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중부내륙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O-train(중부내륙순환열차)․V-train(백두대간협곡열차)에 대한 전 국민 대상의 여행후기 공모와 여행사 대상의 여행상품 공모를 각각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코레일은 OㆍV-train 여행후기 공모전 참여자 가운데 참신성, 구체성, 지역별 특성 등을 기준으로 총 6명을 선정해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이번 여행후기 공모전은 국토교통부ㆍ산림청ㆍ강원도ㆍ충북도ㆍ경북도 등 백두대간 시범 사업 초광역 협의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여행상품 공모에는 전국의 모든 여행사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여행사에게 O-train 주중 여행상품 구성 시 O-train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여행상품 공모에 참여한 여행사는 향후 코레일과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으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O-train, V-train은 지난 4월 12일 운행을 시작한 이래 약 2만 명이 열차를 타고 중부내륙을 여행했으며, 앞으로 한 달간 예약한 고객도 2만여 명을 넘는 등 철도여행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여행후기 공모를 통해 뜨겁게 호응해준 열차이용 고객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여행상품 공모로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