등 6명이 1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고 2012시즌 국내 투어 상금퀸 김하늘은 박세리 등과 함께 이븐파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슈퍼루키' 김효주는 1오버파 공동 13위.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