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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탄소포인트로 불우이웃 성금


경기도 수원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들로부터 인센티브를 기부받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기부한 시민은 453명으로 모두 443만4,000원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전기ㆍ수도ㆍ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원시민 2만601명이 가입, 지난해 이산화탄소(CO2)를 1,187톤 감축했다. 염태영(사진) 수원시장은 "시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센티브 기부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온정도 함께 나누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운영 프로그램(www.cpoint.or.kr)에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서면으로 신청서를 작성, 우편이나 팩스(031-228-371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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