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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리보(Libor) 개혁 전담조직 신설

주요20개국(G20) 산하 금융안정위원회(FSB)는 리보(Libor·런던은행간금리) 등 주요 지표금리의 개혁을 논의할 전담조직을 신설키로 했다.

FSB는 25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주요 지표금리가 있는 국가나 지역의 대표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이들 금리의 운영과 절차에서 국제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마틴 휘틀리 영국 금융규제청(FCA) 청장과 제레미 스타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리보는 영국 시중은행들이 서로 단기자금을 차입할 때의 금리를 매일 제출 받아 산출하는 금리로 세계 금융시장에서 300조 달러(34경5,000조원) 이상의 금융상품 금리 산정의 기준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지난해 바클레이즈,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스위스 UBS가 자사의 이익을 위해 금리를 고의로 낮춰 제출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뢰성이 크게 훼손돼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조만간 비슷한 조작 문제가 제기된 유리보(Euribo·유럽은행간금리)의 감독 강화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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