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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7개 주, 며칠 계속된 폭우로 홍수

태국 북동부 지방의 7개 주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인해 지난 며칠 동안 계속된 폭우로 홍수가 발생했다.

21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수린, 깔라신, 시사껫 등 북동부 지방의 7개 주, 54개 면이 지속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를 봤다.

시사껫주는 22개의 모든 군에 많은 비가 내려 7,000여 가구가 물에 잠겼으며, 폭우는 이번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수린주에는 4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려 17개 군이 침수됐다.

북동부 외에 동부, 중부 지방에도 지난 며칠 동안 많은 비가 쏟아져, 앞으로 비가 더 많이 오면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방콕에도 며칠 동안 비가 계속 내려 일부 운하의 수위가 올라갔으나 방콕시 당국은 현재로서는 방콕 시내 지역의 침수 가능성은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기상 당국은 열대성 저기압의 세력이 약해지고 있으나 북동부에서 중부 지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저기압이 형성돼 있어 비가 더 올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이처럼 여러 지역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하자 내무부는 7개 홍수 피해 지역의 주지사들과 회의를 하고 비 피해 관련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이재민 구호, 추가 피해 방지 대책 등을 논의했다.

수쿰판 빠리바트라 방콕 시장은 방콕 일대에도 앞으로 며칠 동안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되나 침수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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