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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첫 여성감사실장도

한국관광공사 성경자씨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8일 신임 감사실장에 성경자(51ㆍ사진) 국외여행서비스센터장을 임명했다.

공기업이 감사실장에 여성을 임명한 것은 처음이라고 관광공사는 밝혔다.

관광공사는 성 실장이 원칙ㆍ규정에 따라 윤리적이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실장은 1984년 경북대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관광공사에 입사해 시장조사팀ㆍ홍보물제작팀ㆍ전시이벤트팀 등을 거쳤다. 성 실장은 "여성 최초로 공기업 감사실장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책임감도 많이 느낀다"며 "여성 특유의 청렴함과 따뜻함을 발휘해 관광공사가 가장 깨끗한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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